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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81 경기 부천시 '어떻게 이런 재밌는 만화를 만들었을까?' 궁금했다면 <쓱쓱싹싹 만화공방전>으로 2019/05/07
'어떻게 이런 재밌는 만화를 만들었을까?' 궁금했다면 <쓱쓱싹싹 만화공방전>으로
- 11(토)부터 한국만화박물관 제1기획전시실, 다양한 만화창작도구 체험하는 이색전시 -
- 비밀스러운 창작 공간인 만화가의 공방 모티브…‘과정’에 주목하는 새로운 시각 제시 -

‘도대체 어떻게 이런 재밌는 작품을 만드는 걸까?’ 상상 속 만화가들의 창작 공방을 궁금해했다면 주목하자. 만화도시 부천의 한국만화박물관은 만화가의 창작 공간 속에서 직접 만화제작 도구를 체험해볼 수 있는 이색적인 기획전시 <쓱쓱싹싹 만화공방전>을 5월 11일(토)부터 8월 4일(일)까지 제1기획전시실에서 선보인다.

전시는 만화가의 비밀스러운 창작 공간인 공방을 모티브로, 아날로그와 디지털만화 창작 도구·재료의 변천사를 담았다. 전시장에 마련된 출판만화 작가와 웹툰 작가의 작업실에서 관람객은 각각 펜과 종이로, 디지털 펜과 태블릿으로 직접 만화 창작활동을 체험해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현대 만화사의 근사한 축약이기도 하다. IMF와 출판만화시장의 쇠락, 초고속 인터넷망의 보급 등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의 패러다임 변화와 만화의 역동적인 진화 과정, 만화가들의 다양한 창작 실험의 변천사를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기 때문이다.

전시는 신일숙, 김진, 강경옥 등 출판만화를 꽃피웠던 그때 그 시절 작가들의 육필원고와 함께 종이와 펜, 잉크, 스크린 톤 등 다채로운 아날로그 만화 도구·재료를 선보인다.

아울러 최초의 디지털 원고로 기록되어 있는 천계영 작가의 <탤런트>를 비롯한 강풀, 김풍, 박용제, 최규석 등 인기 웹툰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디지털 만화의 발전사를 흥미롭게 담아냈다.

또한, 전시는 웹툰 그 이후 포스트 만화를 전망하고자 한다. VR 등 첨단기술과 만난 만화의 미래를 호랑 작가, 코믹스브이 등 현재 가장 활발하게 웹툰 실험 활동을 하는 작가, 기업의 작품을 통해 엿볼 수 있게 했다.

한국만화박물관 박물관운영팀장은 “이번 전시는 결과를 만들어가는 창작의 ‘과정’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는 전시”라며 “만화가, 웹툰 작가를 꿈꾸는 아이들이 아날로그부터 디지털까지 다채로운 창작 도구들로 채워진 이 공방에서 작가의 개성과 창작의 열정을 느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5월 18일(토) 14시에는 1층 상영관에서 석정현, 송래현, 천범식 작가의 디지털 드로잉쇼 등 전시와 연계하여 관람객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6082 경북 안동시 5월에는 가족과 함께‘로열 웨이’기행 해요 2019/05/07
5월에는 가족과 함께‘로열 웨이’기행 해요
영국 여왕 방문 20주년 기념행사 열려
 
1999년,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안동을 찾았다. 1999년 4월 19일, 1883년 ‘조영수호통상조약’ 체결 이래 영국 국가원수로서는 116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이틀 후인 4월 21일, 73회 생일을 맞아 하회마을 담연재에서 생일상을 받았다.
당시 ‘가장 한국적인 것이 담겨 있는 곳’으로 안동을 선택해, 하회마을과 봉정사를 방문하는 한편, 안동농산물도매시장에서는 농산물 경매 과정을 관람하기도 했다. 이렇게 여왕이 다녀간 길을 ‘퀸스 로드(Queen's road)’로 명명해 관광마케팅에 활용하기도 했다.
영국 여왕의 안동 방문 후에도 2005년에는 아버지 부시, 2009년 아들 부시 미국 대통령이 하회마을을 방문했으며, 노무현 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등도 하회마을을 방문한 바 있다. 이렇게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방문을 계기로, 하회마을과 봉정사는 세계가 주목하는 안동의 관광지로 부상했다.
2010년에는 하회마을이 경주 양동마을과 함께 ‘한국의 역사 마을’로, 2018년에는 영주 부석사 등 7개의 사찰과 함께 봉정사가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안동시에서는 5월 11일부터 15일까지, 여왕이 다녀간 하회마을과 봉정사, 안동농수산물도매시장 일대에서 영국 여왕 방문 2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4월 27일부터 계속된 ‘2019년 봄 여행 주간’의 대미를 장식하는 큰 볼거리다.
 
▲ 선유줄불놀이 특별시연, 특별체험 장터 등 다채로운 행사 열려
하회마을을 감싸 도는 낙동강과 만송정, 부용대를 배경으로 1년에 두 번 펼쳐지는 선유줄불놀이는 기념행사 기간 중 2번 시연된다. 5월 10일 금요일 저녁과 11일 토요일 저녁 7시부터 2시간여에 걸쳐 시연될 예정이다. 평년 같으면 가을철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서만 볼 수 있는 고유의 불꽃쇼를 봄철에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아울러 행사 기간 내내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이 펼쳐지며, 줄타기 등 남사당패 공연이 11일부터 14일까지, 백파이프, 취타대, 국악, 버스킹 공연 등이 하회마을 일원에서 펼쳐진다. 전시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여왕 사진전, 전통혼례 시연, 민속놀이 체험 프로그램, 짚풀 공예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농산물 판매장 등 특별 장터가 운영된다. 행사 기간을 기념할 수 있는 각종 포토존 등도 설치된다.
여왕이 다녀간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는 경매 체험 및 시연 행사와 함께 우수 농·특산품이 전시되고, 기념 식수장 옆에는 여왕 포토존이 설치된다.
봉정사에서는 국화차 시음 및 다도 체험행사, 돌탑 쌓기와 함께 여왕 사진전이 열리고 포토존 등이 설치된다. 마침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 연등 만들기 체험과 가훈 써주기 행사도 병행하니 챙겨볼 만하다.
 
▲ 5월 14일에는 앤드루 왕자 안동 방문, The Royal Way 표지석 제막식 열려
행사 기간 중인 5월 14일에는 영국 여왕의 차남 요크 공작 앤드루 왕자가 안동을 방문한다. 어머니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안동을 방문한 지 20년 만에, 그 아들이 대를 이어 안동을 방문하는 셈이다.
안동시에서는 이를 기념해 그동안 여왕이 다녀간 하회마을 ~ 농수산물도매시장 ~ 봉정사에 이르는 32km 구간의 길을 그동안 불러온 ‘Queen's Road(퀸스 로드)’에서 ‘The Royal Way(로열 웨이)’로 명명하여, 영국 왕실의 각별한 안동 사랑을 기념할 예정이다.
앤드루 왕자가 방문하는 14일 11시 30분경에는 ‘The Royal Way’의 시발점 격인 하회마을 충효당 앞에서 로열 웨이를 기념하는 표지석 제막식이, 왕실 가족 즉 로열패밀리인 앤드루 왕자가 직접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로열 웨이를 여행함으로써 가장 한국적인 전통을 담고 있는 한국의 역사 마을 하회마을과 한국의 산지 승원 봉정사를 둘러볼 수 있음은 물론, 안동과 주변 지역에서 생산되는 싱싱한 과일과 채소류를 산지의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그 자체가 완전한 여행 코스이기도 하다.
 
6083 경남 함안군 불꽃송이로 봄밤을 물들이는 ‘함안낙화놀이’ 2019/05/07
불꽃송이로 봄밤을 물들이는 ‘함안낙화놀이’
- ‘제28회 함안낙화놀이’ 오는 12일 함안면 무진정에서 열려
문화재청 문화재 활용 우수사업 함안화천농악 ‘함안생생마실’ 특별공연 곁들여져
낙화놀이와 화천농악 두 무형문화재의 조화로운 연행(演行)
 
전국 최초로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전통 불꽃놀이 ‘제28회 함안 낙화놀이’ 가 석가탄신일인 오는 12일 오후 4시부터 함안면 괴산리 무진정에서 열린다.
 
함안낙화놀이보존회(회장 조용태)가 주관하는 올해 낙화놀이에서는 함안화천농악과 함안국악관현악단이 어우러지는 식전행사와 함께 고유제와 개막식, 낙화점화, 축하공연 등을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낙화 점화는 오후 7시 20분부터 시작되며 2시간 여 낙화가 끝날 때까지 교방 한량무, 함안군 소리향, 경기민요, 국악가수 김준호·손심심 부부의 초대공연 등 다양한 전통공연이 이어진다.

군은 관람객 편의를 위해 행사 당일 오후 3시부터 9시 30분까지 함안군청과 함안역에서 30분 간격으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며 관람객은 함안군청, 가야읍사무소, 함안역 등에 주차한 후 셔틀버스를 타고 행사장으로 이동하면 된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해 문화재청 문화재활용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함안화천농악 생생문화재가 ‘화천농악과 함께하는 함안생생마실’(이하 생생마실)이라는 주제로 공연될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생생마실은 아라가야 고취대 공연을 시작으로 전통연희와 놀이체험, 만들기 체험, 화천농악 공연 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관람객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예정이다. 군은 두 무형문화재의 조화로운 연행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더해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5월 4일부터 12일까지 무진정과 괴항마을 일원에서 낙화놀이를 복원한 괴항마을 골목길 투어와 함께 개화기 의상을 체험할 수 있는 달빛양장점, 청사초롱 만들기, 낙화소원지 쓰기, 괴산재 미디어파사드(조명쇼), 달빛사진관 등을 운영해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한편, 함안낙화놀이는 조선 선조 때부터 군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고자 매년 사월초파일에 숯가루를 이용해 만든 낙화봉을 매달고 불을 붙여 즐기던 전통 불꽃놀이이다.
 
조선 고종 때 오횡묵 함안군수가 펴낸 함안총쇄록에 낙화놀이를 행한 문헌기록이 남아있으며, 일제의 민족정기 말살정책에 따라 중단된 것을 1985년에 괴항마을 주민과 함안문화원의 노력으로 복원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부재료 없이 숯가루와 한지, 광목만을 사용하여 전통방식으로 연행하는 독특한 낙화놀이로 그 독자성을 인정받아 2008년 10월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33호로 지정됐으며 낙화놀이용 낙화봉 제조방법은 2013년 특허청에 특허 등록됐다.
 
참나무 숯가루를 광목심지와 한지에 싸서 만든 낙화봉 수천 개에 하나하나 불을 붙이면 낙화봉이 타들어가며 흩뿌리는 화려한 불꽃이 무진정 연못을 수놓으며 장관을 연출한다. 달빛 가득한 연못에 내려앉는 은은하고 화려한 꽃불들은 평생 잊지 못할 그림같은 장면을 선사한다. 지난해에는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 메인화면을 장식하며 함안의 이름을 널리 알렸으며 네티즌들로부터 찬사를 받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화려한 불꽃놀이와는 차별화된 전통의 불꽃놀이를 연행하기 위해 3개월을 공들여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이 찾아오셔서 잊지 못할 추억을 담아가길 바란다”며 “함안낙화놀이가 전통의 맥을 잇는 문화행사로 당당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6084 인천 연수구 달라진 선학동 生‧動‧感축제‘오십시영’구경오세요 2019/05/07
달라진 선학동 生‧動‧感축제‘오십시영’구경오세요
연수구‧상가번영회‧소상공인연합회...10‧11일 이틀간 선학동 음식문화시범거리서
행사구간 두 배 늘리고 프로그램 강화...7080추억의 노래경연‧거리예술퍼포먼스 

 
연수구(구청장 고남석) 대표 거리축제인 선학동 음식문화시범거리 생동감축제 ‘오십시영’이 행사구간을 늘리고 지역 소상공인의 참여를 확대하는 등 새로운 모습으로 구민들을 초대한다.
 
다양한 연령층을 겨냥한 공연, 청년정책토크 등과 함께 축제 둘째날을 선학동 상인회의 날로 정하고 주민과 상인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알찬 프로그램들도 마련했다.

구는 선학동상가번영회, 연수구소상공인연합회 등과 함께 오는 10일(금)과 11일(토) 이틀간 선학동 음식문화시범거리 일원에서 생동감축제 ‘오십시영’ 행사를 개최한다.

연수병원에서 파리바게트까지 230m의 기존 행사구간을 올해부터 420m로 대폭 늘리고 중간에 2개의 메인무대와 퍼포먼스존을 별도로 설치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플리마켓과 체험존 등을 다채롭게 구성했다.
 
특히 세대를 아우르는 건전한 청년문화 정착을 위해 10대와 20대가 부르는 추억의 노래경연과 31명의 서포터즈들이 참여하는 청년정책토크 시간 등도 새롭게 마련했다.
 
▲지역활동 뮤지션 버스킹(10‧11일 17시~22시), ▲7080추억의 노래경연대회(10일 18시~20시30분), ▲세대공감 축하공연, ▲거리예술 퍼포먼스, ▲상인회 장기자랑 등 다양한 공연과 참여행사 등이 펼쳐진다.
 
행사 이틀간 핸드메이드 작품 전시‧판매와 캐리커처, 뷰티, 페이스페인팅, 액세서리 만들기 등 체험행사와 마술, 비누방울, 석고마임, 코믹저글링 등 거리퍼포먼스가 상설로 진행된다.
 
또 음식문화 홍보관 운영과 함께 선학동상가번영회에서는 행사지역 음식점들을 대상으로 가격할인 참가업소를 모집해 해당 음식점 입구에 10% 할인행사 포스터를 부착할 예정이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오십시영’ 거리 축제는 도심 속 음식점 밀집지역에 대한 상권 활성화를 위해 민‧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지역 관광객 유치와 상가화합, 음식문화 개선 효과를 얻고 있다.
 
‘오십시영’은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를 가리키는 단어에 젊다는 뜻의 영문 ‘Young’을 합성한 단어로, 한편으론 관람객들을 향해 ‘어서오십시오’라는 인삿말로 환영의 의미도 담겨있다.
 
구는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5년 시작한 행사가 해를 거듭하면서 지역의 대표 거리축제로 자리잡아 가면서 ‘오십시영’의 이름과 로고에 대한 상표등록을 진행 중이다.
 
한편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해 이틀간 응급환자 무료 진료소와 주정차‧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하고 음식문화 개선을 위한 지역공동브랜드, 위생등급제, HACCP, 부정불량식품 예방 등 홍보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젊은층의 소비성향에 맞는 먹거리와 다채로운 공연으로 마음껏 끼와 열정을 발산할 수 있는 축제를 마련했다”며 “올해는 더 길어진 축제공간에서 관람객과 주민들이 세대를 넘어 문화로 소통할 수 있는 대표 거리축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6085 서울 중구 이번 주 '불금'은 '노맥'에 맡겨! 오는 10~11일 을지로 노가리 맥주 축제 2019/05/07
이번 주 '불금'은 '노맥'에 맡겨!
오는 10~11일 을지로 노가리 맥주 축제 

ㅇ 5월10일(금)~11일(토) 2일간 을지로 노가리 호프타운 일대에서
ㅇ 500cc 생맥주 1잔과 노가리 안주 모두 단돈 1000원
ㅇ 20개 호프 업소 참여, 판매수익금은 전액 어려운 이웃 위해 기탁

 
 
고된 하루의 끝, 시원한 맥주 한 잔으로 지친 심신을 달래고 싶다면 을지로 노가리 골목에 가보자.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오는 10일(금)과 11일(토) 양일간 을지로 명물거리인 노가리 골목 일대에서 을지로 노가리호프 번영회가 마련하는 '2019 을지로 노맥(노가리+맥주) 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2013년 첫 선을 보인 후, 올해 5회를 맞는 이번 축제에는 노가리 골목 일대 20개 업소가 참여한다. 첫날은 개막식을 시작으로 저녁7시부터 밤10시까지, 이튿날은 오후3시부터 밤10시까지 이어진다.
 
노맥 축제는 기간 중 단돈 1000원에 생맥주(500cc)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혜택이다. 평소 3500원~4000원선인 생맥주를 같은 가격으로 4잔이나 마실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또한 연탄불에 잘 구워내 특유의 불 맛과 고소한 맛이 일품인 노가리 안주도 단돈 1천원에 맛볼 수 있다. 여기에 감칠맛을 더해주는 노가리 골목만의 특제 소스는 맥주를 부르는 맛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축제에서 빠질 수 없는 즉석게임도 준비된다. 맥주 빨리 마시기, 노가리 빨리 까기와 같은 스피드 대결 게임과 퀴즈 맞추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지면서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것이다.
 
을지로 노가리호프 번영회는 행사 판매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이도록 중구 복지사업인 '드림하티'에 기탁할 예정이다.
 
구는 2017년부터 노가리 골목 일대에 대해 옥외영업을 허용하고 있다. 그동안 도로변에 간이 테이블과 의자를 놓고 영업하는 것은 불법이었지만 구는 이 일대를 골목 관광명소로 발전시켜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옥외영업을 허가하였다.
 
이에 따라 퇴근 시간 이후면 한적해지는 을지로 일대와 달리, 노가리 골목만큼은 평일 저녁에도 많은 인파로 북적이는 '핫 플레이스'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구는 2016년 첫 선보인 을지로 골목길 투어 '을지유람'에 이어 '新을지유람' 코스에도 노가리 골목을 포함시켰다. 新을지유람은 방산시장에서 노가리 골목까지 20개 지점을 둘러보는 투어로 지난 4월26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시원한 생맥주와 노가리로 스트레스를 말끔히 날려버리고 을지로 골목의 매력에 흠뻑 빠져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6086 충북 옥천군 향수 옥천 테마여행, 5월에 가볼만 한 곳 2019/05/07
향수 옥천 테마여행, 5월에 가볼만 한 곳
- 지용 선생과 함께, 문학여행 즐겨요. -
- 죽향초교 구교사 ~ 지용생가 ~ 장계관광지 ~ 향수100리길 여행 -

 
햇살 가득한 5월 충북 옥천에는 향수의 시인 정지용 선생을 기리는 詩끌벅적한 문학축제 지용제가 열린다. 현대시의 시성 정 시인의 문학세계를 찾아 옥천여행을 즐기면 어느 해 보다 뜻 깊은 5월이 되지 않을까 한다.

먼저 들릴 곳은 죽향초교 구교사다. 이곳은 정 시인의 어린 시절 아스라한 추억과 꿈이 살아 숨 쉬던 학교다. 이 건물은 3칸의 교실을 갖추고 있다. 교실 천장은 목재로 편평하게 치장했으나 복도 천정은 마감을 별도로 하지 않았다.

건립 당시의 모습이 비교적 그대로 남아 있어 근대 학교 건축양식을 잘 보여주고 있다. 3칸의 교실 중 첫 번째 칸에는 오래된 녹색칠판과 나무로 만든 책상과 걸상 등 옛 모습을 그대로 연출해 놨다.

정 시인은 1910년 이 학교(당시 옥천공립보통학교)에 입학해 1914년 졸업했다. 이후 가볼 곳은 실개천이 옆으로 흐르는 지용생가와 문학관이다. 

생가는 고향의 정경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1996년 원형대로 복원됐으며 초가와 사립문, 우물, 물레방아 등이 향수(鄕愁)를 물씬 풍긴다. 사립문을 열고 나가면 바로 문학관이다. 문학관에 들어서면 언제나 반갑게 맞아주는 정 시인의 밀랍인형이 긴 의자에 앉아 있다.

생가에서 초가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문학관에서 정 시인과 함께 의자에 앉아 또 한 차례 카메라 셔터 버튼을 누르면 아기자기한 추억 사진을 다수 건질 수 있다.

정 시인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또 하나의 명소가 있다. 바로 장계관광지다. 지용생가에서 안내면 방향으로 10㎞정도를 가면 대청호반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장계관광지가 있다. 

이곳의 산책로를 거닐다 보면 정 시인의 시문학세계를 표현한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이러한 작품들이 자연경관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어 자연스레 시상이 떠오를 수도 있다.

옥천에는 ‘향수100리길’이라는 자전거 타기 좋고 드라이브하기도 멋진 도로가 있다. 정지용생가에서 시작되는 이 길은 장계관광지를 거쳐 금강줄기가 흐르는 안남면 둔주봉과 동이면 금강유원지로 이어진다.

올해 32회를 맞이한 지용제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정 시인이 태어나고 자란 옥천 구읍 일원에서 열린다. 지용백일장, 국제문학포럼, 정지용문학상 시상식 등 문학행사와 추억의 골목길 투어, 향수 마차 같은 재미난 체험거리도 준비된다.

군 관계자는 “5월! 대한민국의 영원한 고향 충북 옥천에서 지용제를 즐기고 정지용 시인의 문학세계를 찾아 향수100리길을 달리면 하루 여행 코스로 최고”라고 말했다.
6087 충남 천안시 ​천안예술의전당, 에릭 루 피아노 리사이틀 개최 2019/05/07
천안예술의전당, 에릭 루 피아노 리사이틀 개최
- 2018 리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로 고품격 클래식 콘서트 선보여 -

 
천안문화재단 천안예술의전당(관장 유원희)은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천안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2018 리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 ‘에릭 루 피아노 리사이틀’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스타인웨이 위너콘서트 인 코리아(Steinway Prizewinner Concerts in Korea)의 일환으로 국제 피아노 콩쿠르 수상자 가운데 뛰어난 수상자들을 선발해 전국을 순회하며 연주 기회를 제공하는 고품격 클래식 콘서트이다.

스타인웨이 위너콘서트는 2017년부터 한국 정식 파트너로 더블유씨엔(WCN)이 선정되면서 한국 투어를 맡게 됐으며, 2018년 5월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인 이반 크르판 리사이틀 투어를 시작으로 올해 5월 리즈 국제 피아노 콩쿠르의 우승자인 에릭 루 리사이틀 투어를 진행한다. 

에릭 루는 2018년 9월 영국에서 열린 리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할레 오케스트라와 지휘자 에드워드 가드너와 함께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 4번을 연주해 우승을 차지했다. 여러 매체들은 그의 준결승 연주곡인 쇼팽의 피아노 소나타 제 2번 연주를 듣고 ‘엄청난 장엄함으로 숨을 멎게 만들었던 연주’라는 평을 내놓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서 에릭 루는 슈만 ‘고스트변주곡’, 브람스 ‘인터메조 제 1번, 작품 117’,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D 784’, 헨델 ‘샤콘느 헨델 작품 435’, 쇼팽 ‘피아노 소나타 제 2번’곡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입장권은 전석 2만원이며, 자세한 사항은 천안예술의전당 누리집(www.cnac.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1566-0155)로 문의하면 된다. 공연에는 초등학생 이상 입장이 가능하다.
6088 충남 서산시 서산시, 솔빛공원 바닥분수대 운영으로 시민들에게 시원한 휴식공간 제공! 2019/05/07
서산시, 솔빛공원 바닥분수대 운영으로 시민들에게 시원한 휴식공간 제공!
 
서산시(시장 맹정호)는 지난 2일부터 시청 앞 솔빛공원 바닥분수대를 본격 가동하며 주변 소나무, 영산홍과 어우러진 휴식공간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바닥분수대는 이달과 9월, 10월에는 매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하루 5회, 성수기인 6월부터 8월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하루 10회, 30분 간격으로 운영된다.

특히 분수 중에는 음악방송을 곁들인 야간 LED조명으로 시민들에게 멋진 볼거리도 제공하고 있으며, 극성수기에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임시 탈의실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분수에 사용되는 물은 전문기관의 먹는 물 수질검사를 통과한 지하수가 사용되며, 시는 자체 정수처리시설 가동과 매주 1회 이상 시설물을 청소하는 등 여름철 분수 오염으로 인한 병원균 발생에도 적극 대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 낮에는 시원하고 청량한 분수대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와 밤에는 형형색색의 LED조명으로 주변 솔밭과 어우러진 운치 있는 휴식공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바닥분수대를 즐길 수 있도록 수질 관리 및 시설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6089 충남 보령시 ​보고 ․ 만지고 ․ 느끼는 보령으로 농촌체험 떠나볼까? 2019/05/07
보고 ․ 만지고 ․ 느끼는 보령으로 농촌체험 떠나볼까?
- 보령시, 농촌체험 스탬프 투어 운영…10개 체험 시 소정의 기념품 제공 -

 
산과 들, 바다, 섬이 조화로워 대한민국 금수강산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보령시가 보고, 만지고, 느끼는 농촌체험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 

보령시는 보령농어촌체험연구회(회장 이상예)와 함께 농촌체험 여행 16개 코스를 개발하고, 이중 10개의 체험농장을 방문해 스탬프를 모아오면 마지막 체험 농가에서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16개 코스로는 ▲웅천꽃뜰의 다육화분만들기 ▲머드포도원의 포도수확 및 젤리, 쨈, 와인 만들기 ▲평강뜰애의 손두부 및 고추장, 천연염색 만들기 ▲용우외가농장의 오디 발효액 및 염색만들기 ▲성주산골의 자초립밤, 약초비누, 피자 만들기 ▲라르고 팜의 뮤직 및 허브테라피, 농촌민박 ▲장현목장 및 하늘구름의 천연비누 및 향수, 치즈피자 만들기 ▲보령 천연염색에서는 자연색 물들이기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포도나라에서는 포도따기 체험 ▲상양관광농원의 갯벌 및 방안간 학교 ▲배정숙 우리술의 전통주 빚기 및 누룩고추장 ▲봉이네는 꿀고추장 및 꿀벌 체험 ▲머드농수산체험・휴양마을에서는 고구마 및 굴체험 ▲은행마을에서는 은행빵 만들기, 표고버섯 수호가 및 요리 ▲녹수청산농원에서는 배 및 방풍따기 ▲천만년 영농에서는 딸기청 만들기 및 김장 체험을 할 수 있다. 

계절별 관광 코스로 ▲사계절에는 배정숙 우리술의‘누룩고추장 만들기’, 평강뜰애의‘손두부 만들기’, 용우외가농장의‘오디발효액 만들기’, 성주산골의‘약초피자만들기’▲봄 코스로 보령천연염색의‘꽃과 함께’, 장현목장의‘플라워 캔들체험’, 라르고팜의‘허브테라피’, 봉이네의‘딸기수확체험’을 추천하고 있다.  

아울러 ▲여름코스로 상양관광농원의 ‘갯벌체험’, 보령천연염색의 ‘감과 함께’, 장현목장의‘천연향수만들기’, 머드포도원의 포도수확체험 ▲가을코스로 포도나라의‘포도수확체험’, 봉이네의‘꿀고추장 만들기’▲겨울코스로 성주산골에서 ‘자초립밤 만들기, 라르고팜에서 농촌민박 체험하기를 추천하고 있다. 

시는 홈페이지 및 소셜미디어 매체를 활용해 농장과 체험내용, 연락처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체험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보령시농업기술센터(☎041-930-7677) 및 농어촌체험연구회(☎010-4504-9593), 개별 농장으로 문의하면 된다. 
6090 충남 당진시 영산홍 붉게 물든 당진 농심테마파크 2019/05/07
영산홍 붉게 물든 당진 농심테마파크
- 10년 전 직원들이 직접 심어 시민 힐링 명소로 -

 
당진시농업기술센터 내에 위치한 농심테마파크에 최근 붉은 영산홍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영산홍 외에도 철쭉과 겹벚꽃이 활짝 피는 5월의 농심테마파크는 당진의 가볼 만한 곳 1위로 꼽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특히 이 꽃들은 10년 전 센터 직원들이 직접 심고 꾸준히 정성을 들여 가꾼 노력으로 지금의 모습을 갖출 수 있었는데, 농촌사랑 글귀 주위로 붉은 철쭉과 진달래가 피고 풍차전망대까지 산책길도 갖춰 시민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산책코스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농심테마파크는 다양한 봄 꽃 외에도 2257㎡ 규모의 야외 식물체험학습원과 지난해 개장한 종이 비행기형태의 온실도 있어 다양한 식물들을 관찰할 수 있다는 매력이 있다. 센터는 아이들이 다양한 식물들을 직접 보고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해당 시설을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연중 개방해 운영 중이다.

아울러 이맘때쯤 매년 센터에서 열리던 농심체험행사는 올해부터 질 높은 농심함양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기 위해 상설 체험으로 변경돼 11월까지 이곳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센터 관계자는 “매년 진행된 농심체험행사가 운영되지 않아 방문객들이 아쉬움이 있겠지만 당진 농업농촌의 가치를 알리는 장소이자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연중 개방하고 있으니 가족, 연인들과 함께 방문하셔서 즐거운 가정의 달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