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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1 경남 함양군 굿모닝 지리산, 심마니 마을로 여행 떠나요! 2018/09/04
굿모닝 지리산, 심마니 마을로 여행 떠나요!
함양군, 함양산삼축제 9월 7일~16일까지 열흘간 함양상림공원 일원서
기존 획일화된 축제장 구성 탈피, 행사장 전역 이색 심마니 마을 운영, 5개 여행코스 이색 경험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승인 기념 ‘산막 페스티벌’특별이벤트 개최
 
경남 함양군이 주최하고 함양산삼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2018 함양산삼축제’가 오는 9월 7일부터 9월 16일까지 함양상림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함양산삼축제’는 산삼의 고장 경남 함양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대표 건강축제다. 이번 ‘함양산삼축제’는 ‘심마니와 떠나는 산삼 여행!’을 주제로 함양군 함양읍 소재 천연기념물 제154호인 함양상림공원 일대에서 진행된다.
 
‘함양산삼축제’는 기존의 획일화된 축제장 구성을 탈피하고 행사장 전역을 심마니 마을로 운영한다. 특히 방문객들이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떠나 산삼과 심마니에 관련된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행사장은 ‘심마니 마을 여행 5코스’(밤소풍·저잣거리·맛있는 상상·힐링숲·2020엑스포)로 나누어 운영되며, 5코스 완주자에게는 특별한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올해는 ‘산삼주제관’, ‘산양삼판매장’, ‘항노화체험관’ 등 엑스포 기반시설 개관으로 시설에 들어가는 예산을 절감하는 한편 관광객 체류시간 증대를 위한 다양한 야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야간 프로그램으로는 ‘미디어파사드’, ‘밤소풍’, ‘루미나리에 연출’ 등이 진행된다.
 
‘밤소풍(제1코스)’은 어린이와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체류형 야간 프로그램이다. 인디언텐트, 캠핑의자 등을 활용한 미니 캠핑장 ‘심마니 밤소풍 캠핑’과 관광객이 방송에 직접 참여하는 ‘심마니 라디오 DJ’, 가족이 함께 즐기는 ‘심마니 플레이존’ 등을 운영한다.
 
산삼축제의 메인 행사장인 ‘저잣거리(제2코스)’에서는 심마니의 옛 생활상 등을 체험하고 방문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구성된다. 산양삼과 산약초 등을 판매하는 ‘심마니 장터’, 산삼으로 만든 디저트를 판매하는 ‘산삼디저트’, 심마니의 먹거리와 생활문화를 체험하는 ‘심마니 저잣거리’가 마련된다. 이외에도 ‘저잣거리 광장 공연’, ‘심봤다! 소리지르기대회’, ‘전통공예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맛있는 상상(제3코스)’에서는 향토먹거리장터, 세계음식관 등을 운영해 축제 방문객들에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힐링숲(제4코스)’에서는 ‘항노화 체험관’, 숲속에서 즐기는 ‘숲속음악회’, ‘숲속도서관’, ‘손작업워크숍’, ‘정글북’, ‘까페 포레스트’ 등 관광객들의 힐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
 
‘힐링숲(제4코스)’에서는 ‘함양산삼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황금산삼을 찾아라’ 이벤트와 심마니 산삼 캐기 과정을 5개 코스로 구성한 ‘심마니의 여정’, ‘산양삼 캐기 체험’ 등이 펼쳐진다. ‘황금산삼을 찾아라’는 필봉산 일대를 누비며 3색 산삼을 찾는 이색 이벤트다. 평일 오후 2시와 5시 2회씩, 주말 오전 11시, 오후 3시, 오후 5시 3회씩 총 24회 열린다. 참가비는 5천 원이다.
 
‘심마니의 여정’은 고운광장 데크길부터 필봉산 산삼숲까지 심마니들이 산삼을 캐기까지의 과정을 5개 코스로 구성해 ‘소원지 달기’, ‘심봤다 데시벨 체험’ 등을 운영한다. ‘산양삼 캐기 체험’은 사전신청 및 현장접수 한 관람객에 한해 현지 산삼 농가에 직접 올라가 산양삼 캐기 체험을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2020엑스포(제5코스)’에서는 지역의 농특산물을 전시 및 홍보하는 항노화농산물엑스포, 강연의 장이 열린다. 산삼에 관한 다양한 정보가 있는 ‘산삼주제관’을 운영하며 야간에는 주제관 외벽을 활용하여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남북정상회담 시 미디어파사드 감독)작가의 미디어파사드 작품을 상영한다.
 
‘프린지 무대’에서는 산삼수제맥주와 산삼흑돼지소시지 등을 맛보며 감상할 수 있는 힐링음악회가 개최된다. 패션디자이너 이효재와 함께 산삼을 소재로 보자기를 만드는 ‘효재의 산삼보자기’, 야관 경관 조명 및 포토존 ‘루미나리에’ 등도 운영한다.
 
더불어 ‘2018 함양산삼축제’기간 중에는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승인을 기념해 특별이벤트로 ‘산막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산막 페스티벌’은 군민 통합과 관광객 유치 및 국내외에 함양 엑스포를 널리 알리고자 마련되며 9월 12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상림공원 축제장 메인무대에서 열린다.
 
‘2018 함양산삼축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부스를 운영하는 것은 물론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에 대비한 심포지엄 및 B2B를 추진하고, 축제 이후 지역 관광 수요를 높일 수 있는 소득관광 육성 축제로 발돋움할 예정이다.
7262 충남 홍성군 가을 시작 알리는 통통한 대하 드시러 남당항으로 오세요~! 2018/09/03
가을 시작 알리는 통통한 대하 드시러 남당항으로 오세요~!
- 8월 31일 ~ 9월 13일 홍성군 제23회 남당항 대하축제 시작 ! -

 
제23회 홍성남당항대하축제가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13일까지 2주간 충남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 일원에서 개최된다. 어패류의 보고인 천수만에서 자라는 남당리 대하는 특유의 매력적인 맛으로 전국 미식가들의 입맛을 유혹하고 있으며, 키토산 성분과 단백질, 미네랄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고 체내의 노폐물과 불순물을 배출해 미용은 물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혈액순환에도 매우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축제 첫날 18시에 남당항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축하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이자 매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맨손 대하잡기 체험’은 살아 있는 대하를 맨손으로 잡아보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초등학생까지는 무료이며, 중학생 이상은 참가비 만 원을 받는다. 축제추진위원회는 축제기간동안 양식 1kg 판매는 35,000원, 식당에서 먹는 가격은 45,000원으로 가격을 통일해 판매함으로써 구입가격에 대한 혼란과 불편함을 최소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용태 축제추진위원장은 “축제기간동안 친절한 미소와 믿을 수 있는 가격으로 다시 찾고 싶은 남당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축제기간 남당항의 아름다운 낙조와 함께 제철을 맞아 통통하게 살 오른 대하를 맛보시며 축제를 마음껏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7263 충남 천안시 천안문화재단, 2018 천안생활문화페스티벌 개최 2018/09/03
천안문화재단, 2018 천안생활문화페스티벌 개최
- 이달 12일부터 16일까지 천안흥타령춤축제와 함께 진행 -

 
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안대진)은 천안의 다양한 생활문화동아리가 한자리에 모여 풍성한 생활문화활동을 선보이는 ‘2018천안생활문화페스티벌 - 콜라보레이션’(이하-생활문화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지난 2016년 처음 열려 올해 3년째를 맞이한 생활문화페스티벌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생활문화동호회들이 그간 갈고닦아온 기량을 마음껏 드러내며 일상에 문화를 더하는 재미와 열정이 가득한 만남의 장이다.

올해는 특별히 이달 12일부터 16일까지 삼거리공원에서 열리는 ‘천안흥타령춤축제2018’과 함께 진행한다. 생활문화페스티벌과 흥타령춤축제의 협업으로 시민이 생활문화활동을 통해 직접 축제에 참여하고 관람객들에게는 다양한 문화적 경험과 생활문화활동의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생활문화동아리들은 바느질과 손뜨개, 매듭 목걸이, 양말인형 만들기 등 각종 생활공예와 민화체험, 전통 놀이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생활문화동호회와 시민, 문화재단이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해 펼친 다양한 활동을 총정리한 사진전과 부스전시가 페스티벌 현장에서 개최된다. 

기획자인 유제림 천안문화재단 차장은 “천안생활문화페스티벌이 올해는 흥타령춤축제와 같이 열려 시민과 축제장을 찾은 많은 관람객에게 생활문화에 관한 관심과 참여를 북돋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활문화진흥과 동호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7264 충북 보은군 2018 보은대추축제 준비 ‘착착’ 2018/09/03
2018 보은대추축제 준비 ‘착착’
- 오는 10월 12일 개막, 10일간 개최 -

 
보은군이 오는 10월 12일에 개막하는 2018 보은대추축제 준비를 착착 진행하고 있다. 군은 보은대추축제 부서별 추진계획 보고회를 통해 축제 내실화를 꾀한다. 9월 3일, 정상혁 군수 주재로 2018 보은대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각 실과 사업소단 읍면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재까지의 추진 상황과 앞으로 남은 기간의 추진 계획을 보고하는 추진실적 보고회를 개최하고 축제 추진에 따른 건의 사항 및 협조사항을 논의했다.

오는 11일에는 보은군축제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그간의 추진실적을 보고하고 축제추진위원들의 건의사항도 수렴할 예정이다. 군은 수시로 축제준비상황보고회를 열어 각 부서별 추진 업무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방안 마련해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출 계획이다. 특히 각종 언론매체 홍보, 대전택시 보은향우회 축제 홍보 협조, 택배 차량을 이용한 홍보 등 보은대추축제 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5천만 전국민이 함께 즐기는 2018 보은대추축제는 오는 10월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추축제 기간에는 청정 보은농특산물 판매와 더불어 보은갓댄싱킹, 충북 무형문화재 합동공개행사, 팝스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남진의 님과함께, 세종국악관현악단 공연, 남상일 100분쇼, 제2회 전국아마추어 색소폰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또, 축제 연계행사로 제12회 보은전국민속소싸움대회, 제23회 속리산단풍가요제, 오장환 시인 탄생 100주년 기념 문학제, 제1회 보은군민의날 등이 열려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특히 속리산단풍가요제는 대상 700만원을 비롯해 금·은·동·장려상에 각각 300만~50만원의 상금이 걸려있으며, 대상, 금상, 은상 수상자에게는 가수인증서가 수여 된다. 한편 보은대추축제는 지난해 관람객 89만명을 비롯해 93억여원의 농특산물 판매실적을 거둬 전국 지자체 축제 중 최고의 농산물판매축제로 우뚝 섰다.
7265 충남 공주시 공주시, 시민을 위한 백제문화제로 거듭나고자 2018/09/03
공주시, 시민을 위한 백제문화제로 거듭나고자
- 미르섬 입장료 쿠폰 사용지역 공주시 전역으로 확대, 지역경제활성화 기여-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오는 9월 14일부터 22일까지 ‘한류원조 백제를 즐기다’를 주제로 펼쳐지는 제64회 백제문화제를 발판삼아 지속 가능한 자립형 축제의 자리매김을 통한 글로벌 명품 축제 만들기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시는 지난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2차 백제문화선양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백제문화제 기간 동안 펼쳐질 미르섬 입장료 등 유료 프로그램에 대한 입장료를 회의에 참석한 선양위원들의 열띤 토론을 거쳐 확정했다고 밝혔다.(사진제공)

우선 아름다운 금강에 펼쳐진 백제등불향연과 미르섬의 화려한 백제별빛정원, 금강신관공원과 공산성과 부교를 연결할 수 있는 미르섬 입장료는 성인 5000원, 초등학생 4~6학년, 청소년, 군인, 공주시민, 온누리시민 3000원으로 확정했다. 이 중 쿠폰으로 2000원을 지급, 공주시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확대해 시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축제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국가유공자, 9세 이하 어린이, 장애인카드 소지자, 65세 이상 노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자원봉사자, 백제복 착용자 등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 백제문화제는 아름다운 정원 미르섬에 ‘춤추는 웅진, 빛나는 공주’를 주제로 백제의 찬란한 빛을 마주하고 공산성에는 화려한 멀티미디어쇼, 부교에는 백가지 야경으로 떠나서 빛을 즐기고, 금강교에는 백개의 빛에 반한 감동으로 관람객의 감성을 자극할 계획이다. 게다가 올해에는 신규프로그램으로 어린이, 가족, 연인들이 누구나 즐기고 참여할수 있는 교육과 놀이가 결합한 에듀테인먼트형 백제고마촌 저잣거리와 1500여년전 백제유물인 백제금제관식 미로속에 웅진백제 5대왕들이 후손들이 물려준 잃어버린 유물을 찾아 비밀의 방 탈출게임을 운영해 관람객의 만족도를 한층 업그레이드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올해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공산성으로 이전해서 펼쳐지는 ‘웅진판타지아’공연은 관람료 5000원(미르섬 입장료 포함)을 받기로 결정했다. 특히 올해 웅진판타지아 공연 ‘뮤지컬 백제의 꿈’은 웅진 백제5대왕의 이야기를 서사적인 스토리텔링으로 주제에 부응한 음악과 춤 그리고 화려한 영상으로 지난해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김정섭 시장은 “이번 결정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역사문화축제에서 글로벌 명품 축제로 관람객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수준 높은 프로그램 유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결정하게 됐다”며, “보다 나은 백제문화제를 위해 시민들의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관람료 수입금은 백제문화제 프로그램 개발, 행사장 조성 등에 재투자해 볼거리를 대폭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7266 충북 옥천군 옥천 농심테마공원, 형형색색 포도의 향연 ‘포도파고라’에서 힐링하세요 2018/09/03
옥천 농심테마공원, 형형색색 포도의 향연 ‘포도파고라’에서 힐링하세요
- ​형형색색 탐스럽게 익어가는 농심테마공원 '포도파고라' -

 
옥천군 농심테마공원 내 그늘로 조성한 포도파고라에 형형색색의 포도 열매가 열려 장관을 이루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포도의 고장 옥천’을 상징하는 포도파고라는 군농업기술센터에서 2005년도에 조성한 것으로, 농심테마공원 내 길이 50m, 폭 7m 규모로 2개가 조성됐다.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다양한 색과 향을 가진 포도열매가 장관을 이뤄 방문객의 오감을 자극한다.

머루, 델라웨어, 버팔로, 청수 등 흑포도·적포도·청포도가 서로 경쟁하듯 탐스러운 자태를 뽐내며 공원을 방문한 관람객에게 시원한 그늘과 함께 매력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유난히도 더웠던 올 여름 무더위가 물러가고, 한결 시원해진 바람과 함께 파고라 사이로 들어오는 눈부신 햇살을 받으며 파고라 속을 거닐면 피로감은 어느새 눈 녹듯 사라지며 마음이 평온해진다. 오는 10월 중순께면 파고라의 가을 단풍도 장관을 이뤄 낭만적인 정취를 선사할 예정이다. 

포도파고라와 함께 약3만2천㎡ 규모의 농심테마공원에는 정자, 물레방아, 연자방아, 디딜방아, 장승, 돌탑, 놀이터 등이 함께 있어 학생들의 현장체험학습장소로는 물론 가족단위 나들이 장소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허브동산은 농기센터 내 유리온실에서 직접 키운 형형색색의 꽃들로 계절마다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로즈마리, 라벤다, 애플민트, 원추리 등 10여종의 허브가 은은한 향을 내뿜는다.

원예치료실에는 딸기, 포도, 복숭아, 체리나무가 실증 재배되고, 야자수와 바나나 나무도 심겨져 있어 4계절 식물 생태계 관찰도 가능하다.6월이면 6000㎡ 크기의 연못에 연꽃도 만개해 사진 찍기 명소로도 손색이 없다. 군농기센터 연구개발팀 박구현 팀장은 “다른 방문객을 위해 파고라 내 포도를 따가거나 훼손하지는 말아 달라”고 당부하며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사계절 힐링장소로 손색이 없도록 농심테마공원 내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7267 충남 보령시 보령박물관,‘보령에서 만난 독도’특별전 개최 2018/09/03
보령박물관,‘보령에서 만난 독도’특별전 개최
- 독도박물관과 공동순회전..고대부터 근현대까지 독도 관련 사료와 사진, 영상 전시 ​- 

 
보령시는 31일부터 오는 11월 18일까지 독도박물관·보령박물관 공동순회전‘보령에서 만난 독도’특별전을 개최한다.  보령시와 울릉군이 함께하는 이번 공동순회전은 주민들에게 독도 관련 역사자료와 자연환경 등을 알림으로써 대한민국 영유권의 정당성을 제시하고, 지난해 11월 자매결연으로 동서화합의 첫발을 내딛은 보령과 울릉의 문화교류를 위해 추진하게 됐다. 독도는 해상왕국 우산국의 영역으로, 512년 신라에 편입된 이래 우리 역사의 터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삼국사기’와 같은 고대 사료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한국, 일본의 다양한 문헌, 지도 등에서 독도가 우리의 영토임을 증명하고 있다.

이번 공동순회전은 삼국시대부터 고려, 조선, 대한제국까지 실질적으로 독도를 영역으로 삼았으며 일본 또한 이를 인정하는 내용의 사료, 지도 등 다양한 자료를 전시하고, 일제가 독도를 편입하는 과정이 정당하지 못했음을 증명하는 사료, 해방 이후 독도를 우리 영토로 확고히 인식하고 있었음을 나타내는 자료 등 100여 점을 전시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일본 정치계와 일부 지자체, 우익세력 등이 역사적 성찰과 반성이 결여된 채 독도가 일본의 영토라는 주장을 반복하고 있고, 지난 28일에는 일본정부가 독도를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주장을 담은 2018 방위백서를 의결한 뒤 발표하는 상황에서 어느 때보다 독도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겨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김동일 시장은“이번 특별전은 다양한 문헌과 지도 등의 사료를 통해 고대부터 근현대까지 우리 영토로서의 독도와 그 역사를 비춰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과 방문객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7268 충남 부여군 부여군, 규암 근대문화거리에 예술이 꽃피다 2018/09/03
부여군, 규암 근대문화거리에 예술이 꽃피다
- 근대문화거리 조성 마무리, 타지역 예술인 속속 모여들어... - 

 
마을의 변화는 그 마을이 가진 시간적, 공간적 자원을 발굴해 기반을 조성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성장시킬 주민들의 역량 강화에서 비롯된다. 부여군 규암면 규암리 마을의 변화도 마찬가지였다. 2016년 규암리가 가진 근대문화자원을 보존하고 활용하기 위해 7억5천여만원을 투입, 관계형성사업, 주민역량강화사업, 주민주도 마을가꾸기 사업, 규암문화관 개소 등 1차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기반으로 민속행사전승사업, 관광·체험프로그램 개발사업, 마을목공소 및 마을마켓 조성, 빈집정비공사 등 2,3차에 걸쳐 2017년 사업을 마무리했다. 

2년여간 진행된 규암 근대문화거리 조성사업은 규암리 마을의 자생력을 키웠다. 마을 커뮤니티 공간을 만들어 마을의 주인인 주민들을 모이게 하고, 주체의식과 공동체 의식을 향상시켰다. 마을 민속행사와 세시풍속, 역사·문화자원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프로그램을 주민들이 운영하게 하여 역량을 개발했다. 또 마을에 남은 근대건축물을 보존하고, 빈집·빈점포를 정비해 지역 예술인이 창작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마을 골목을 정비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사람들이 찾게 했다.

이러한 기반조성과 주민역량강화사업을 통해 형성된 규암리 마을의 강점이 점차 힘을 발휘하고 있다. 현재 규암리 마을에는 타지역에서 들어온 예술인 공방이 들어서고 있다. 염색공방, 섬유공예공방, 공예소품 판매점, 책방, 주점 등 근대문화거리 조성사업으로 정비된 옛 건축물의 주인 찾기가 활발하다. 마을이 가진 경쟁력을 일찍부터 감지한 예술인들은 빈집에 자신들의 생명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렇게 조성된 규암리 마을에는 앞으로 청년창작 거점기지가 될 사비청년공예인 창작지구기반과 관광객들을 끌어들일 테마거리가 조성된다.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사비공예창작지구지원단 구축, 사비공예예술교육프로그램 등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마을의 기반과 주민들의 역량이 높아진 상태이지만 타지역에서 들어온 예술인과의 조화는 숙제로 남아있다. 특히 사비청년공예인 창작지구 조성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연계되는 사업과의 협력과 실제 생활하는 주민과의 발걸음을 맞춰야한다.”라며 “속도를 내기보다는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키우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규암리(규암나루) 지역은 강경포구와 더불어 금강수운의 중심으로 자리해 근대기 200여호가 넘는 대촌으로 장시와 선술집, 극장 등이 번화가를 이루면서 지역경제의 중심지 역할을 했던 지역이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급격히 쇠락했지만 다시 지역의 중심으로 자리할 날이 머지않았다.
7269 충남 홍성군 “나무랑, 꽃이랑, 열매랑 숲속에서 놀아요~!” 2018/08/31
“나무랑, 꽃이랑, 열매랑 숲속에서 놀아요~!”
- 자연에서 숨쉬는 “숲해설 무료서비스” 운영 ‘인기’ -

 
충남 홍성군이 최근 증가하는 산림휴양과 복지수요에 부응하고자 용봉산 자연휴양림과 남산숲길방문자센터 등에서 운영 중인 무료 숲해설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산림가치 및 산림문화에 대한 이해증진을 위해 오는 11월 말까지 유치원생, 중·고등학생, 일반인 및 장애인 등 7,000명에게 숲해설과 숲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무료 숲해설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참여율 제고를 위하여 군내 유치원교사연합회, 어린이집연합회와 함께 숲체험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한바 있으며, 지난 7월 말까지 124회를 실시하고 약 3,6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숲속 음악회’, ‘열매야 풀씨야 어디로 가니?’ 등 참가자들의 숲에 대한 친밀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숲 체험 놀이교실에 참여한 어린이들과 기관들의 높은 만족감을 이끌어 내고 있다.

숲체험 및 숲해설 서비스의 운영기간은 11월 말까지로, 만 4세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우편, 메일(ironknee@naver.com), 유선접수(041-630-1419)를 통해 일정과 장소를 협의한 후 진행하거나 체험 당일 용봉산 자연휴양림에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미래세대에게 숲이 우리에게 제공하는 유익한 공익적 가치를 전달하고, 숲이 오감을 통해 교감할 수 있는 인성교육의 장으로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7270 충북 괴산군 괴산고추축제 오는 30일 ‘개막’...9월 2일까지 나흘간 열려 2018/08/31
괴산고추축제 오는 30일 ‘개막’...9월 2일까지 나흘간 열려
- ‘임꺽정도 반한 HOT 빨간 맛!’ 주제로 오감만족형 축제로 펼쳐져...

 
대한민국 대표 농·특산물 축제이자 7년 연속 문화관광 유망축제에 선정된 ‘2018 괴산고추축제’가 오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나흘간 괴산군청 앞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임꺽정도 반한 HOT 빨간 맛!’을 주제로 고추별별마당, 고추놀이마당, 괴산문화마당, 괴산어울림마당, 물장구마당, 고추잠자리마당, 고추장터, 먹거리마당 등 총 8개 마당으로 구성돼 다양한 행사로 진행되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다함께 어우러지는 오감만족형 축제로 펼쳐진다. 또한 우리가족 고추 캠핑요리 경연대회, 전국 고추요리 경연대회, 고추 물김치 담그기, 고추 속 체험, 빨간맛이 궁금해 식당 등 다양한 음식 관련 프로그램과 함께 우리지역 문화자산인 소설 ‘임꺽정’을 소재로 지역 농·특산물이 어우러진 ‘하태 핫태 임꺽정’ 뮤지컬 공연을 선보이는 등 체험과 볼거리가 가득한 축제가 될 전망이다. 

특히, ‘고추거리 퍼레이드 & 한여름 밤의 댄스파티’와 같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지역주민·학교·단체 등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 마련되면서 주민이 주도하는 축제로 추진된다. 아울러, 황금고추를 찾아라 및 속풀이 고추난타 등 축제 대표 프로그램을 대폭 보완해 더욱 많은 참가자가 즐길 수 있도록 하고, 물장구 마당, 고추달린 물고기를 잡아라, 괴산고추올림픽, 농·특산물 깜짝경매, 축제장 내 임꺽정을 찾는 인증샷 이벤트 ‘임꺽정을 찾아라’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된다. 

축제 첫날인 30일에는 군민안녕 풍년기원제를 시작으로 △한시백일장 △황금고추를 찾아라 △속풀이 고추난타 △고추새참 △농산물 깜짝경매 △괴산임꺽정선발대회 △지역문화공연 등이 펼쳐진다. 둘째날인 31일에는 △하태 핫태 임꺽정 뮤지컬공연 △고추 물김치 담그기 △괴산군 출향인사 간담회 △개막식 및 CJB 개막 축하음악회 △막고난장 및 비보이공연과 퓨전국악공연 등이 이어진다. 셋째날인 내달 1일에는 △전국고추요리 경연대회 △충북다문화페스티벌 △고추거리 퍼레이드 & 한여름 밤의 댄스파티 △군민 희망풍선 날리기 △야간 속풀이 고추난타 등이 마련된다. 축제 마지막 날인 내달 2일에는 △고추달린 물고기 잡기 △우리가족 고추 캠핑요리 경연대회 △읍·면 화합 민속경기와 지역문화공연 등이 펼쳐지며 △괴강가요제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장재영 괴산축제위원장은 ”여름 가뭄과 태풍 등으로 힘들었던 시간은 잠시 잊고 괴산고추축제장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맘껏 즐기다 가실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며, “축제장에서 가족 및 친구·연인과 함께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드시고, 품질 좋은 괴산청결고추를 비롯해 우리 농민들이 정성껏 가꾼 우수하고 다양한 지역 농·특산물도 많이 사가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