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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천년 희망의 땅 예천
경상북도 북단에 위치한 예천은 소백산과 낙동강, 내성천변의 비옥한 농토로 살기 좋은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특히 ‘단(醴) 샘물(泉)이 솟아나는 곳’이라는 지명에서 보듯 예천은 깨끗한 물로 이름난 고장으로, 예천온천을 비롯해 산자락이 만들어낸 전국 최고의 물돌이동 회룡포가 대표적 명소로 꼽힌다. 게다가 밤하늘의 반짝이는 강물 은하수를 만날 수 있는 예천천문우주과학공원까지, 하늘과 땅을 풍요롭게 하는 물줄기들을 모두 만날 수 있는 곳이 바로 예천이다.
아름다운 관광지 예천
  • 회룡포는 예천을 대표하는 관광명소 중 한 곳이다.

명승 제16호로 지정된 한반도 최고의 물돌이동 회룡포는 낙동강 상류의 지류인 내성천이 350도로 마을을 휘돌아 흐르는 모습이 이색적인 풍경을 자아내는 곳이다. 독특한 풍경 때문에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 TV 프로그램 등의 촬영지가 된 회룡포는 누구나 한 번쯤은 본 적이 있을 법한 명소. 예천을 대표하는 명소이기도 한 회룡포는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진 모습을 보존하며 사랑받고 있다. 

회룡포에서 마을을 휘감아 도는 강의 넉넉함을 느꼈다면, 하늘에 흐르는 은하수를 여행하는 경험도 쌓아보자. 감천면 예천 천문우주과학문화센터에서는 낮에도 별을 쉽게 관측할 수 있는 연구용 망원경으로 저 멀리 하늘에 떠 있는 별과 주변 물질들을 살펴보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한편 감천면에 자리한 예천온천은 물의 고장답게 경북 지역에서 알아주는 온천이다. 회룡포와 더불어 예천에는 명승지로 지정된 곳이 더 있다. 절경을 감상하기 좋은 곳에 위치한 정자 선몽대와 초간정이 바로 그것. 내성천변에 자리한 선몽대는 퇴계 이황의 종손이며 문하생인 우암 이열도가 1563년 창건한 정자로 정자 내에는 당대의 석학인 퇴계 이황, 약포 정탁, 서애 류성룡, 청음 김상헌, 한운 이덕형, 학봉 김성일 등의 친필시가 목판에 새겨져 있다. 선몽대 뒤쪽에 있는 선몽대숲은 수해와 바람으로부터 백송리 마을을 보호하기 위하여 조성된 보호림 또는 비보림으로 수령 100~200여 년 된 소나무와 은행나무 등이 함께 자라고 있다. 명승 제19호로 지정된 선몽대 구역은 울창한 노송이 들어서 있
어 여름철 피서지로 적격이며 매년 정월 대보름에는 마을의 무사태평과 안녕을 기원하는 동제를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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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천 천문우주과학문화센터에서는 낮에도 별을 관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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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몽대는 퇴계 이황의 증손인 우암 이열도가 창건한 정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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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나무 숲 속의 초간정은 고즈넉한 멋을 자랑하는 곳이다. 

용문면 죽림리에 위치한 초간정 또한 우거진 소나무 숲 속에 정자가 들어서 있다. 이곳은 우리나라 최초의 백과사전인 ‘대동운부군옥’을 지은 초간 권문해가 조선 선조 15년(1582)에 건립했으나 임진왜란 때 없어진 것을 광해군 4년(1612)에 중건했다. 그러나 병자호란 때 다시 불에 타 고종 7년(1870)에 중창했다. 앞쪽에 개울물이 흐르고 있는 이 정자의 특징으로는 기둥에 도끼로 찍은 자국이 있다는 것인데 이것을 두고 두 가지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하나는 옥매라는 기생이 장구춤을 추다가 물에 떨어져 죽어 화가 난 그의 어머니가 도끼로 찍었다는 전설이고 다른 하나는 예천 권씨들이 정자 주위를 거꾸로 백 바퀴 도는 자에게 이 정자를 주겠다고 해서 어느 초립동이 아흔아홉 바퀴를 돌고 나머지 한 바퀴를 돌다가 그만 낭떠러지에 떨어져 익사해 그의 어머니가 도끼로 찍었다는 전설이다. 이 두 가지 전설을 알고 초간정을 방문한다면 한층 더 재미있는 예천 여행이 될 것이다.

자연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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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풍경을 갖춘 가오실공원은 조용히 산책하기에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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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남리 황목근은 천연기념물 제 400호로 지정되어 있다. 

소백산맥 자락과 낙동강 줄기가 흐르고 있는 예천은 청정 자연 지역인 만큼 아름다운 명소가 많다. 산세가 사람이 학을 타고 노니는 모양을 닮은 학가산에는 천연림과 인공림이 함께 어우러져 울창한 숲을 이루는 학가산자연휴양림이 있고, 명봉사 절 입구에는 예천의 유일한 계곡 명소인 명봉사 계곡이 있다. 또한 넓은 연못과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진 산택연꽃공원과 가오실공원, 그리고 국사봉, 봉덕산, 흑응산 등 예천의 명산들, 마지막으로 천연기념물 제294호 반송 석송령, 천연기념물 제400호 금남리 황목근(팽나무), 당목으로 보호되고 있는 200년 된 사부리 소나무 등 귀중한 자연 유산 소나무가 많다. 

역사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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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궁향교는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 210호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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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봉사는 헌강왕 때 두운대사가 창건한 천 년 고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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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천면 증거리에 위치한 한천사는 의상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전해진다.

예천은 회룡포를 중심으로한 자연관광코스 외에도 뛰어난 인재를 배출한 용궁향교와 예천향교를 비롯해 보문사, 명봉사, 서악사, 청룡사, 동악사, 한천사, 장안사, 용문사, 청룡사 등 총 14개의 사찰과 예천 권씨 종가별당•예천 권씨 종택, 예천 권씨 병암정 등의 문화유산을 지니고 있다. 그밖에 옛 사설 학원이라고 할 수 있는 삼강강당, 옛 먹거리를 그대로 체험할 수 있는 삼강나루의 삼강주막, 효자 도시복 생가가 있는 효공원, 도정서원 등 역사적 의의가 있는 볼거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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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안사는 자연과 어우러진 모습이 아름다운 사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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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백산 기슭에 위치한 용문사는 경덕왕 10년에 창건된 천 년 고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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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강주막은 삼강 나루터에 있던 주막을 복원한 관광지이다. 
문화 테마

예천의 자연생태계를 관람하고 직접 체험도 할 수 있는 공간을 찾는다면 상리면 예천곤충생태체험관을 방문하면 좋다. 이곳은 농업이 주를 이루는 농촌마을 예천에서 서식하는 곤충에 관한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과 영상관을 보유하고 있으며 직접 곤충을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이밖에 마을 주민들을 위한 문화 공간으로는 예천문화원과 예천군 문화회관 등이 있다.

체험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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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당실마을은 우리 전통의 멋을 한껏 즐길 수 있는 전통체험 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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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룡포 여울마을로 향하기 위해서는 '뿅뿅다리'를 건너야 한다.

전쟁이나 천재지변에도 안심할 수 있다는 곳으로 반서울이라 불리기도 하는 금당실마을은 예천의 대표적 전통체험 마을 중 하나이다. 금당실마을에서는 잘 보존된 조선시대 가옥과 골목을 따라 끝없이 이어지는 돌담길, 그리고 여러 문화재가 자리한 마을 주변을 감싸는 시원한 물줄기와 울창한 나무들이 어우러져 멋진 풍광을 뽐내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곳에서는 소달구지 타기, 예절교육, 투호∙격구 등의 전통놀이, 팥죽∙화전 등 전통음식 만들기, 전통밥상 체험하기 등 계절에 따라 다양한 전통체험을 즐길 수 있다.

회룡포를 가로지른 뿅뿅다리 위를 건너서도 체험 마을을 만날 수 있다. 
구멍이 숭숭 뚫린 철판 다리를 건너 들어간 마을 입구에는 고운 백사장이 펼쳐져 있고 그 뒤로 자연 속에 어우러진 농촌마을이 나온다. 회룡포 여울마을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곳에서는 농촌체험을 비롯해 천연염색체험, 짚공예체험, 전통놀이체험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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