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문화유산과 식품의 고장 익산, 국내여행, 지역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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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문화유산과 식품의 고장 익산
노령산맥의 지맥인 천호산과 미륵산이 아름다운 산세를 이루는 익산은 찬란한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는 고장이다. 또한, 2008년 국가 식품 클러스터 사업지로 확정되어 한국형 푸드 밸리이자 세계 최대의 식품산업 전진 기지로 거듭나고 있다. 전라선과 호남선, 장항선을 잇는 교통의 중심지로 접근성이 뛰어나다.
어메이징 익산
  • 익산은 매년 펼쳐지는 국화축제로도 유명한 고장이다. 

백제와 마한의 위대한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문화도시 익산에 가면 놀라운 일이 많다고 한다. 백제 무왕의 천도지인 왕궁리 유적과 왕궁리 5층 석탑, 국보 제11호 미륵사지를 비롯한 국보급 유물 505점이 출토된 곳이며 문화적으로 우수한 역사와 전통을 지니고 있는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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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포 곰개나루의 낙조는 익산을 대표하는 풍경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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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곰개나루 일원에는 웅포캠핑장이 조성되어 있기도 하다. 

서해 낙조 5선 가운데 하나인 웅포 곰개나루의 일몰은 금강 위로 지는 해를 배경으로 날아오르는 철새의 아름다움이 절경의 극치를 이룬다. 강물이 호수처럼 잔잔해 석양이 질 무렵에는 강물 위에도 하늘과 똑같은 해가 하나 떠있는 모습이 연출돼 신비함을 자아낸다. 인근에 웅포 대교가 있어 금강, 낙조, 갈대, 철새 등의 모습을 자세히 관찰할 수도 있다. 이러한 웅포 곰개나루의 해넘이와 해돋이 모습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이 웅포 곰개나루 해넘이 축제를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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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궁리 유적지 전시관에서 왕궁리 유적의 옛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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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궁리 오층석탑은 국보 제 289호로 지정되어 있다. 

익산에는 백제의 역사를 조사하는 데 중요한 유적지가 있다. 사적 제347호로 지정된 입점리 고분은 백제 시대의 고분군이다. 이 무덤에서 출토된 금동제 관모의 휘어진 긴 나팔 모양 장식은 가야와 일본의 무덤에서도 발견되어 백제와 가야, 일본의 관계를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백제의 궁궐 자리로 알려진 왕궁리 유적은 사적 제408호로 지정되었다. 국보 289호로 지정된 익산 왕궁리 오층 석탑과 주춧돌, 정원석 등을 품고 있으며 백제 후기의 익산 천도설이나 별도설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유적이다. 

  • 국보 제 11호 미륵사지 석탑은 우리나라 최고의 석탑이라 불린다.

3탑 3금당의 가람 배치로 구성된 미륵사지는 백제 최대의 사찰로 백제의 30대 왕인 무왕 때 창건되었다. 발굴 당시 20,000여 점의 유물이 출토되었는데 막새 기와류, 명문와, 토기류, 자기류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었다. 다른 나라의 침략을 불교의 힘으로 막기 위한 호국 사찰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신라의 진평왕이 백공을 보내 도움을 주어 삼국의 기술이 집결된 사찰로 절정에 달한 불교예술을 느낄 수 있다.

미륵사지 유물 전시관에 들러 미륵사지에서 출토된 다양한 유물을 한눈에 볼 수도 있다. 특히, 미륵사지를 대표하는 두 가지 유물이 있다. 우선 미륵사지 석탑은 국보 제11호로 우리나라 최고의 석탑이라 불린다. 이전에 성행하였던 목탑의 각부 양식을 나무 대신 돌로 재현하였다. 마지막으로 당간지주는 보물 제236호로 통일 신라 시대 중기 이전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당간을 지탱하기 위해 당간의 좌•우에 세운 기둥으로 90m의 간격을 두고 마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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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륵사지 유물전시관에서 미륵사의 모습을 짐작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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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석박물관에는 보석에 대한 여러가지 전시물들이 있다. 

익산의 문화를 느끼며 색다른 체험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 익산은 예로부터 보석으로 유명한 고장으로 보석 박물관은 익산의 자랑이라 불린다. 기획 전시실, 상설 전시실, 보석 광장, 야외무대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진귀한 보석과 원석을 구경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주말에는 체험 학습 프로그램이 제공되어 칠보 공예 기법을 응용한 액세서리와 장신구를 만들어 나만의 보석을 간직하는 것도 가능하다. 쥐라기 시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화석 전시관은 지질 시대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문화공간이다. 시대별 각종 화석과 실물 크기의 공룡 골격, 공룡 모형을 전시하고 있다.

자연 테마
  • 서동의 이야기가 전해져오는 익산에서는 익산서동축제가 열린다. 

높이 430m의 미륵산은 다양한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미륵사지를 비롯하여 사자암, 심곡사, 석불사, 태봉사, 장안사지 등의 절터가 많이 남아 있는데 백제, 신라, 고려 시대의 대를 잇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이곳이 불교문화의 중심지였음을 알 수 있다. 산에서 바라보는 황산벌과 호남평야의 모습이 절경을 이룬다. 

대한민국 지도와 닮은 모양으로 유명한 금마 저수지는 새벽 물안개 사이로 보이는 모습이 독특한 재미를 준다. 주변에 서동 공원과 마한관이 있어 다양한 볼거리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전북평야를 관계하는 만경강은 수량이 풍부하여 세 개의 거대한 저수지를 가지고 있다.

역사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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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라산 자락에는 익산의 대표 사찰인 숭림사가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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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산사의 말사인 백운사는 전라북도 전통사찰 제 48호이기도 하다. 

왕성한 불교문화를 가진 익산인만큼 유서 깊은 사찰이 많다. 익산의 대표 사찰이며 숭산의 숭과 소림사의 림자를 따서 이름 지은 숭림사, 아름다운 비구니 사찰로 여성스러움이 묻어나는 자명사, 천호산의 정기를 고스란히 받고 있는 백운사, 원불교의 기틀을 마련하는 원불교 중앙총부 등이 있다. 보물 제46호로 지정되었고 사랑의 전설이 숨어 있는 고도리 석불 입상, 보물 제45호로 지정되었고 600년경의 백제 시대 유물인 연동리 석불좌상도 빠질 수 없는 불교문화의 볼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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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건 신부를 기리는 나바위 성당에서는 우리나라와 서양 양식의 조화를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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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제시대의 교회인 두동교회는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 179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 외의 역사 문화재로는 김대건 신부를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나바위성당, 건축 연구에 있어 중요한 가치가 있는 두동 교회,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148호로 지정되었고 중요한 사료적 가치가 있는 소자파 묘비, 사적 제87호로 지정되었고 무왕과 왕비의 능묘로 추정되는 익산 쌍릉,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86호로 지정되어 있는 용안향교 대성전, 공자를 배향하고 우리나라 18현의 위패를 모시는 익산향교, 조선 태종 6년에 세워졌다고 전해지는 함열향교, 조선 시대에는 지방 관청으로 쓰였던 건물이며 옛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어 그 가치가 더욱 높은 여산 동헌 등이 있다.

전라북도 농업 수탈 지역이었던 춘포의 당시 상황을 잘 보여주는 춘포리 구 일본인 농장 가옥,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121호로 지정되었으며 아름다운 꽃담을 지니고 있는 조해영 가옥, 익산시 향토 유적 제10호로 지정되었으며 건물의 원형을 잘 유지하고 있는 이배원 가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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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연향교의 대성전은 전라북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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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배원 가옥은 건물의 원형이 잘 보존된 곳으로 평가받는다. 
문화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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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광대학교 박물관은 역사와 문화에 대한 홍보에 적극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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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리 농악 전수회관은 이리 농악의 얼을 잇기 위해 건립되었다. 

익산의 문화라 하면 마한과 백제, 그리고 불교문화로 대표될 것이다. 8개의 전시실과 기획전시실, 일원상수석실, 영상실, 수장고 등으로 구성된 원불교 역사박물관은 교단 관계 유물과 한국의 역사적인 유물 등을 전시하면서도 종교 화합의 의미로 타 종교의 유물과 자료들까지 전시하고 있다. 원광 대학교 박물관은 기획과 전시만 하는데 그치지 않고 역사•문화에 대한 정기 강좌와 유적 답사, 영상 자료 등을 활용하여 문화기관의 기능뿐만 아니라 사회 교육기관의 역할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

익산은 우도 농악의 발상지가 있는 곳으로 많은 명인이 태어나 국악의 유래가 깊다. 이러한 연유로 익산 국악원은 남도 국악의 자긍심이라 불리기도 한다. 이 외에 이리 농악의 얼을 이어가는 이리 농악 전수 회관, 체육 활동을 중심으로 문화•예술 등 다목적 복합 시설로 활용하고 있는 익산시 국민 생활관, 마한과 백제 문화의 역사적 정통성을 살리고 백제 문화의 정신을 계승하는 솜리 문화 예술회관 등이 있다.

체험 테마
  • 함라마을은 돌담길이 아름다운 전통 마을로 유명하다. 

익산은 수려한 자연경관을 가진 마을이 많으며 이를 배경으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붕새를 닮은 바위가 있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붕새 언덕 마을은 넓은 평야가 펼쳐진 농촌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금강 들녘 꽃마차 타기, 전통음식 체험, 자전거 하이킹, 전통놀이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꽃과 함께 어우러지는 아홉 마디 풀향기 마을은 산과 물이 조화를 이루어 자연환경이 아름답고 생태환경이 잘 보존된 곳이다. 계절에 따라 손 모내기, 꽃 떡 만들기, 옥수수 따기, 벼 베기, 밤 줍기, 홀태로 벼 탈곡, 메주 만들기, 쥐불놀이, 연날리기 등 다양한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우리 민족의 미적 감각을 느낄 수 있는 함라 마을은 주택의 규모가 그리 크지 않으면서도 높은 담장을 가진 돌담길이 유명한 마을이다. 김안균 가옥과 차순덕 가옥이 마을의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맑은 시냇물이 흐르고 시원한 들판이 펼쳐진 두여 마을은 여산 동헌, 이병기 선생 생가, 여산 향교 대성전, 남원사 
미륵전, 문수사 대웅전, 백지사 터, 대원군 척화비, 천주교 성지 등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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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부자집과 김안균 가옥은 함라마을을 대표하는 가옥들이다. 

자연과 동물이 하나 되는 장원 목장은 낙농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젖소를 관찰하고 치즈와 아이스크림 등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체험학습장이다. 특히, 금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자연경관이 어우러져 깊은 인상을 준다. 청소년들의 꿈과 도전이 있는 백제 도예원은 우리의 전통문화인 도자기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지하 620m에서 온천수를 추출하는 왕궁 온천은 천연 알칼리성 나트륨 온천수로 신경통, 관절염, 알레르기성 피부염, 만성 습진, 만성 부인병, 화상 치료, 피로 회복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상떼힐 컨트리클럽은 많은 시설물을 신축하여 명문 골프장으로 발전을 꾀하고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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