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과 근접하고 강원도와 함경도 가는 첫 관문 ‘노원’, 국내여행, 지역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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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과 근접하고 강원도와 함경도 가는 첫 관문 ‘노원’
예부터 노원 지역을 ‘마들평야’라 불렀는데, 갈대가 무성한 벌판에 역원이 생기자 여기에 역마를 놓아기르게 된 것에서 유래한다. 노원지역은 노원구 공릉동∼상계동에 이르는 서울의 동북쪽 일대로 삼각산을 뒤로 하고 한강을 중심으로 원야지대를 앞에 두고 있어 고대 도읍지로 정할만한 지리적 조건을 갖추었다고 볼 수 있다. 노원을 백제 초기 도읍지 하북 위례성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한양과 근접해 있고 북쪽지역인 강원도와 함경도로 가는 첫 관문이기 때문에 남쪽과 북쪽을 이어주는 교통로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교육, 녹색, 복지, 경제, 문화 NO.1 노원
  • 도봉산과 수락산이 어우러진 노원구의 전경이 아름답다. 

노원구 슬로건인 ‘NO.1 노원’ 은 교육, 녹색, 복지, 경제, 문화 분야 1등을 추구하는 노원구의 이상을 나타낸 것이다. 시정목표 달성을 위해 노원구에서는 학생과 학부모가 행복한 교육도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녹색도시, 꿈과 희망이 현실이 되는 복지도시, 일자리가 넘치는 역동적 경제도시, 소통과 참여로 만들어가는 최고의 문화도시를 구현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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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암산의 바위들이 독특한 풍경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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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원 문화의 거리는 언제나 젊음의 활기가 넘치는 곳이다.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문화, 역사를 만들어 온 노원지역에서는 자연재해를 극복하며 살아온 기록이 수없이 전해온다. 현재도 홍수 피해 예상 지역으로 매체에 보도 되는 중랑천 홍수 이야기는 조선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수락산 지명은 사냥꾼이 산속에서 아들을 찾아 헤매다가 낭떠러지에서 떨어져 죽었는데, 그 후로 바람이 불 때 마다 “수락아 수락아" 하는 소리가 들려 수락산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산길이 험하지 않고 수려한 수락산과 불암산이 노원의 자연을 말해주고 불암산과 더불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태릉과 강릉을 통해 역사 공부를 함께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노원 문화의 거리에서는 젊음이 샘솟고 열정이 넘쳐 살기 좋은 도시 노원을 대표한다.

자연 테마
  • 노원구의 자연을 둘러보고자 한다면 중랑천을 빼 놓을 수 없을 것이다.

노원구는 수락산과 불암산, 당현천과 중랑천 등 자연환경이 뛰어난 곳이다. 지역 이름도 자연스럽게 노원구의 자연형태를 본떠 지어졌다. 상계동을 둘러싸고 있는 수락산과 불암산은 서울의 동쪽 경계를 이룬다. 월계라는 동명은 밤에 높은 곳에서 월계동을 내려다보니 시냇물에 달이 비치고 중랑천과 우이천으로 둘러싸인 모양이 마치 반달모양이므로 달 월(月) 자에 시내 계(溪) 자를 붙여 월계동이라 하였다. 노원구 한천의 중간에 위치하여 중계동, 하계동은 한천의 아래쪽에 있어 하계동이 되었다.

상계동은 원터, 간촌, 당고개, 온숫골, 갈월, 샛말 등의 마을이 한천 위쪽에 위치하여 윗 상(上) 자에 시내 계(溪) 자를 붙여 지은 것이다. 도봉산과 수락산 그리고 중랑천의 전경을 바라볼 수 있으며 불암산 둘레길도 등산 못지않게 인기다. 그밖에 노원구민들의 휴식의 장이 되어주는 상계장암지구근린공원을 비롯한 수락산도시자연공원, 상계근린공원, 불암허브공원, 갈말근린공원, 당현천생태하천, 달맞이근린공원, 우이천가로공원, 초안산근린공원 등이 마련되어 있다.

역사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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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안산 분묘군을 돌아보는 길은 좋은 산책로가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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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안산 분묘군을 통해 조선시대의 장묘문화를 엿볼 수 있다.

불암산 자락 태릉선수촌을 가운데 두고 서쪽에는 문정왕후의 능인 태릉이 동쪽은 문정왕후의 아들인 명종과 그 비 인순왕후의 능이 모셔져 있다. 불암산을 주산으로 1km의 간격을 두고 조성되었으며 그 크기와 규모가 조선 중기 왕릉의 특징을 보인다. 사적 제440호로 지정된 서울 초안산 분묘군은 조선 시대 전시기에 걸친 여러 계층의 분묘가 분포되어 조선 시대 장묘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특히 내시의 분묘가 많아 당시 내시 생활연구의 기초자료가 된다.

보물 제1524호로 지정된 서울 이윤탁 한글영비는 조선중종때 문인 이문건이 선친 이윤탁과 어머니 고령 신씨를 합장한 묘 앞에 묘를 해할까 염려하는 마음과 효심을 담아 세운 비로, 국내에 하나뿐인 최초 한글로 새겨진 비석이다. 국문전서의 글씨체를 보이고 있어 매우 귀중하다. 이를 비롯하여 육군박물관에 국가지정문화재들이 보존되고 있다. 전통사찰로는 학림사, 용굴암, 학도암 등이 있다.

문화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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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는 연중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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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원 문화의 집에는 여러가지 문화 강좌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노원구 슬로건에서 알 수 있듯 교육과 복지, 문화의 공동 성장을 꿈꾸는 곳이다. 배움과 나눔이 있는 평생교육원과 예술회관에서는 창작과 꿈이 있는 문화의 공간이 펼쳐진다. 특히 노원 문화의 거리는 젊음의 활력과 패기 넘치는 공간으로 노원의 문화를 즐기기 위해 많은 이들이 호응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문화의 거리에는 다양한 공연과 축제가 펼쳐지며 생동감 넘치는 문화를 선보인다. 개선문을 본떠 만든 작품을 시작으로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들은 노원의 젊음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어울림극장, 노원문화예술회관, 노원 문화의집, 수락홀문화공연장 등에서 노원의 다양한 문화를 즐기며 노원어린이도서관에서는 어린이들의 상상력에 날개를 달 수 있다. 과학관이나 조선왕릉전시관 등 과학, 역사, 교육의 일등 도시 노원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체험 테마
  • 태릉선수촌은 우리나라의 유일한 대규모 종합 선수 훈련장이다. 

노원에코센터는 에너지절약과 에너지생산, 친환경요소를 결합하여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건축물이다. 주민들이 직접 환경과 생태,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을 가지고 이산화탄소 절감의 필요성에 대해 각성하며 에코디자인, 목공예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온난화의 주범인 화석연료와 에너지 손실에 대한 생각을 깨울 수 있다. 노원은 태릉선수촌을 비롯하여 우리의 옛 국궁을 체험할 수 있는 수락정, 육군사관학교, 체육공원이 어울린 곳이다. 마들체육공원, 근린공원체육시설, 중계체육공원, 인공암벽 등에서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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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원구에는 육군사관학교가 위치해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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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군사관학교로 가는 길에는 폐철로가 위치해 있어 운치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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