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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51 경남 함양군 함양에서도 내년초 명품곶감축제 열립니다 2016/12/01
함양에서도 내년초 명품곶감축제 열립니다
함양군, 30일 제1회 함양곶감축제관련회의 세부추진계획 논의…내년 1.7~8일 판매·체험 등

함양군은 서울 청계천에서만 선보인 임금님께 진상되던 쫄깃쫄깃 명품곶감축제를 내년부터는 함양과 서울판촉행사로 구분실시하고 내년초 제1회 함양곶감축제를 개최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30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함양곶감영농법인, 안의농협, 작물지원과, 서하면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함양곶감 축제관련 회의를 열고, 세부추진계획을 협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8일 안의농협서하지점 곶감경매장에서 열릴 함양곶감 초매식과 경매장 준공식 일정을 비롯해 제1회 함양곶감축제, 홍보 방안 등에 대해 공유하고 세부내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협의했다.

함양군 곶감축제위원회(위원장 민갑식)가 주최하고 군과 함양곶감영농조합법인·안의농협이 후원하는 제1회 함양곶감축제는 내년 1월 7~8일 서하면 곶감경매장 일원에서 12개 법인·읍면이 참가한 가운데 판매·체험·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질 계획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40개의 부스에서 곶감, 감말랭이, 감식초, 사과, 산나물 등 직판행사와 함께 떡국 막걸리 두부 등의 먹거리도 판매된다.

특히 감깎기와 곶감 만들기, 나무 깎고 열쇠고리 만들기, 감높이 쌓기, 타래곶감 접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고, 전시장에서는 읍면별 곶감과 감말랭이, 고종시·대봉·반시 등 품종별 곶감도 볼 수 있다.

이밖에도 제1회 함양곶감축제에서는 곶감행운권 추첨(2회), 곶감 깜짝세일과 경매행사 등도 마련돼 행사장을 찾은 소비자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군관계자는 “함양군민과 경남의 인근시군에서는 함양에서 곶감축제가 열렸으면 좋겠다는 제안을 수차례 해와서 이번에 첫 축제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축제로 지리적 표시등록 제39호인 함양고종시곶감의 인지도를 높이고 곶감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8052 부산 해운대구 화려해진 빛의 향연, 3D증강현실 트리 등 볼거리 풍성 2016/11/30
화려해진 빛의 향연, 3D증강현실 트리 등 볼거리 풍성 
'2016해운대라꼬 빛축제' 12어ㅜㄹ 2일~2월 12일 해운대해수욕장 일대 

“아듀 2016, 웰컴 2017. 해운대 바다에서 빛축제의 낭만을 즐겨보세요”
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는 12월 2일 오후 5시 점등식을 시작으로 ‘제3회 해운대라꼬 빛축제’의 화려한 막을 올린다. 점등식 장소는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 광장이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겨울바다, 우리의 사랑이야기’.
한층 화려해진 빛의 향연과 3D 증강현실 트리 등 이색적인 프로그램으로 내년 2월 12일까지 73일간 해운대해수욕장, 구남로, 해운대시장, 애향길, 해운대구청 등 해운대 밤을 환하게 밝힌다.
올해는 처음으로 상인, 건물주가 ‘빛축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조형물 디자인을 기획하는 등 주민과 함께 만드는 축제로 발돋움한다.
상인들은 자발적으로 LED조명과 볼 조형물, 미니트리 70개를 추가로 설치해 빛축제가 더욱 풍성해졌고 구남로는 옛 해운대역에서부터 빛을 밝혀 행사구간이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길어졌다.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광장에는 수영로교회에서 설치한 18m 높이의 초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9개의 미니트리가 있는 ‘트리존’이 가장 화려한 빛을 뽐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축제는 증강현실 체험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을 것으로 보인다. 축제기간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을 찾으면 3D 크리스마스 트리를 증강현실로 볼 수 있다. 캐럴이 흐르는 가운데 크리스마스트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어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증강현실 앱을 다운받으면 트리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포켓몬GO’ 와 같은 증강현실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게임미션을 수행한 주민에게는 아쿠아리움․신세계백화점 스파랜드 할인쿠폰, 신세계‧롯데백화점‧세이브존 음료권 등을 다운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축제기간 중 커플 인증샷을 찍어 SNS에 올리면 매주 한 커플을 선정해 18K 커플링을 증정하는 ‘쪽스타그램’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연인을 위한‘크리스마스 이브 프러포즈’도 이색적이다. 메일(haeundaemtown@naver.com)이나 전화(714-6111)로 신청하면 한 커플을 선정해 실제로 프러포즈를 할 수 있도록 반지, 꽃다발 등을 준비해준다.
연인전용 포토존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부터 30분간 연인과 함께 눈을 맞을 수 있는‘화이트크리스마스 타임’을 즐길 수 있고, 이벤트광장 대형트리 옆에 마련된 크리스마스 엽서 코너에서 편지를 쓰면 무료로 배달해준다.
‘복을 담은 담벼락’ 코너에서는 2017년 새해 소망을 소원종이에 적을 수 있다. 모인 소원종이는 내년 2월 12일 열리는 해운대 달맞이온천축제 때 달집에 태울 예정이다.
백선기 구청장은 “올해 빛축제는 상인들과 지역기업이 동참해 앞으로 축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동력을 얻게 됐다”며 “겨울바다의 낭만을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마음껏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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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53 전남 광양시 광양시, 특별한 크리스마스 보내기-선샤인 야경투어 운영 2016/11/30
광양시, 특별한 크리스마스 보내기-선샤인 야경투어 운영
- ‘느랭이골 자연리조트~구봉산 전망대’를 코스로 -
- 광양 시티투어는 내년 2월부터 다시 운영 -

 
광양시가 크리스마스 기간에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오는 12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선샤인 야경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야경투어는 오후 5시 광양읍사무소에서 출발해 중마동 관광안내소(17:30 출발)를 거쳐 느랭이골 자연리조트와 구봉산 전망대를 돌아보는 코스로 운영된다.

느랭이골 자연리조트는 최근 LED조명을 리모델링해 더욱 화려하고 아름다운 불빛으로 추운 날씨를 잊게 하고, 구봉산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광양만의 멋진 야경은 공장 불빛이라고 생각할 수 없는 멋진 광경으로 한 폭의 파노라마를 펼쳐 보여줄 것이다.

야경투어는 1회당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광양시 관광안내소(☏ 061-797-3333)로 오전 10시부터오후 5시까지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

이용요금은 버스요금과 느랭이골 입장료를 포함해 성인기준 7천 원이며, 14세 미만 어린이는 6천 원이다.

김문수 문화관광과장은 “지난 여름철에 시범 운영한 야경투어가 관광객들이 좋은 반응을 얻어 이번 야경투어를 준비했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올해 시티투어를 11월에 마무리했으며, 내년 2월부터 다시 운영할 계획이다.
8054 전북 순창군 순창, 섬진강 캠핑 페스티벌로 캠핑 중심지 도약 2016/11/30
순창, 섬진강 캠핑 페스티벌로 캠핑 중심지 도약 
28일까지 30개팀 모집에 300여팀 신청 10대1경쟁률, 
섬진강 별빛 트레킹 등 다양한 재미 가득

 
제1회 순창군 섬진강캠핑페스티벌이 30개팀 모집에 300여팀이 넘게 신청하는 등 전국적 관심을 끌며 캠핑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고 있다.

섬진강캠핑페스티벌은 오는 12월 2일부터 3일까지 향가오토캠핑장과 강천산, 고추장민속마을을 연계해 추진하는 행사로 가족과 함께 캠핑을 즐기면서 지역의 자연·생태체험은 물론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도 알 수 있도록 꾸며진다. 총 30개팀 100여명이 참가하는 규모로 군이 추진하는 첫번째 캠핑 페스티벌 행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은 향가오토캠핑장 주변은 물론 강천산, 고추장민속마을 등을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의 관광지와 특산품 등도 홍보할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군은 300여팀 중 사연과 신청일자를 고려해 30팀을 선정하고 통보했다.

1일차 행사는 향가오토캠핑장, 향가터널, 향가목교 주변에서 진행된다.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해서 만드는 요리왕 경연대회, 야간생태체험, 섬진강 별빛 트레킹 외에도 버스킹팀 초청 째즈, 가요, 동요, 공연도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파노라마 LED 설치로 야간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향가목교와 향가터널에서 진행되는 갈라맥주파티도 캠핑 페스티벌의 재미를 더할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2일차 행사에서는 아침 요리왕 시상식과 본격적 지역의 관광지와 연계한 행사들이 진행된다. 순창의 대표 관광지인 강천산을 찾아 강천산의 역사 생태계 등을 설명 듣고 각자 강천산의 보물이라고 생각되는 것을 찾아오는 ‘7가지 보물찾기’행사와 순창의 독보적 특산품인 고추장을 체험할 수 있는 고추장 민속마을과 발효소스토굴 방문 행사도 진행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섬진강 캠핑 페스티벌은 순창을 전국적 캠핑명소로 발돋움 시키기 위한 행사다” 며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 캠핑페스티벌에 참여한 가족들이 만족하고 다시 찾고 싶은 마음이 들 수 있도록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8055 전남 장성군 장성 대표 맛 찾았다! “닭양념숯불구이, 황미르비빔밥“ 2016/11/30
장성 대표 맛 찾았다! “닭양념숯불구이, 황미르비빔밥“
29일, ‘장성대표 음식 품평회‘서 첫 선...5개 업소에 개별 컨설팅 지원 예정

 
장성을 대표하는 음식으로‘닭양념숯불구이’와 ‘황미르 비빔밥’이 선정됐다.

장성군은 2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장성지역 음식점 영업주와 사회단체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장성대표음식 개발 시식 및 품평회’를 열고 대표음식으로 선정된 음식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옐로우시티 이미지에 걸맞는 장성군만의 특색 있는 대표음식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조리된 음식들을 시식하며 맛을 품평하는 시간을 가졌다.

‘닭양념숯불구이’는 장성에서 키운 닭과 장성 전통 간장의 특유의 맛을 그대로 살린 소스가 포인트로, 담백한 식감을 보이며 여느 닭 요리와는 차별화된 맛을 보여줬다는 반응을 얻었다. 

‘황미르 비빔밥’은 몸의 열을 식히는 항산화 식품 치자가 곁들어진 노란밥과 신선한 야채들을 재료로 한 웰빙식단으로, 옐로우시티 장성의 이미지를 잘 살렸다는 평을 받았다. 

품평회에는 납작잡채와 삼채김치, 송이버섯 짱아찌, 황미르 식혜 등도 함께 소개돼 장성의 다양한 맛을 알리기도 했다.   

대표음식으로 선정은 지난 한달 동안 진행된‘장성대표음식 개발 및 경영마인드 교육’을 통해 이뤄졌다. 지역의 음식점 영업주 17명이 참여한 이 교육은 음식개발, 푸드스타일링 등을 주제로 한 이론 및 실기교육으로, 음식점주들이 수차례에 교육을 받으며 직접 음식을 조리하고 맛을 평가하면서 음식을 개발하고 자체 평가를 통해 2개의 대표음식을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군은 이번 교육에 참여한 외식업체 중 5개소를 선정해 개별 컨설팅을 진행하고 식당별로 대표음식을 상품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음식점주들이 교육을 통한 레시피 등을 응용·개발했기 때문에 장성지역 식당메뉴로 제공될 가능성이 높다”면서“대표 음식의 메뉴와 상차림을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게 보완해 장성만의 특화음식으로 육성해 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행사장을 찾은 유두석 장성군수는“장성의 가장 아쉬운 부분 중 하나가 바로 먹거리”라면서“새로 개발된 대표음식들이 음식점 사장님들의 손을 거쳐‘맛있는 관광자원’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8056 경남 함양군 힐링 고장 함양을 걸으며 차분히 한해 정리 하세요~ 2016/11/29
힐링 고장 함양을 걸으며 차분히 한해 정리 하세요~    
기획-함양 선비문화탐방로&지리산자락길 걷기

 
가을을 느낄 새도 없었는데 어느새 겨울이다. 벌써부터 추위에 몸을 움츠리며 따뜻한 아랫목만 기웃대는 사람도 늘었다. 하지만, 겨울은 이제 막 시작됐다. 실내만 찾으면 겨우내 건강을 해치기 쉽다. 함양군 선비문화탐방로, 그리고 지리산 자락길을 걸으며 한해를 정리하는 건 어떨까. ‘좌안동 우함양’이라 불릴 정도로 선비의 기품이 살아있는 곳, 민족의 영산 지리산의 영험한 기운을 느낄 수 있는 그 길을 시원한 초겨울바람 맞으며 걸어보자.

△선비문화탐방로 = 함양은 선비의 고장답게 정자와 누각이 매우 많다. 100여개나 된다. 선비문화탐방로가 만들어진 배경이기도 하다. 군은 12년 전인 2004년 16억원을 투입해 2년간 정성스럽게 6.2km길이의 탐방로를 만들었다. 안의면 월림리, 서하면 봉전리·다곡리 2개면에 걸쳐있는 이 길은 거연정(군자정)~영귀정~동호정~경모정~람천정~농월정에 이른다. 2시간 거리다.   
 
이 길을 걷다보면 벗과 함께 술잔을 기울이며 학문을 논하거나 과거보러 한양가는 길에 잠시 머물러 주먹밥 먹는 장면이 연상된다. 실제 탐방로가 있는 서하면의 화림동 계곡은 과거 보러 떠나는 영남 유생들이 덕유산 60령을 넘기 전 지나야 했던 길목이다. 멋드러진 정자와 시원한 너럭바위가 많아 예부터 ‘팔담팔정(八潭八亭·8개의 못과 8개 정자)’으로 불렸다. 쉬엄쉬엄 걷다가 정자가 보이면 잠시 머문다. 정자 앞 크고 납작한 너럭바위가 마치 작은 들판 같다. ‘달이 비치는 바위 못’ 이란 뜻의 월연암(月淵岩)과 ‘해를 덮을 만큼 큰 바위’인 차일암(遮日岩)이 멋을 더한다.

거연정휴게소에서 계곡 따라 농월정에 이르는 길은 잘 정비된 탐방로 덕분에 걷기 편하다. 나무데크가 잠시 끊어지면 논길이 이어진다. 탐방로 마지막 지점인 농월정은 여유로이 계곡 풍경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제격이다. 무엇보다 도로와 멀리 떨어져 있어 한갓지다. 정자 이름 ‘농월(弄月)’은 ‘한 잔 술로 달을 희롱한다’는 뜻이다. 농월정은 조선 중기학자 지족당(知足堂) 박명부가 광해군 때 지었는데, 13년전 화재로 안타깝게 소실됐다가 지난해 복원됐다. 영창대군 죽음과 인목대비의 유배를 부당하다고 주장하다 고향 함양으로 유배 왔을 때였다. 농월정 앞 바위에 새겨진 ‘지족당장구지소(知足堂杖屨之所)’는 ‘지족당 선생이 산책하던 곳’이란 뜻이다. 

걷는 시간은 약 2시간. 하지만 정자마다에 얽힌 사연을 음미하며 걷다보면 약 2시간 조금 더 걸릴 수 있다. 2시간보다 더 걷고 싶은 이는 거연정휴게소에서 거연정에 들러 정자를 구경하고 나온 후 일대를 둘러보면 곳곳에 산책로가 나있다. 소나무, 징검다리, 나무데크가 이어지는 길이 곳곳에 있다.

쉬어가는 참에 따끈한 차 한잔과 내친 김에 식사까지 하고 싶다면 거연정휴게소 인근, 안의면 농월정 끝나는 지점에서 5~6군데의 식당을 만날 수 있다. 함양대표 음식인 흑돼지고기로 만든 수육, 건강식인 백숙, 갈비탕 등이 뱃속을 든든히 채워줄 것이다.

△지리산자락길 = 지리산자락길? 혹시 둘레길이 아니냐고 묻는 사람이 있다면 함양에 대해 몰라도 한참 모른다는 타박을 들을지 모른다. 벌써 4년전에 만들어진 길인 까닭이다. 함양군은 지난 2012년 안전행정 친환경 생활공간 조성사업으로 5억원을 투입해 지리산둘레길보다 약간 가벼운 도보여행 코스인 ‘자연과 감성이 만나는’ 자락길을 만들었다. 지리산 마을의 정겨운 풍경과 자연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고, 느끼고, 감상하면서 돌아볼 수 있는 길이다.

자락길은 지리산둘레길 안내센터가 있는 마천면 의탄리 870번지 의탄분교에서부터 아래쪽으로 금계마을~하산장~가흥교~다랭이논~도마마을~군자마을~외마마을~내마마을~실덕마을~도촌마을~강청마을~가채마을~창암산~의평마을 등을 주욱 돌아서 의탄분교로 다시 오는 19.7km길이의 순환형 도보길이다. 약 8시간이 걸린다. 

다소 길다 싶으면 포인트를 잡아서 걸어도 좋다. 먼저 미국뉴스전문채널 CNN GO가 '한국에서 가봐야 할 가장 아름다운 곳 50곳' 으로 선정했다는 산기슭 계단식논인 다랭이논에 들러본다. 자신도 모르게 카메라 셔터를 누르고 추억을 ‘찰칵’ 남길 것이다. 

이어 덕전리 고담사에 들러 화강암에 새겨진 높이 5.8m의 천년 마애불(보물 375호)의 미소와 인상적인 장독대를 보며 고즈넉한 정취를 즐기고, 절벽에 제비집처럼 매달려있는 고불사를 찾아 출렁다리를 걸어봐도 이색적이다. 이외도 대나무숲길, 돌탐방로, 두충나무길, 소나무숲, 솔숲등산로 등이 자락길에 있다. 

자락길에 접어들기 전 면소재지에서 물과 음식을 챙기면 준비 완료. 초행길이라면 의탄분교 내에 있는 지리산둘레길 안내센터의 도움을 받아도 된다. 지리산둘레길 안내센터 (055)964-8200.
8057 경남 창원시 12월 4일부터‘2016 진해 군항마을 빛거리 축제’열린다 2016/11/29
12월 4일부터‘2016 진해 군항마을 빛거리 축제’ 열린다
내년 1월 말까지 두 달간 ‘근대역사 거리’ 꽃빛으로 물들여 

 
창원시는 올해 12월 4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진해 충무동 중원광장 일원에서 ‘2016 진해 군항마을 빛거리 축제’ 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12월 4일(일) 오후 5시부터 광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하는 점등식 행사에는 진해기독교연합회의 점등예배와 ‘사랑의 쌀’ 전달식에 이어, 안상수 창원시장과 축하 내빈, 진해기독교연합회 회장단 등 15명의 위원들이 점등식에 참석한다. 해군군악대 연주와 함께 점등을 진행하며 점등 후에는 행사장을 순회하며 연출작품을 감상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진해 원도심 재생사업’의 활성화 프로그램에 따라 추진하는 행사로, 연말연시를 맞아 진해기독교연합회의 성탄트리 점등행사와 연계해 준비했으며, 진해원도심 주민의 정서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로 삼는다.  

내년 1월 말까지 두 달간 계속되는 이번 축제는 중원광장에 높이 17m의 대형트리와 사랑의 온도 하트 등 특색 있는 포토존 조형물과 2017송이의 LED장미조명으로 채우고 주변  팔거리 가로수 200여 그루에 경관조명과 스노우폴을 입혀서 환상적인 경관을 연출한다. 

또한 중원광장에서 중앙시장 입구까지 가로수 조명을 연결해서 관광객을 중앙시장 먹거리 장터로 유도한다. 

축제기간 동안 중앙쉼터 무대에서는 매주 화, 목, 토요일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진해기독교연합회에서 각 교회별로 연극, 공연 합창, 색소폰 앙상블 등의 공연을 준비했으며, ‘십대 라면’이라는 특별활동도 이채롭다. 진해청소년수련관의 청소년 문화공연이 기획되어 젊음의 장을 펼치게 되며, 크리스마스 이브날에는  통기타 가수의 공연도 기대가 된다.

또한 축제기간 중 광장 인근에 프리마켓을 운영하여 축제 분위기를 한층 돋우고, 관광객들에게 인근에 많이 분포되어 있는 근대 문화유산도 방문하도록 홍보해 알찬 축제행사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창원시는 진해원도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생사업과 관광자원 확충을 위해 그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에코뮤지엄시티 진해’ 사업은 올해까지 남원광장과 진해탑을 리모델링했고, 진해박물관을 근대역사박물관으로 전면 정비해 찾아오는 관람객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또한 도시재생사업으로 2014년에 중앙시장 기반시설과 상가 간판을 정비하고 군항역사길 정비사업을 완료한데 이어, 여좌동 원도심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는 ‘블라썸 여좌’ 도시재생 사업도 확정되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진해 충무동지역을 비롯한 원도심 재생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준비해 나가고 있다.

창원시의 이러한 노력들을 통해서 진해에 많은 관광시설을 확충하고,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 등 다양한 관광아이템도 꾸준히 개발하여 진해원도심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서 힘쓰고 있다.

박인숙 창원시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빛거리 축제’가 진해 원도심지역의 재생에 활력을 불어 넣고, 주민들이 더욱더 화합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며, 축제기간 동안 진해를 많이 방문해 사랑하는 가족, 연인들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8058 전남 보성군 “오메 존거”보성야시장!! 2016/11/28
“오메 존거”보성야시장!!
전국 최초 리어카 면허증 시험장 등 추억의‘오메존’전시관 조성

 
보성군(군수 이용부)에서는 전통시장 활성화 일환으로 활발히 운영 중인 오메 존거 보성야시장에“전국 최초 리어카 면허증 시험장”과 “5가지 매력적인 보성이야기”라는 주제로‘오메존’이라는 전시관을 조성했다. 

 “오메존”에는 차(茶)의 고장에 걸맞게 녹차과자점, 녹차향 휴게실, 클래식 자동차 전시, 어린이 미니카, 추억의 오락실로 구성되어 있다.  

클래식 자동차전시관은 30년이 넘은 포니, 스텔라, 코란도 자동차 등 옛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차량이 전시되고, 아빠와 아들이 함께 만드는 미니카 만들기와 미니카 대회도 열린다.

또한 매년 12월이 되면 세계 최고의 차밭 빛축제가 열리는 고장인 만큼 오메 존거 보성야시장 입구에 대형 LED은하수 트리가 조성되었고,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보성야시장 상인회 주관으로 별빛 리어카 운전면허 시험장과 발급소, 8종의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되었다.

녹차골 보성향토시장 상인회(회장 이창호)에서는 매주 금요일, 토요일 저녁에 열리는 보성야시장를 찾는 방문객들이 기존보다 늘어나고 머무르는 시간 또한 늘어나고 있으며, 오메존 전시관 조성으로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8059 경남 밀양시 금오산 산악자전거 코스 개발 2016/11/28
금오산 산악자전거 코스 개발
 
❍ 밀양에 산악자전거 코스가 신설될 예정으로 있어 동호인들은 물론 국민 건강과 레저활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밀양시는 밀양시 삼랑진에 있는 금오산에 잘 조성돼 있는 임도를 활용해 산악자전거(MTB) 코스를 개발함으로써 산악레포츠 활성화에 기여하고 삼랑진을 중심으로 관광자원화해 나갈 계획이다

❍ 밀양시가 추진하고 있는 금오산 산악자전거 코스는 모두 3개 코스로
   1코스(28.5km): 삼랑진 검세 - 만어산 -삼랑진 용전
   2코스(19.0km): 삼랑진 검세 - 행곡리(행촌)
   3코스(23.5km): 삼랑진 검세 - 우곡리(율동) 구간이다.

❍ 밀양시는 산악자전거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사업 시행에 들어가 엘리트 코스인 크로스컨트리, 다운힐코스를 개발해 전국대회를 유치하며 전국 동호인 클럽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또한 전체 예상 사업비 2억여 원 중 먼저 내년도 시비 1억 원을 확보하여 간이 쉼터와 자전거 거치대, 로프 등 안전시설, 표지판 등을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 한편, 삼랑진과 원동에 걸쳐 있는 금오산은 낙동강을 끼고 있어 주위 경관이 수려할 뿐 아니라 경부선 열차를 이용할 수 있어 교통도 편리해 등산객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

❍ 금오산만 오를 경우 4시간, 금오산-천태산(630.9m) 코스는 6시간 30분, 금오산-매봉산(755m) 코스는 6시간 정도 소요된다.

❍ 3~4개의 바위봉우리로 뭉쳐진 채 힘차게 단일봉 형상을 한 금오산은 멀리서 보아도 그 자태가 당당하며 주변에 삼랑진양수발전소가 안태호, 천태호 등 인공호수와 더불어 명소로 등장했고, 가락국 때부터 있어 온 부은암은 이 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오늘과 어제를 가르쳐 주는 역사의 현장이다.
8060 경북 예천군 예천곤충생태원 사계절 모두 볼거리 체험거리 가득 2016/11/28
예천곤충생태원 사계절 모두 볼거리 체험거리 가득
 - 추운 겨울에도 살아있는 수서 곤충 특별 전시로 인기 만점 - 

예천곤충생태원에서는 겨울철에는 야외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수서곤충 등 살아있는 곤충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곤충생태체험관 3층에 특별 전시장을 마련해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이번에 전시되는 살아있는 곤충들은 물방개, 게아재비, 장구애비, 물자라, 왕잠자리 유충 등 수서곤충은 물론 넓적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거저리(밀웜), 귀뚜라미 등 겨울철에는 좀처럼 보기 힘든 곤충들을 전시해 곤충생태원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곤충의 세계와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그동안은 곤충이 활동하지 않는 계절에 곤충생태원을 찾는 관람객들은 살아있는 곤충을 체험 할 수 없어 많은 아쉬움이 있었지만 올해 처음으로 기획한 살아있는 곤충 특별전시가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다.

자녀와 함께 영주에서 방문한 관람객은 “애들이 곤충을 워낙 좋아해서 가끔씩 찾지만 겨울에도 이렇게 살아있는 곤충들을 직접 보고 체험 할 수 있어 살아있는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현장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지난 7월 개관한 곤충멀티체험관과 함께 어느 때 방문해도 재미있는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가득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곤충생태원을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