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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자연이 하나 되는 도시 상주
상주는 가구당 자전거 2대, 1인당 자전거 0.6대를 보유한 지역으로 자전거 보급률이 선진국만큼이나 높다. 상주 사람들이 자전거를 애용하는 이유로는 일단, 논과 평야가 많고 마을과 마을, 마을과 시내 사이의 이용거리가 비교적 가깝기 때문이다. 때문에 상주에 가면 어느 곳에서도 쉽게 자전거 도로와 자전거 주차장을 볼 수 있다.
Just 상주
  • 경천대를 감상할 수 있는 자전거 코스는 상주시 최고의 관광요소이다. 

상주는 다른 도시보다 빠른 20세기 초부터 부유한 농촌환경을 바탕으로 자전거가 도입되었다. 총 면적은 1,254.82㎢로 서울의 두 배를 넘지만 매끄럽고 평탄한 농경지대로 상주는 자전거 교통 이용률이 유럽이나 일본과 같은 선진국과 맞먹는 수준이다.

자전거 이용에 적합한 지역 환경과 더불어 자연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마음이 상주를 자연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도시로 성장 시킬 수 있었던 요인이다. 이러한 장점을 무기로 상주는 2010년 국제 슬로시티연맹에 신청서를 제출하였고, 그 결과 2011년 국제 슬로시티로서 인증서를 수령 받았다. 슬로시티란 1999년 이탈리아 작은 마을 끼안티에서 시작된 느린 마을 만들기 운동으로 느리게 먹기(slow food), 느리게 살기(slow movement) 운동을 슬로건으로 한다. 자연에 대한 생태보호를 철저히 하고 전통문화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고 슬로푸드 농법을 하는 지역만이 선정 과정을 거쳐 국제적인 슬로시티로서 인증 받을 수 있다. 현재 국내에는 전남 신안, 완도, 장흥, 단양과 경남 하동, 전북 전주, 경기 남양주, 경북 상주와 청송이 슬로시티로 선정되어 관광객 유치에 힘을 얻고 있다. 이렇게 국제적으로 인정 받은 으뜸 도시 상주는 지역 주민 한 명 한 명이 스스로 실천하는 노력으로 아름다운 경관과 최고의 가치를 지닌 유기농 특산물 생산을 지키고 유지하며 세계적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 슬로시티 상주에는 자전거박물관이 건립되어 있다. 

자전거 최고 코스는 뭐니 뭐니 해도 강변 코스다. 낙동강이 흐르고 있는 상주는 낙동강의 최고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경천대가 있는데 2km가량 이어지는 경천대 MTB 코스가 자전거 트랙으로 가장 인기가 높다. 경천대는 깎아지른 절벽과 노송으로 이루어진 곳으로 인공폭포, 경천대 어린이랜드, 야영장이 있다. 경천대는 기우제를 지내는 곳으로도 이용되었으며, 조선시대 장군 정기룡이 하늘에서 내려온 용마를 얻었다는 전설도 전한다. 경천대 정상에서 바라보는 낙동강 풍경은 그야말로 예술이다.

경천대 인근에는 상주에만 있다는 자전거박물관을 만나 볼 수 있다. 자전거박물관은 국내 최초로 자전거를 테마로 한 박물관으로 평소 자전거가 많기로 소문난 상주시의 대표 관광 명소이다. 박물관은 말 그대로 자전거의 모든 것이 담긴 자전거 천국이다. 60여대의 다양한 자전거가 전시되어 있고 자전거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실과 4D영상관, 자전거 체험관, 기념품 판매관 등이 있다. 

자연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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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주는 낙동강과 어우러진 산세의 모습이 아름다운 고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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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각폭포는 여름철 휴양지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다.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도시 상주에는 낙동강과 함께 조화를 이루며 수려한 경관을 자아내는 산들도 많다. 노음산, 갑장산, 속리산국립공원이 대표적이고 이들 산기슭에서 흘러나오는 옥량폭포, 장각폭포, 오송폭포는 탄성을 자아내는 장관을 이룬다. 또한 해발 606m의 성주봉에는 기슭에 성주봉자연휴양림이 조성되어 있어 산을 찾은 관광객들이 쾌적한 시설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펜션과 야영장, 산책로, 약초동산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역사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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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주향교는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던 것을 재건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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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남동에 위치한 도남서원은 정몽주와 이황 등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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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악산 자락의 갑장사는 고려시대에 건립된 사찰이다. 

상주에 산재한 전통문화 볼거리를 따라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다음과 같은 코스로 이동해보는 것은 어떨까. 유교문화권 코스로는 신봉동 상주향교에서 시작해 흥암서원, 도남서원, 함창향교, 옥동서원을 방문하는 코스가 적당하다. 전통사찰에 대해 살펴보고 싶다면 모서면의 극락암에서 시작해 연수암, 갑장사, 광덕사, 남장사, 동해사, 북장사, 상락사, 용화사, 신흥사, 용흥사, 청계사, 청용사, 황령사를 방문해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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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장사는 경상북도 8경 중 하나를 차지할 정도로 아름다운 사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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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주산에 위치한 북장사는 신라시대에 혜소가 창건한 천 년 고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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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벌면 화달리에는 통일신라시대의 석탑인 화달리 삼층석탑이 있다. 

또한 충의사의 정기룡장군 유적지, 증촌리 석불입상, 화달리 3층 석탑 등도 상주가 간직한 전통 불교 문화의 문화재들이다. 나머지 역사적 유적지로 가볼 만한 곳으로는 상주동학교당, 전사벌왕릉, 전고령왕릉, 오작당, 양진당, 창석사당, 견훤산성, 임란북천 전적지, 상주 금흔리 이부곡 토성, 상주 신앙 고백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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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벌면 화달리 둔진산 남쪽 기슭에서는 전사벌왕릉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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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진당은 보물 제 1568호로 지정된 조선 중기의 주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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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란북천전적지는 만산동에 위치한 임진왜란 전적지이다. 
문화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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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자 정재수는 눈보라 속에서 쓰러진 아버지를 구하려다 목숨을 잃었다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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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주문화원은 상주시의 문화진흥을 위해 노력하는 기관이다. 

상주의 자연과 역사를 따라 떠나는 여행 중간 중간에 감각적인 공간을 관람하며 재미를 더하고 싶다면 다음 명소들을 소개한다. 화서면 사산리에 있는 효자 정재수 기념관은 상주에 거주하던 효자 정재수가 다니던 학교를 활용하여 효(孝)를 주제로 한 기념관이다. 어린이들에게 살아있는 효의 산 교육장으로 적합하다. 또 상주의 유서 깊은 역사와 선조들의 슬기와 얼이 담긴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관리하고 있는 상주박물관, 상주문화원, 상주문화회관 등이 있고 서문동 서루화랑은 상주에서 20년 동안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전통 있는 화랑으로 가장 한국적인 예술 작품들을 접할 수 있다.

체험 테마

상주를 대표하는 산 속리산을 마주 바라보고 있는 산 청화산에는 자연학습과 건강식품 재배 현장을 견학할 수 있는 청화산 관광농원이 있다.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안성맞춤인 테마 농원으로 청정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고 청정 음식들을 맛 볼 수 있는 안락한 공간이다. 유기농 작물 생산을 일찍부터 시작해온 상주의 친환경 농법과 훼손되지 않은 채 남아 있는 고택및 한옥 체험을 경험해 보고 싶다면 다음의 마을들을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 외서 한농유기농건강마을, 외서 봉강리마을, 낙동 승곡마을, 우복동 체험마을, 모동 지장마을, 화동 버드니마을, 내서 밤원마을, 공성 왕실마을, 모서 버들뱅이마을, 화서 지리산마을, 이안 지산리마을, 오서 득수마을 등에서는 다양한 농촌체험과 한옥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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