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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1 충남 아산시 ​아산맑은 도고쪽파 축제개최, 봄 쪽파를 맛!나다 2019/03/29
아산맑은 도고쪽파 축제개최, 봄 쪽파를 맛!나다
- 알싸한 도고 봄 쪽파 맛의 향연,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다채롭다. -

 
아산맑은 도고쪽파 축제가 오는 4월 12일 ~ 13일 2일간 도고면 소재 BCPF콘텐츠학교에서 도고 봄 쪽파의 맛의 향연을 펼친다. 도고쪽파 축제는 아산맑은도고쪽파추진위원회(위원장 이동우)와 방송콘텐츠진흥재단(이사장 정상모)이 공동 주관해 농산물과 방송콘텐츠를 융합해 도고쪽파 홍보와 농민들의 다양한 판로 확보를 위해 개최된다.

4월 ‘도고 봄 쪽파’는 보양 식재료다. 겨우내 땅속에서 추위를 이겨내 기존의 쪽파보다 육질이 단단하고 맛과 영양이 풍부해 전국 물량의 20%를 넘게 차지하는 전국최고의 쪽파 주산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맛과 아삭한 식감이 우수해 소비자들의 선호가 매우 높다. 도고쪽파 축제는 4월 12일 오전 11시 개회식과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미디어 마당, 먹거리 마당, 체험마당, 직거래 장터가 운영되며 오후 7시 ~ 9시까지 무대공연과 먹거리 축제가 열린다.

▲ 미디어 마당에서는 VR체험, 드론레이싱 경기, 홈쇼핑 체험, 쪽파홍보 동영상 상영 등으로 볼거리와 즐길 거리뿐만 도고쪽파를 홍보해 판로 개척에 나선다.   

▲ 먹거리 마당은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도고 봄 쪽파의 맛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새로운 먹거리인 쪽파라면, 쪽파전, 쪽파와 삼겹살, 쪽파와 보쌈, 쪽파 쪽갈비, 쪽파 소머리고기를 선보인다. 

▲ 체험마당에서는 쪽파김치 담기 체험, 쪽파 장아찌 담그기 체험으로  알싸한 도고 봄 쪽파 향을 느낄 수 있다.

▲ 직거래장터는 쪽파 원물판매, 쪽파김치 판매, 마을주민이 생산한 농산물 판매, 플리마켓 등 운영한다.

또 아산맑은 도고쪽파 축제와 연계해 특색 있는 지역관광을 즐길 수 있다. 축제기간 동안 파라다이스 스파도고, 토비스 콘도, 아산 코미디홀 , 세계꽃 식물원, 아산 레일바이크, 옹기발효 체험관는 입장료를 할인해준다. 이동우 축제 추진위원장은 “최고품질의 깊은 맛을 품은 도고 봄 쪽파를 경험해 보시고 도고온천 관광도 즐길 수 있도록 지역주민과 함께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가 도고쪽파를 전국에 알릴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맑은’ 은 아산시에서 생산하는 우수 농특산물에 대해 아산시장이 품질을 인증하는 아산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이다.
6322 전남 영암군 2019 왕인축제 기념 특별기획전 '기도의 미술전'과 '공간의 미학'을 열다 2019/03/28
2019 왕인축제 기념 특별기획전 '기도의 미술전'과 '공간의 미학'을 열다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관장 군수)은 오는 4월 3일부터 왕인문화축제와 연계하여 6월 30일까지 하정웅컬렉션 전화황 「기도의 미술」전과 지역 청년작가 양나희, 설 박 「공간의 미학」전을 개최한다.

상설전시실에서 열리는 기도의 미술전은 하정웅 컬렉션의 성격을 가장 드러내는 전시이다.

전화황(1909~1996)은 평안남도 안주에서 태어나 평양 숭인학교 재학시 조선미술전람회에 입선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었으나, 무소유의 생활을 모토로 하는 종교에 귀의했다. 그러다가 교토(京都) 서양화단의 대표화가 스다 구니타로(須田國太郞, 1891~1961)에게 그림을 배우면서 화가의 길로 들어선 이후 교토미술전과 행동미술전에서 상을 받으면서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였다.

이번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 전시에서 선보이는 전화황의 (관음)불상과 태양의 꽃 시리즈는 일제강점기부터 해방, 한국전쟁과 민족 분단을 겪은 작가의 삶이 투영되어 있는 작품들이다.

미술관 관계자는 “우리의 슬픈 역사에 희생된 재일 한국인의 삶을 애도하고 위령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획하게 되었다”며“천자문과 논어를 가지고 일본으로 건너가 그 생을 마감한 왕인박사의 궤적을 현대사 속의 재일한국인의 삶을 통해 반추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하였다.

기획전시실에서는 전남 청년작가 양나희, 설 박 「공간의 미학」전은 두 젊은 여성 작가의 작품 24점이 삶과 자연의 공간이라는 주제로 나눠 전시된다.

양나희 작가는 골판지를 이용해 우리 삶의 모습을 담고 있는 작업을 하고 있다. 독특한 재료로 만들어진 목포와 광주의 풍경은 관람객들에게 현대미술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설 박은 먹종이를 큰 캔버스에 붙이는 작업을 하고 있는 작가로 전통회화의 현대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는 작가이다. 특히 <어떤풍경>연작은 대자연의 숭고함과 위대함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왕인문화축제를 찾아주신 관람객에게 큰 기쁨을 줄 것이다.

한편, 왕인문화축제 개막식에서는 동강 하정웅컬렉션 미술 기증품 3,801건 기증식이 열린다. 그리고 미술과 부속시설로 활용되었던 게스트하우스는 운영위원회 자문을 거쳐 도원(道元) 선사의 <영평광록>에 실려 있는 '명력력 노당당(明歷歷 露堂堂 역력하게 밝고 분명하게 드러나게 한다는 뜻)'이란 글귀를 따서 명로당(明露堂)이란 당호를 지어 제막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앞으로 명로당은 바코드작업이 완료된 도서 중심으로 하정웅 기증 미술 자료실, 회의실, 작가 워크샵실 등으로 정비하여 모든 군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조성된다.
6323 강원 춘천시 4월에 가볼만한 춘천 ‘에티오피아 기념관’ 2019/03/28
4월에 가볼만한 춘천 ‘에티오피아 기념관’
- 한국관광공사 이색적인 여행 테마 에티오피아 기념관 등 전국 6곳 선정 -
- 에티오피아 참전군의 전공과 업적 알리기 위해 1968년 건립 -

춘천의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 기념관이 한국관광공사 선정 4월에 가볼만한 곳으로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매달 전국의 지역 관광 명소를 대상으로 여행기자와 여행작가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에서 가볼만한 곳을 뽑고 있다. 4월은‘이색적인 여행’이라는 테마로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 기념관을 비롯해 이태원 우사단길, 안산 다문화 마을 특구 등 6곳이 선정됐다.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 기념관은 6·25전쟁 당시 유엔군 일원으로 참전했던 에티오피아 참전군의 전공을 알려 전쟁의 교훈을 되새기기 위해 1968년도에 건립됐다.

에티오피아군은 1951년 5월1일 대한민국에 도착해 1965년 3월1일 철수 때까지 3개 대대 6,037명을 파병, 양구와 화천, 철원 지역 등에서 작전을 수행했다.

기념관은 530.71㎡ 규모로 1층에는 에티오피아군의 참전 과정, 전투 상황, 참전 물품이 전시돼 있다. 2층에는 에티오피아의 역사와 문화, 종교, 생활 풍습을 살펴볼 수 있는 풍물 전시실과 교류 전시실이 마련돼 있다.

개관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 기념관을 찾는 방문객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2만 9천여명이 다녀갔다.

한편 지난해 1월에는 구곡폭포 빙벽, 8월에는 물레길, 12월에는 막국수체험박물관이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된 바 있다.
6324 전남 구례군 구례, 이젠 온통 벚꽃이다... 이번 주말 섬진강과 서시천변 150리 벚꽃 만개 2019/03/28
구례, 이젠 온통 벚꽃이다... 이번 주말 섬진강과 서시천변 150리 벚꽃 만개
- 구례섬진강벚꽃축제, 문척면 죽마리 일원에서 다채롭게 열려 -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구례 섬진강과 서시천변 150리 벚꽃길이 본격적인 개화를 시작하여 이번 주말에는 만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례군은 구례읍 논곡마을에서 시작하여 섬진강을 따라 문척면, 간전면 남도대교를 돌아 토지면과 구례읍까지 국도로 이어지는 100리 벚꽃길은 온통 하얀 꽃 터널을 이룬다.

또 구례읍 서시천체육공원에서부터 서시천변 둑길을 따라 용방, 광의면을 거쳐 국도로 돌아오는 50리 벚꽃길은 노란 개나리꽃과 연분홍 복숭아꽃이 함께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한다.  

구례는 벚꽃을 보며 드라이브나 자전거타기에 좋지만 트래킹하기에 좋은 코스가 많다. 그 일번지가 문척면 동해마을 벚꽃 길이라 할 수 있다.

이 곳 약 5km 구간은 30년 된 벚나무가 섬진강 강풍경과 어우러져 꽃 대궐을 이루어 경관이 빼어나게 아름답다. 트래킹하기 좋게 데크 길도 조성되어 있다. 강 건너 섬진강 대숲길이 다리로 이어져 있어 봄나들이 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코스다.
 
특히, 벚꽃이 만개하는 이번 주말, 30일과 31일에는 제15회 섬진강벚꽃축제가 이곳 문척면 죽마리 오산 사성암 입구 행사장에서 열린다. 구례섬진강벚꽃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득우) 주관으로 벚꽃 노래자랑과 버스킹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또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벚꽃길 트레킹은 일요일 오전 10시 행사장에서 출발, 거리 제한 없이 진행된다. 벚꽃 길을 걸으며 축제장에서 꽃놀이를 즐길 수 있다.

한편, 축제추진위원회는 교통체증을 완화하기 위해 대형버스는 문척면 죽연주차장과 문일관 임시주차장, 구례읍 봉서리 섬진강 대숲길 임시주차장을 이용토록하고, 축제장까지 관광버스의 통행을 통제하기로 했다.

또 축제장에서부터 동해마을을 거쳐 순천시 황전면 선변리 구례구역 방향으로 이어지는 구간은 일방통행으로 운영한다.
6325 경남 함양군 함양 50리 벚꽃길서 봄 추억 만드세요 2019/03/28
함양 50리 벚꽃길서 봄 추억 만드세요
- 오는 6~7일 제17회 백운산 벚꽃축제 개최, 벚꽃길 걷기·공연·체험·농특산물 판매 등 -

지리산 함양의 봄을 맞이하는 제 17회 백운산 벚꽃축제가 오는 6~7일 양일간 백전면사무소 다목적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백전면문화체육회(회장 이봉철)의 주최로 ‘너와 나, 우리의 봄 벗’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주민화합과 번영을 기원하고 관광객에게는 아름다운 힐링 백전을 홍보하는 한편, 청정 농·특산물이 생산되는 명소임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올해 백운산 벚꽃축제의 시작은 6일 오전 9시30분 아름다운 벚꽃터널을 가족과 함께 걷는 벚꽃길 걷기대회로, 가족 2인 이상 참가해 완주한 팀에게는 선물을 비롯해 푸짐한 경품도 마련된다. 
 
이어 오전 11시 행사의 주무대인 다목적광장에서 1,000여명의 재외향우·관광객 및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제례 및 헌다례, 백운산풍물패의 공연에 이어 개회식이 진행된다.

같은 시각 인근 백전들말공원에서는 미술협회 함양군지회가 주관하는 사생대회가 열려 벚꽃과 어우러진 백전의 아름다움을 화폭에 담는다. 

개회식에 이어지는 초청공연에서는 어르신들의 건강체조와 노래교실, 각설이·마술·변검술 공연 등을 비롯해 특별 초대가수공연, 주민과 외지인이 어우러져 노래솜씨를 겨루는 벚꽃가요제가 잇따라 마련돼 흥겨움을 더한다.

주변 행사장에서는 벚꽃 핀 만들기, 다도시음, 전통제례, 동물농장 삼림욕, 소망등달기, 사진전시회, 무료 사진촬영 등 다양한 체험 즐길거리들이 즐거움을 선물한다.

청정자연 속에서 생산된 함양군의 농·특산물도 만날 수 있다. 유기농 요구르트와 수제치즈, 오미자 막걸리 시음, 우리밀 유기농 빵과 잼, 백전면의 대표 농·특산물인 감말랭이와 오미자청, 그리고 할머니 장터에서는 봄나물과 부각, 장아찌 등이 판매된다. 

이튿날인 7일에는 오전 9시 마을 주민 및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족구대회, 10시 전·읍면대항 군민게이트볼대회, 11시 마을대항 윷놀이, 제기차기 등 면민한마음대회가 열리며, 오후 1시 면민들의 화합과 단합을 도모하는 면민노래자랑을 끝으로 2일간의 벚꽃축제가 마무리된다.

이봉철 백전면문화체육회장은 “가족 친지와 함께 벚꽃 터널을 이룬 백운산벚꽃축제를 찾아 50리 벚꽃 길을 걸으며 지리산 함양의 불로장생 기운을 듬뿍 받고 아름다운 추억도 쌓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백운산 벚꽃축제 문의는 백전면문화체육회 문병윤 사무국장(010-9226-7575) 및 백전면사무소(055-960-5501)로 하면 된다.
6326 전북 익산시 지친 심신이 힐링되는 제5회 웅포벚꽃터널축제로 구경오세요! 2019/03/28
지친 심신이 힐링되는 제5회 웅포벚꽃터널축제로 구경오세요!
- 웅포 곰개나루 오토캠핑장, 4월 5일~7일 개최 -


웅포면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변영자)는 환상적인 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제5회 웅포벚꽃터널축제’를 웅포면 곰개나루 오토캠핑장(주 행사장)에서 4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가 열리는 웅포면은 도로 좌우에 심어진 벚꽃나무가 얽혀 아치형 터널을 이뤄 환상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또한 하얀 꽃으로 하늘을 수놓은 나무들이 화사한 자태를 뽐내고 꽃비를 뿌려 봄의 정취를 마음껏 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웅포면 송천리 벚꽃터널 구간에 야간경관조명을 추가 설치해 밤에도 색다른 벚꽃의 향연을 느낄 수 있다.

웅포벚꽃터널축제의 주요행사는 4월 5일 19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문화공연, 먹거리, 지역특산물 부스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더욱 풍성하고 볼거리․먹거리가 넘치는 축제가 될 전망이다.

변영자 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가족, 연인과 함께 벚꽃의 향연에 빠져보고 일상 속에서 벗어나 산·들·강이 어우러지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웅포에서 지친 심신이 힐링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6327 전남 구례군 한국압화박물관,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선정 2019/03/28
한국압화박물관,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선정
- '박물관 속 꽃을 든 해적' 프로그램 운영 -

구례군 한국압화박물관(관장 박노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박물관협회에서 주관하는 2019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에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박물관 속 꽃을 든 해적’은 해적문화를 통해 당대의 역사와 사회, 문화, 경제의 변화를 이해하고 해적의 이미지를 압화와 보존화를 이용하여 체험활동도 함께 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스트링아트와 보존화를 활용한 체험, 종이공예와 압화를 이용한 해적저금통 만들기 체험, 모스아트를 활용한 진로체험을 연령별에 맞게 운영하고 있다.

해적을 주제로 흥미를 유발하여 참여자들 스스로 역사, 문화 등 다양한 이야기를 소통하며 체험프로그램까지 연계하여 인문학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

박물관 주요 콘텐츠인 압화와 보존화를 활용한 인문학 프로그램 ‘박물관 속 꽃을 든 해적’은 초등학생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전화로 신청 받아 3월부터 11월까지 총 50회 운영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학교, 아동센터, 동아리 등 단체를 기본으로 하며, 신청은 3월 29일부터 전화접수 받을 예정이다.(T.061-780-2107)
6328 전남 ‘남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 신청하세요 2019/03/28
‘남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 신청하세요
- 전남도, 4월부터 11개 시·군서 실시… 남도의 숨은 매력을 체험할 기회 -

전라남도는 도내에서 장기간 머물며 구석구석 둘러보는 체험여행 프로젝트인 ‘남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를 4월 1일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남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는 전남 곳곳의 관광자원 홍보와 재방문 유도 등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목포, 여수, 담양, 곡성, 고흥, 장흥, 해남, 영암, 영광, 완도, 진도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근로시간 단축과 생활트렌드 변화 등으로 여행에 대한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유명관광지 위주의 스쳐가는 여행보다 한 곳에 머물면서 지역의 문화·예술과 역사자원의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시범 운영한다.

프로젝트 참가자에게는 7일 이상 30일 이내의 기간 동안 하루 5만 원 이내의 숙박비를 지원하고 시군별로 관광과 문화·예술, 농어촌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목포 세일링 요트와 해상케이블카, 여수 섬 막걸리투어, 담양 승마체험, 곡성 레포츠여행, 고흥 편백 치유 프로그램·연홍도 미술체험, 완도 해양치유 프로그램 등 다른 지역에서 경험할 수 없는 전남만의 차별화된 여행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참여 신청은 광주·전남지역 외 거주자로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여행작가나 파워블로거 등 남도의 관광콘텐츠를 적극 홍보할 수 있는 전문가는 우대 선정한다.

참가자는 여행 기간 중 매일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언론에 여행후기 기고 또는 SNS에 관광지 홍보글을 올리고, 여행 기간이 끝나면 만족도 조사를 통해 개선사항을 제안하면 된다.

전라남도는 공급자 위주의 관광홍보·마케팅을 대신해 프로젝트 참여자가 직접 블로그나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에 체험담을 게시함으로써 여행 정보의 다양성 확보와 신뢰도 제고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가 신청 및 문의는 전라남도 관광과(061-286-5222)와 11개 시군 관광부서로 하면 된다. 숙박은 자연휴양림, 문화체험장, 펜션, 한옥 등 시군 지정 시설 중 여행 목적과 취향에 따라 자율선택이 가능하다.

김명신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가족, 친구와 와도 좋고 혼자 와도 좋다. 아름다운 전남에 머물며 산, 길, 섬, 바다 안에서 휴식, 체험, 힐링과 더불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더없이 좋은 기회”라며 “그동안 패키지여행에 아쉬움을 느꼈다면 가고픈 날에 가고픈 곳곳의 숨은 명소를 찾아 남도의 맛·멋과 함께 여유로움을 만끽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남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 시범사업 참가자를 대상으로 만족도조사를 해 운영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개선, 전남만의 특색있고 차별화된 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사업 규모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6329 전남 순천시 향동 공마당길 '제4회 청수골 팡팡 벚꽃축제' 개최 2019/03/28
향동 공마당길 '제4회 청수골 팡팡 벚꽃축제' 개최
- 3월 30일(토) 11:00, 사진 콘테스트·버스킹, 체험행사 등 주민주도 행사 -

순천시(시장 허석)는 금곡동에 위치한 청수골 공마당길 일원에서 오는 30일에 축제 전 과정을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추진하는 ‘제4회 청수골 팡팡 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수골 벚꽃처럼 환하게 피어나라! 우리가족, 우리동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공마당길 일원을 수놓은 벚꽃의 향기에 취하고, 고품격 문화공연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도자기 머그컵 제작, 벚꽃머핀 만들기, 전통연 만들기 등 지역작가들과 연계한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준비하고 있어 가족들이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가족 참여형 체험행사가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벚꽃이 흩날리는 청수골을 배경으로 한 사진 콘테스트, 3행시 짓기 경연대회, 벚꽃 인증샷 이벤트, 오케스트라, 버스킹, 난타공연 등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어 ‘팡팡 벚꽃축제’라는 이름처럼 톡톡 튀는 행사가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행사장 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환경캠페인의 일환으로 직접 개인식기와 텀블러를 가져오는 방문객은 음식부스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축제로 거듭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청수골 팡팡 벚꽃축제는 대표적인 주민주도형 축제 중 하나로 4회를 맞이한 만큼 주민과 함께 더욱 발전된 축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며, “앞으로, 어린이부터 노인층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참여형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6330 전북 고창군 [삼월의 마지막 주말은 이곳으로] 아찔한 붉은빛의 유혹, 꽃망울 터뜨린 고창선운사 동백 2019/03/28
아찔한 붉은빛의 유혹, 꽃망울 터뜨린 고창선운사 동백
-[삼월의 마지막 주말은 이곳으로] 고창 선운사 동백 꽃망울 터뜨려
-선운사 뒤뜰, 500여년 된 동백나무 3000여 그루가 5000평에 달하는 군락 이뤄 장관

새빨간 동백꽃이 수줍게 고개를 내밀었다. 빨간 꽃잎과 짙푸른 잎사귀가 천년고찰을 배경 삼아 한 폭의 그림을 연출한다.

‘누구보다도 당신을 사랑합니다’란 꽃말을 지닌 동백꽃은 나무 위에서 붉은 꽃망울을 터뜨리고 꽃봉오리가 땅으로 통째로 떨어져 마치 땅 위에 피어난 것처럼 땅에서 두 번째 꽃을 선사한다. 그리고는 우리네 마음에서 세 번째 꽃을 피운다.

구름 속에서 마음을 닦는 고창 선운산이 온통 붉은 빛으로 물들었다. 28일 고창군 선운산관리팀은 국내 최대 동백꽃 군락지인 선운사동백이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해 다음 주말이면 만개한 모습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선운사 대웅전 뒤뜰에는 수령 500여년 된 동백나무 3000여 그루가 병풍처럼 둘러져 장관을 연출한다. 이곳처럼 동백꽃이 하나의 아름다운 숲으로 남아있는 것은 흔치 않아 천연기념물 184호로 지정돼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선운사 동백나무는 사찰 창건당시 화재로부터 사찰을 보호하기 위해 식재한 것으로 추정되며, 동백열매의 기름을 등화 연료로 사용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고창군 산림공원과 이선구 과장은 “많은 사람들이 동백꽃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동백숲길도 거닐면서 힐링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며 “한반도 첫수도 고창의 동백꽃을 보러 오시는 관광객들이 불편함 이 없도록 시설물 점검 등에 각별히 신경 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