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인공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풍경, 국내여행, 지역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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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인공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풍경
백두대간에 자리한 정선은 높은 산이 많다. 산이 높으면 골이 깊고, 골이 깊으면 물이 맑다는 옛말 그대로 정선 곳곳마다 맑은 물이 흘러 산세와 조화를 이루는 풍경은 사람의 손으로는 만들 수 없는 자연의 작품이다. 이러한 자연을 좀 더 편리하고 가깝게 즐길 수 있는 시설들은 더욱 많은 정선의 풍경을 마음속에 담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리아리! 정선
  • 정선의 곳곳에는 그림같은 풍경들이 숨어 있다. 

정선 하면 카지노를 우선 떠올리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물론 정선에 가면 카지노를 경험해 보는 것도 재미난 경험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시간과 돈을 사용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정선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기에도 시간이 부족할 것이기 때문이다. 정선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기에, 길을 찾거나 길을 낸다는 의미의 아리아리 보다 적합한 단어도 없을 것이다. 발길 닿는 곳이 바로 휴양지이자 안식처가 된다. 편리한 시설과 활동적인 레포츠를 겸비함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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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일바이크를 타고 정선을 누비는 것은 색다른 추억을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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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방산 전망대에서 내려다 볼 수 있는 신비로운 풍경.

레일바이크를 타면 이제는 달리지 못하는 철마를 대신하여 구절리역부터 아우라까지 정선의 풍경을 관람할 수 있다. 송천계곡을 지나며 철길과 강의 양쪽에 늘어선 기암절벽과 농촌 풍경이 시원한 바람과 함께 펼쳐진다. 봄에는 생명이 움트는 자연의 모습을, 여름에는 시원한 물소리를, 가을에는 단풍의 모습을, 겨울에는 하얀 눈꽃을 경험할 수 있어 사계절 내내 각기 다른 감동을 전해준다. 동강의 비경과 병방산을 비롯한 주변의 산세가 어우러진 절경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곳이 아이리힐스 리조트이다. 한국의 그랜드캐니언이라 불리는 스카이 워크는 해발 583m의 절벽 끝에 11m의 U자형 구조물을 벼랑 밖으로 돌출시키고 바닥은 투명한 강화 유리로 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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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강은 짚 와이어를 타고 감상할 때 가장 생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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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조명들이 화암동굴 안을 밝히고 있다. 

강화 유리 위에 발을 내딛으면 벼랑 끝의 드넓은 하늘 위를 걷는 듯한 기분을 상쾌한 바람과 함께 느낄 수 있다. 여기에 경이로운 동강의 비경이 하나 되어 절경을 이룬다. 짚 와이어는 해발 607m와 30퍼센트의 경사도로 조성되어 최고 속도가 120km/h에 이른다고 한다. 짚 와이어를 타고 내려가며 펼쳐지는 밤섬과 밤섬을 끼고 흐르는 사행천의 동강 모습은 감탄을 자아낸다.

화암동굴은 ‘금과 대자연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꾸며진 테마형 동굴이다. 모노레일을 타고 동굴 입구까지 갈 수 있으며 동굴 생태 관찰, 금 채취와 제련 과정 등의 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역사의 장, 금맥 따라 365, 동화의 나라, 금의 세계, 대자연의 신비 등 주제에 따라 볼거리를 제공한다. 화암동굴은 경도의 인공미와 종유굴의 자연미가 조화를 이루는 곳으로 천연동굴광장에서 볼 수 있는 종유석들이 백미라 할 수 있다. 화암동굴과 인접해 있는 천포금광촌은 '생활의 장', '체험의 장', '휴식의 장' 등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1920년대에서 1945년까지 금광을 캐며 살아가던 당시 사람들의 삶과 생활 모습을 생생하게 재현해 놓은 곳으로 광차와 수채 등 채굴 도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자연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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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미꽃 군락이 있는 동강 일원에서는 매년 동강할미꽃축제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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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금강의 기묘한 모습은 금강산을 떠올리게 만들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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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석폭포의 시원한 물줄기는 여름철에 특히 인기가 높다. 

동강을 중심으로 하는 정선의 자연경관은 강원도의 자랑이라 불릴 정도이다. 밤섬을 끼고 굽이굽이 흐르는 동강의 모습만으로도 아름다우며, 동강을 따라가며 볼 수 있는 동강 12경도 절경을 이룬다. 동강 12경으로는 가수리 느티나무와 마을풍경, 운치리 수동 섶다리, 나리소와 바리소, 백운산과 칠족령, 고성산성, 바새 마을, 연포 마을과 황토담배 건조장, 백령 동굴, 황새여울과 바위들, 두꺼비 바위, 어라연, 된꼬까리와 만지의 전산옥이 있다.

화암 8경 중 하나인 소금강은 기묘하고 장엄한 형상의 기암절벽이 좌우로 있어 금강산을 방불케 한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또한 사모 관대 바위와 쪽도리 바위, 신선 삼 형제가 놀았다는 삼 형제 바위, 독수리가 날고 있다는 평화 바위, 돌 두꺼비 바위 등은 짜릿한 드라이브 속에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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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천과 골지천이 '아우라지'의 풍경을 빚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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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가 없는 민둥산은 산책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몰운대는 선인들이 구름을 타고 내려와 놀다 갔다는 전설이 있을 정도로 뛰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몰운대 절벽 아래에는 수백 명이 쉴 수 있는 반석이 펼쳐져 방문객에게 시원한 휴식처를 제공한다. 철쭉과 함께 어우러지는 폭포의 모습이 장관인 백석폭포와 오장폭포는 무더운 여름의 청량제 같은 시원함을 주어 봄에서 여름이면 찾는 사람이 많다. 또한 폭포가 어는 겨울철에는 빙벽 타기를 하기 위해 찾아오기도 한다. 자개골은 무릉도원의 입구라 불리는 청정계곡으로, 송어가 살기로 유명하다.

더욱 다양한 체험을 하고 싶다면 덕산기 계곡에서 수려한 자연을 바라보며 다양한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정선 아리랑의 가사로 널리 불리는 아우라지는 구절쪽의 송천과 임계쪽의 골지천이 합류되어 “어우러진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도사곡 휴양림은 1급수의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에서 울창한 산림을 만끽할 수 있다. 철쭉과 산나물로 유명하며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통나무 형태의 숙박시설이 있어 가족 단위 여행에 좋다. 산의 7부 능선을 넘으면 나무를 찾아보기 힘든 완만한 구릉지대로 지천으로 억새가 널려있는 민둥산은 등산로로 제격이다. 큰 억새에 파묻혀 한 줄기의 등산로만 보이며 정상에 서면 마치 목장에 서 있는 듯한 느낌을 받으며 뛰어난 전망으로 산악인들 사이에 알려져 있다.​

역사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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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선향교에서는 지금도 성현에 대한 제례가 이루어진다.

성현을 모시고 인재를 길러 내는 곳이라 하여 정선군의 정기가 한데 모여있는 가장 좋은 자리에 세운 것이 정선향교이다. 정선은 강원도를 대표하는 선비들의 마을로 알려진 곳으로 강원도의 선비정신을 엿볼 수 있다. 성현의 위패를 모신 대성전과 교육공간인 명륜당, 기숙사인 동재, 서재, 종무, 서무, 기타 부속 건물들로 구성되어 있다. 구미정은 조선 숙종 때 공조 참의를 역임한 이자 선생이 정선에 내려와 은거 생활 중 휴양하던 곳이다. 주변은 9가지 특색의 절경과 계곡이 형성되어 절경을 이룬다. 구미 정자에 앉으면 언덕 아래로 보이는 경관이 일품이다. 여기서 말하는 9가지 특색은 어량(폭포에 물고기가 위로 올라가기 위해 비상할 때), 전주(전원경치), 반서(넓고 평평하게 된 큰 돌), 층대(층층이 된 절벽), 석지(구미정 뒤편 반석 위에 생긴 작은 연못의 경치), 평암(넓고 큰 바위), 등담(정자에 등불을 밝혀 연못에 비치는 경치), 취벽(구미정 앞 석벽 사이에 있는 쉼터의 경치), 열수(구미정 주변 암벽에 줄지어 있는 듯이 뚫려 있는 바위구멍의 아름다움)를 말한다. 

정암사는 신라 선덕여왕 때 자장율사가 창건한 사찰이다. 진신사리가 모셔져 있어 불상을 모시지 않는 절로 유명하며 경내에는 보물 제410호인 수마노탑, 천연기념물 제73호인 열목어 서식지, 적멸보궁 등이 있다. 수마노탑은 수마노석으로 쌓아 올렸는데, 이 수마노석은 서해 용왕이 자장율사의 불도에 감화되어 선물 받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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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장율사가 창건한 정암사는 불상 대신 진신사리를 모시고 있는 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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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마노석으로 쌓은 수려한 탑인 수마노탑은 보물 제 410호다. 
문화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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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라리 인형의 집의 곳곳에는 재미있는 전시품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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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토박물관에서는 외관만큼이나 찬란한 우리 문화유산을 만날 수 있다. 

정선아리랑 학교에 다목적 문화공간 조성을 목표로 세워진 추억의 박물관에서는 4천여 점의 근•현대사 자료를 볼 수 있다. 추억의 자료를 통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기억 속에 잊혀진 향수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아라리 인형의 집에 방문하면 세계 각국의 인형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1962년 처음 방영한 인형극에 사용되었던 인형들도 볼 수 있어 얼마나 많은 수의 인형이 있는지 짐작할 수 있다. 향토박물관은 금빛 유리로 장식되어 아름다운 외관을 자랑한다. 우리 선조들의 역사와 문화가 그대로 배어 있는 문화유산을 볼 수 있으며 특히 정선만의 독특한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다. 

체험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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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라리촌에는 전통적인 모습을 나타내는 재미있는 동상들이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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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라리촌에서는 여러가지 전통 체험을 즐겨볼 수 있다.

백두대간 약초마을은 해발 900m의 청정한 자연 공간을 자랑하며 생약초를 통해 도시민들의 삶의 에너지를 재충전할 수 있는 자연휴식공간이다. 240평 규모의 생약초 가공 공장과 870평 규모의 전시 판매장에서 효능이 뛰어나고 품질이 좋은 생약초를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말과 당나귀를 사육하는 체험 목장, 모노레일, 여름•겨울 산촌학교, 약초 심기와 캐기, 약초 요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중국의 계림과 비교할 정도로 뛰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개미들 마을은 백이산, 학 바위, 신랑바위, 각시 바위, 관음굴, 문두 계곡 등을 자랑한다. 지장천을 안은 듯 수직으로 서 있는 절벽은 100m가 넘어 암벽등반을 하기에 좋다. 정선군에서는 매년 5월 중순이면 정선 곤드레 산나물 축제를 개최하여 방문객들이 직접 산나물을 채취하고 무료로 가져갈 수 있도록 하고 있기도 하다.

아라리촌은 정선의 옛 가옥을 재현한 곳으로 전통 가옥을 한자리에서 보고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기와집, 초가집, 너와집 등 7종류의 집과 다양한 형태의 장승이 서 있으며 농경 문화를 보고 체험할 수 있다. 화암 약수는 칼슘, 불소 등 필수 원소가 함유되어 그 맛과 효능이 뛰어나다 알려져 있으며 위장병, 피부병, 빈혈, 위암 등에 특출한 효능을 보인다고 한다. 회동 솔밭 야영장과 항골 계곡 야영장에서는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다양한 레포츠를 즐길 수 있으니 휴식과 색다른 체험을 동시에 추구하는 방문객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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