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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바람 시원한 그곳
양양은 襄(오를양)과 陽(볕양), 볕이 오른다는 뜻으로 예로부터 해돋이의 고장이라 불려 왔다. 맑은 동해와 설악준령 사이에 자리하여 양양의 어디를 가더라도 뛰어난 자연경관과 함께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자연의 모습을 잘 보존하고 있는 청정고장으로 아름다운 전원관광 휴양지라 할 수 있다.
OleOle 양양
  • 볕이 오르는 고장, 양양의 일출은 명불허전이다. 

Ole는 나라마다 사용하는 의미가 조금씩 다르다. 미국에서는 찬성과 기쁨을, 스페인과 프랑스에서는 좋다는 의미와 힘내라는 의미로 쓰인다. 하지만 결국 그 의미를 보면 신 나고 좋다는 뜻으로 양양의 어느 지역을 가도 빼어난 자연경관을 바라보면 절로 Ole라는 감탄사가 나올 것이다. 또한 한국말로 읽으면 오라는 의미로도 들리니 바닷바람이 시원한 청정지역 양양으로 당장 떠나고 싶은 기분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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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계령 정상의 휴게소에서는 남설악의 절경이 그대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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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대천은 연어가 돌아오는 곳으로 유명한 하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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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조대에 오르면 하륜과 조준의 기개를 느껴 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높은 설악산 대청봉은 1,708m의 높이를 자랑하며 태고의 웅비라 불린다. 대청봉은 일출과 낙조로 유명하며 여름이면 진달래, 철쭉, 벚꽃으로 뒤덮인 절경을 자랑한다. 가을에는 단풍을 찾아오는 방문객이 많은데, 특히 남설악에서 가장 빼어난 절경이라 하는 주전골이 명소이다. 망대암산에서 오색령으로 이어지는 깊은 계곡을 말하며, 암반이 다섯 가지 빛을 내고 봄이면 다섯 가지 색의 꽃이 피는 나무가 있다 하여 오색주전골이라 부른다. 선녀탕, 미륵암, 12폭포와 용소폭포가 주위에 있어 계곡의 재미와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드라이브 코스로도 인기가 높은 해발고도 920m의 한계령은 내설악과 남설악을 잇는 국도이다. 굽이굽이 이어진 길을 따라 달리며 남설악의 빼어난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한계령 정상에는 절벽 위에 절묘하게 자리 잡고 있는 휴게소가 있어 휴식을 취하며 설악산의 깊숙한 곳을 들여다볼 수 있다.

연어들의 고향이라 불리는 남대천은 길이가 70km에 이르는 청정 수역으로 봄에는 황어, 7~8월에는 은어, 10~11월엔 연어가 돌아오는 곳이다. 양양 대교를 배경으로 유채꽃과 갈대가 무성하여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으며 연어축제를 통해 연어들의 힘찬 몸짓을 볼 수 있다. 영동 지역의 하천 중에서 가장 맑고 긴 강으로 알려져 있으며, 상류에 있는 법수치리 계곡 또한 강원도에서 손에 꼽는 청정계곡으로 맑고 깨끗함을 으뜸으로 한다.

조선의 개국공신인 하륜과 조준이 고려말 은거하였던 곳으로 두 사람의 성을 따서 하조대라고 불린다. 해안에 우뚝 솟은 기암절별과 노송이 어우러져 일출과 일몰 때 뛰어난 절경을 만들어 낸다. 그 뒤로 넘실거리는 동해바다의 탁 트인 모습까지 더해져 잊을 수 없는 풍경이 펼쳐진다. 하조대 해수욕장은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한 백사장이 넓게 펼쳐져 있다. 구름다리를 건너 절벽을 내려가면 등대가 있는데, 일몰을 바라본 후 어두운 바다를 비추는 등대에서 바라보는 동해의 풍경도 빠질 수 없는 볼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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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도정 일대는 전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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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상대사를 기리기 위한 의상대 또한 일출 명소로 유명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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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상대에서는 절벽 위의 작은 암자, 홍련암이 건너다 보인다. 

죽도정은 죽도 정상에 있는 정자로 시원한 파도 소리와 죽향이 가득한 곳이다. 죽도정에서 송죽이 울창한 죽도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으며, 바다 건너 항구와 해변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해안선과 마을이 보인다. 북쪽으로는 희고 고운 백사장이 펼쳐진 죽도 해수욕장이 있어 피서지로도 좋다. 낙산사의상대는 의상대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하여 지어진 정자다. 의상대를 감싸듯 서 있는 소나무가 바다와 어우러진 풍경은 일출과 일몰의 명소로 유명하다. 수평선 끝에서 들려오는 목탁소리와 산새 소리, 바닷소리가 가슴에 울려 퍼지는 듯한 느낌을 준다. 또한 해수관음상과 낙산사 7층 석탑, 건칠 관음보살좌상, 홍예문 등 볼거리도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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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애항은 고즈넉한 풍경이 돋보이는 자그마한 항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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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애항에서 가까운 곳에는 맑은 물과 깨끗한 백사장을 자랑하는 남애 해변이 있다. 

남애항은 동해안에서 아름다운 항구로 손꼽히며 강원도의 베네치아라는 별칭이 있다. 방파제와 괴암이 동그란 타원을 그리며 정박한 배들을 둘러싸고 있는 모습은 아담하면서도 고즈넉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일출과 일몰 장면이 특히 장관을 이루는데 방파제 위의 빨간 등대와 하얀 등대가 마주 보고 있는 모습과 백두대간의 능선이 어우러져 더욱 신비로워 보인다. 북쪽에 있는 남애해변은 규모도 크고 경사가 완만하여 인기가 많다. 남애해변 역시 일출의 명소로 유명하며 금빛으로 일렁이는 갈대밭의 풍경이 아름다운 곳이다.

양양은 맑은 동해를 중심으로 하는 드넓은 해수욕장이 유명하다. 한 장소를 꼽기가 힘들 정도로 설악 해수욕장, 오산 해수욕장, 낙산 해수욕장, 하조대 해수욕장, 지경리 해수욕장, 동호 해수욕장, 동산포 해수욕장, 죽도 해수욕장 등 모두 맑은 물과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다. 양양의 어떤 곳을 가더라도 주변에 해수욕장이 있다면 넓게 펼쳐진 해수욕장과 동해를 바라보며 쉬었다 가는 것도, 바다에 들어가 물놀이를 하는 것도, 모두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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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산해변의 자랑거리는 드넓은 백사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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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적한 동호해변은 산책하기에 제격인 곳이다. 
자연 테마
  • 미천골 자연휴양림에서는 아름다운 미천골 계곡을 즐길 수 있다.

국립 미천골 자연휴양림은 심산오지대로 자연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는 곳이다. 울창한 산림과 어우러지는 맑은 계곡이 폭포를 이루며 길게 뻗어 소와 담을 이루는 경관은 눈으로 보기에도 좋고 휴식처로 삼기에는 더욱 좋다. 산악자전거와 산책로를 이용해 자연과 하나 될 수 있으며 문화유적 탐방과 자연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특히 양양은 물이 맑고 많은 계곡이 있는 것으로도 유명한데, 공수전 계곡, 어성전 계곡, 법수치 계곡, 둔전 계곡, 미천골 계곡 등을 꼽을 수 있다. 모두 물이 맑으며 계곡을 둘러싸고 있는 산림과 산세는 좋은 안식처가 된다.

역사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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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쟁으로 폐허가 되었던 명주사는 말끔히 새 단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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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주사 인근에는 명주사 고승들의 부도를 모신 명주사 부도군이 있다. 

원효대사가 창건한 영혈사는 설악산에 자리하여 내설악의 자태와 어우러진 장관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경내 지장전에는 조국을 위해 산화한 호국 영령들의 위패가 모셔져 있어 부처님 오신 날이면 인근 군부대원들이 참석하여 호국 영령 천도재가 봉행 돼 호국 사찰로도 알려져 있다. 명주사는 6•25 전쟁으로 폐허가 되었으나 법당, 삼성각, 추성각을 중건하고 꾸준히 불사를 일으키며 발전하였다. 설악산 국립 공원 남쪽에 자리한 양양 선림원지는 신라 시대의 절터로 원시의 자연 모습이 잘 보존되어 있는 미천골 자연휴양림 안에 있다. 선림원지 홍각선사탑비와 석등, 3층 석탑, 선림원지 부도 등 보물급 문화재가 남아 있다. 1985년 시작된 발굴조사에서 각종 유물이 출토되어 양양 지역의 찬란한 불교문화에 대해서 알 수 있다. 

양양 향교는 고려 후기에 창건된 것으로 전해진다. 성현들을 모시고 학생들이 공부하던 곳으로, 중국의 공자, 안자, 증자, 자사, 맹자, 정자, 주자와 우리나라의 설총, 최치원, 정몽주, 이황, 이이 등 18현의 위패를 봉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양 동해신묘지는 동해의 용왕에게 풍농과 풍어를 기원하기 위해 제사를 지냈던 유적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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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림원지는 미천골 자연휴양림 안에 위치한 신라시대의 절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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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양향교에는 우리나라의 열여덟 명의 현자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문화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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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양 에너지월드에서는 에너지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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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산리 선사 유적 박물관에는 선사시대의 움집들이 재현되어 있다.

양양 에너지 월드는 양양 양수발전소의 홍보 전시관이다. 양수발전의 과정을 보고 체험하며 흥미롭게 배울 수 있는 공간이다. 전기 소비량이 늘어나는 환경 속에서 자연 생태계의 보호도 고려해야 하는 우리에게 양수발전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게 해줘 아이들을 동반하는 방문객에게 체험학습의 장소로 인기가 높다. 

양양에 건립된 최초의 미술관인 일현 미술관은 넓은 야외조각 전시공간과 실내 전시관을 갖추고 있다. 그 규모만큼이나 조각, 회화, 판화 등 다양한 소장품을 갖추고 있어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야외공간의 조각들은 한국 미술의 대표 작가들과 해외 거장들의 작품을 전시해 놓은 것으로 야외의 경관과 어우러져 감상의 깊이와 맛을 더해준다. 
실내전시관에서는 정기적으로 미술기획전이 열리며 다양한 체험 행사와 문화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오산리 선사 유적 박물관은 쌍호라 불리는 호숫가의 모래언덕 위에 자리한다. 농경지로 사용하기 위하여 모래 언덕을 파던 중 신석기 시대의 유물들이 발견되었는데, 특히 흙으로 만든 인면상은 신석기 시대에 사람의 얼굴 모양을 한 희귀한 유물이라 한다. 우리나라에 있는 신석기 유적지 중 가장 오래된 유적지로 우리나라의 신석기 문화에 대한 연구에 큰 이바지를 하였다. 다양한 선사 시대의 문화 유물을 전시하였으며 선사 시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관도 있다.

체험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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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천 떡 마을에서는 직접 떡을 빚는 체험을, 오색마을에서는 약수를 맛보고 족욕을 즐기는 체험을 해 볼 수 있다.

송천 떡 마을은 이름 그대로 떡으로 유명한 곳이다. 기계가 아닌 손으로 직접 떡을 치고 빚기 때문에 맛이 좋고 쫄깃하며 떡을 만드는 데 사용하는 쌀과 재료 또한 청정 자연에서 자란 무공해 농산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건강에도 좋다. 떡 빚기 행사가 있어 직접 떡을 빚어보고 맛볼 수 있으며 주변 풍경이 아름다워 휴식처로 많은 방문객이 찾고 있다.

오색마을은 예로부터 '오색약수'로 유명했던 곳. 위장병과 신경통 등에 큰 효과를 발휘한다는 이 오색약수는 먼 곳에서도 맛 보러 찾아오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 이름난 약수였다. 2011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기도 한 이 오색약수를 오색마을에서 맛볼 수 있으며, 오색온천을 통한 온천 체험, 족욕체험장을 통한 족욕 체험을 즐겨 볼 수도 있다.


탁장사 마을은 맑은 물과 아름다운 산세가 어우러져 경관이 뛰어나다. 계곡에서 물고기와 가재를 잡을 수 있으며 계곡 양편을 타고 오르는 칡과 다래 넝쿨이 신비한 느낌을 주는 곳이다. 내기 시합에서 나무를 옮기는 데 성공한 장사 탁구삼씨의 성을 따 마을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물치 마을은 설악산 진입구에 있어 여름과 가을에 찾는 방문객이 특히 많다. 탁 트인 경관을 가지고 있어 침실에서도 동해의 일출을 감상할 수 있으며 동해 청정해역에서 갓 잡은 싱싱한 활어가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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