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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전남 광양시 광양시, 12월 광양 가볼 만한 곳 2023/11/30
광양시, 12월 광양 가볼 만한 곳
- 섬진강작은미술관, 느랭이골자연휴양림 등 로맨틱 별빛 크리스마스 -
- 광활한 구봉산전망대에서 계묘년 검은 토끼해 마지막 해넘이 - 

광양시가 로맨틱한 크리스마스를 즐기고 계묘년 검은 토끼해를 뜻깊게 마무리할 수 있는 12월 광양여행코스를 내놨다. 시는 섬진강작은미술관, 느랭이골자연휴양림 등 별빛 크리스마스와 장엄한 해넘이를 만끽할 수 있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반일코스, 당일코스, 1박 2일코스를 구성했다.

반일코스인 ‘광양에서 한나절’은 배알도 섬 정원 ~ 망덕포구(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윤동주 시 정원) ~ 섬진강작은미술관 ~ 느랭이골자연휴양림을 잇는 코스다.

햇살 가득한 배알도 섬 정원은 상쾌한 겨울 바다를 호흡하고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낭만 공간으로 숨 가쁘게 달려온 한 해를 정리하며 조용히 거닐기 안성맞춤이다. 배알도 섬 정원에서 별헤는다리를 건너 망덕포구에 다다르면 일제강점기 윤동주의 유고를 간직한 정병욱 가옥, 시 정원, 시 조형물 등 윤동주의 시 정신이 곳곳에 배어있다.특히 윤동주 시 정원에는 최근 영국 국왕 찰스 3세가 낭송하면서 주목을 받은 윤동주의 ‘바람이 불어’를 비롯해 서시, 별헤는밤 등 유고시집에 수록된 31편의 시가 아로새겨져 있다.

지난 3월, KBS 간판 프로그램 1박 2일의 베이스캠프였던 섬진강끝들마을은 야영, 아트자전거, 염색 등 다채로운 체험이 가능하며, 한 켠의 섬진강작은미술관에서는 이정훈 작품전 ‘비움’이 12월 31일까지 관람객을 기다린다. 하늘과 맞닿은 해발 450m 고지 느랭이골자연휴양림은 수천 그루 편백나무가 피톤치드를 내뿜고, 1,430만 개 LED등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하며 구름 위 신비의 공간으로 불리는 글램핑장은 가족, 연인 등 소중한 사람들에게 특별한 겨울밤을 선사한다.


광양에서 오롯이 하루를 보내는 당일코스는 전남도립미술관 & 광양예술창고 ~ 광양불고기특화거리 ~ 인서리공원 ~ 광양역사문화관 ~ 구봉산전망대 ~ 배알도 섬 정원 ~ 망덕포구(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 시 정원)을 잇는다.

전남도립미술관에서는 2023. 기획전시 송필용 작가의 ‘물의 서사’, 황영성 초대전 ‘우리 가족 이야기’, 아트&테크 : 진동하는 경계들 등 다양한 장르의 전시와 함께 로맨틱한 크리스마스트리로 관람객을 설레게 한다. 14채 한옥을 재생한 인서리공원에서는 전시 감상, 판화체험은 물론 따스한 카페에서 겨울 햇볕을 누리고 한가롭게 골목을 거니는 즐거움도 만끽할 수 있다. 해발 473m 구봉산에 설치된 구봉산전망대는 드넓고 광활한 풍경을 마주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탁 트인 공간이 주는 프라스토르와 함께 검은 토끼해 마지막 해넘이를 볼 수 있는 의미있는 장소다.


광양의 하룻밤을 꿈꾸는 1박 2일 ‘광양에서 별 헤는 밤’ 코스는 광양의 자연과 문화를 두루 여행하고 아름다운 야경까지 즐길 수 있다.

첫날은 김시식지 ~ 배알도 섬 정원 ~ 망덕포구(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윤동주 시 정원) ~ 섬진강작은미술관 ~ 느랭이골자연휴양림 코스다. 둘째 날은 전남도립미술관 & 광양예술창고 ~ 인서리공원 ~ 광양역사문화관 ~ 광양장도박물관~ 이순신대교 ~ 구봉산전망대에서 느긋하게 1박2일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광양김시식지는 세계 최초로 김을 양식한 역사와 장소를 기리는 곳으로 김의 양식 과정, 김의 명칭에 관한 스토리 등을 흥미롭게 만날 수 있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12월 광양여행코스는 숨 가쁘게 달려온 자신을 돌아보는 한편 크리스마스 낭만과 기억에 남는 특별한 해넘이를 바라볼 수 있는 장소들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광양역사문화관, 광양장도박물관, 섬진강작은미술관 등 광양의 문화와 예술, 역사를 엿볼 수 있는 공간도 코스 곳곳에 조화롭게 배치했다”면서 “소중한 연인, 가족들과 의미있는 광양여행을 계획해 볼 것을 적극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시는 월별 핫플레이스를 중심으로 마실 가듯 떠나는 한나절 코스부터 구석구석 진면목을 발견할 수 있는 1박 2일 코스까지 소요시간, 동선 등을 고려한 여행코스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으며, 광양시 문화관광홈페이지 추천여행 코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82 충남 홍성군 홍성 ‘남당항’ 전국 인기 관광지로 ‘각광’ 2023/11/29
홍성 ‘남당항’ 전국 인기 관광지로 ‘각광’
- 관광지 내비게이션 검색순위 상승 등 인기 관광지로 발돋움 -

홍성군은 서부해안 관광의 중심인 남당항 해양분수공원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주관하는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에 선정된 것과 더불어 다양한 통계 데이터에서 주목받으며 남당항이 전국 인기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9월 충청남도 관광동향 내 ‘관광지 내비게이션 검색순위 TOP 30’에 남당항이 전월 대비 54단계 상승한 3위, 홍성남당항대하축제가 21위(신규진입)를 기록하며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관광지 반열에 올라섰다.

또한 관광지식정보시스템(https://know.tour.go.kr/) 주요관광지점 통계에 ▲홍주읍성 ▲남당항 네트어드벤처 ▲홍주성지순례길 이 2024년 신규 관광지점으로 등록됨에 따라 도내 홍성군의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순위도 변동될 것으로 기대한다.

군은 앞으로 홍성군을 찾는 관광객의 수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며, 많은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인기 관광지로 발돋움하기 위해 차별화된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관광 인프라 구축하여 관광객들을 유치하고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민선 8기 홍성군 대표관광브랜드 육성이라는 관광정책 실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단계적으로 실현해 나가고 있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관광객들이 홍성군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정책을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83 충남 서천군 노을, 갈대, 철새, 가을을 떠나보내기 아쉽다면 충남 서천으로... 2023/11/29
노을, 갈대, 철새, 가을을 떠나보내기 아쉽다면 충남 서천으로...
- 12월 1일부터 3일까지 ‘2023 서천철새여행’ 개최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철새들의 휴식지 금강하구와 서천갯벌 일원에서 오는 1일부터 3일까지 ‘2023 서천철새여행’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서천갯벌’과 금강하구에 넓게 펼쳐진 ‘신성리 갈대밭’으로 유명한 서천군은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사계절 철새들이 쉬어가는 중요한 기착지이다.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노을이 붉어진 서쪽 하늘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몽환적인 가창오리 떼의 군무와 ‘V’자 형태로 편대비행 하는 기러기들의 모습을 자주 관찰할 수 있어, 한 해를 마무리하기 아쉬워하는 많은 관광객이 자연이 선물하는 아름답고 환상적인 풍광을 감상하기 위해 서천을 찾는다.

오는 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 서천조류생태전시관 일원에서 진행되는 서천철새여행 페스티벌은 국립생태원이 참여하는 것을 비롯해 15개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철새와 관련된 다채로운 체험 및 학습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특히, 철새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탐조체험은 장항읍 장암리 일원에서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되며,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서천갯벌을 본격적으로 느껴볼 수 있는 탐조투어는 현장에서 응모권을 받아 오는 13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또한, 2일과 3일 오후 2시에는 2023 서울국제환경영화제 대상을 수상한 다큐멘터리 영화 ‘수라’를 상영할 계획이며, 2일 영화 상영 후에는 황윤 영화감독과의 함께하는 미니토크가 이어진다.

김기웅 군수는 “코로나19로 취소되었던 철새여행 행사를 4년 만에 개최하게 되었다”며, “행사를 주관한 서천철새여행추진위원회 신상애 위원장과 위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아름다운 서천의 자연을 알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천군은 행사기간 금강하구를 중심으로 펼쳐진 생태관광 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서천광역버스투어(02-2645-1664))를 운영할 예정이다.


184 전남 곡성군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 문화관광형 시장 축제 ‘화이트레인 페스타’ 개최 2023/11/29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 문화관광형 시장 축제 ‘화이트레인 페스타’ 개최

- 도깨비눈꽃마을축제, 도깨비야(夜)시장, 도깨비세미나 등 다채로운 행사 열려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오는 12월 2일부터 12월 16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곡성기차마을 전통시장에서 화이트레인 페스타 축제를 개최한다.

  이 축제는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 문화관광형 시장육성사업의 일환이다. 곡성군에서 주최하고 기차마을전통시장 상인회와 문화관광형 시장육성 사업단에서 주관한다.

  화인트레인 페스타는 맛있는 음식과 즐거움이 가득한 '도깨비야(夜)시장'과 여러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도깨비산타눈꽃마을 축제'가 준비돼 있다.

  도깨비야(夜)시장은 2회에 걸쳐 진행된다. 1회차는 12월 2일 오후 5시에 시작하며, '상인과 군민의 밤'이라는 테마로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에서 개최된다. 곡성 노래자랑과 함께 시장 상인들과 군민들이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마련되며, 지역 가수들의 공연도 예정돼 있다. 2회차 도깨비야(夜)시장은 12월 16일 오후 5시에 시작되며,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의 특화상품인 토란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들을 선보이고 시식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그리고 12월 9일 오전 11시부터 개최되는 도깨비눈꽃마을축제는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을 알리고 모든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마련됐다. 또한‘곡성 도깨비를 말한다’를 주제로 도깨비 세미나가 열려 도깨비를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 및 축제 활성화 전략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리고 전통 놀이인 종지윷놀이 대회를 개최해 곡성군 지역민과 함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준비돼 있다.

  사업단 관계자는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화이트레인 페스타’는 방문객과 상인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기획됐다. 또한 우리 시장이 가진 독특한 매력을 부각시키기 위해, 곡성의 특산품인 토란을 이용한 다양한 음식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곡성군 관계자는“이번 행사는 겨울 시장 나들이를 크리스마스 분위기와 먹거리로 가득 채워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아이들과 함께 많은 지역 주민들이 방문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185 충남 보령시 보령시, “찬 바람 부는 겨울엔 천북 굴구이가 최고!” 2023/11/28
보령시, “찬 바람 부는 겨울엔 천북 굴구이가 최고!”
- 제18회 천북 굴축제 개최

  보령시는 오는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천북면 장은리 굴단지에서 ‘제18회 천북 굴축제’를 개최한다.

  천북굴단지상인회(회장 조행성)가 주최한 이번 축제는 천북면 지역에서 굴을 관광 특산품으로 개발하고 뛰어난 맛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열리게 됐다.

  축제 개막식은 2일 오후 1시에 시작하며, 개막식에서는 굴 비빔밥 시연 행사를 진행한다. 시연 행사가 끝난 뒤에는 굴비빔밥 시식 행사를 통해 싱싱하고 먹기 좋은 천북 굴의 맛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축제 기간에는 초청가수 축하공연, 품바공연, 관광객 노래자랑 등으로 굴의 풍미를 느끼면서 다양한 볼거리도 즐길 수 있다. 

  보령 9미 중 하나인 천북 굴은 칼슘, 철분, 구리 등 미네랄과 비타민이 많이 함유되어 있고, 타우린이 많아 콜레스테롤과 혈압 저하에도 효능이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 천북 굴은 구이를 비롯해 굴 찜, 굴 밥, 굴 칼국수, 굴 회무침 등 다양한 방법으로 먹을 수 있다.

  아울러 천북 장은리 굴 단지는 예전부터 굴 구이로 유명한 곳으로 한해 약 20만 명의 관광객이 찾을 정도로 겨울철 최고 관광지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으며, 인근에 조성된 천북 굴따라길은 서해랑길62코스의 일부분으로, 가까운 거리에서 겨울 바다의 낙조를 보며 트레킹을 즐기기에 최적이다.

  김동일 시장은 “천북 굴은 지금부터 내년 3월에 이르기까지 최고로 먹기 좋다”라며 “많은 관광객들이 천북 굴구이 단지에 오셔서 특별한 경험과 함께 싱싱한 굴도 맛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186 전남 순천시 겨울엔 뭐 먹지? 순천의 겨울味(미)학 2023/11/28
겨울엔 뭐 먹지? 순천의 겨울味(미)학
 - 알차게, 뜨끈하게, 건강하게, 마음까지 든든하게 채우는 순천의 겨울 음식 -
 
◇ 한국인의 소울 푸드 × 순천의 대표 푸드 ‘국밥’
◇ 겨울의 풍미를 담은 푸짐한 한 상 ‘꼬막 정식’
◇ 갯벌이 내어준 자연의 맛 ‘짱뚱어탕’
◇ 상큼한 맛에 든든한 영양까지, 일거양득 일타쌍피 ‘미나리 삼겹살’ 
◇ 나만 알고 싶은 모두의 귀한 맛 ‘백반과 한정식’
◇ 순천의 건강한 매실을 더한, 세상 단 하나뿐인 ‘매실 닭강정’
 
찬바람이 싸늘하게 옷깃을 스치는 겨울이다. 내 몸의 체온을 유지하고, 건강을 지켜주는 순천의 겨울 음식들을 만나보자. 
 
한국인의 소울 푸드 × 순천의 대표 푸드 ‘국밥’
 
바야흐로 국밥의 계절이 돌아왔다. 5일장이 열리는 전통시장에 가면 예로부터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바로 국밥이었다. 이른 아침, 솥에 불을 지펴 하루 종일 시장 구석구석에 구수한 냄새를 풍기는 국밥은 가장 한국적인 전통 패스트푸드이자 한국인의 소울 푸드이다. 북쪽에는 웃장이, 남쪽에는 아랫장이 있는 순천 5일장의 대표 음식 역시 국밥이다.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순천의 대표 먹자골목인 웃장국밥골목은 매년 국밥축제가 열리는 곳, 올해엔 ‘K-관광 마켓(전통시장) 10선’에 선정될 정도로 전국구 맛 시장으로 유명하다. 주황색 천막 아래 20여 개 국밥집이 즐비하게 늘어선 웃장국밥골목에 들어서면 인내심을 발휘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식당 앞에 자리를 잡고 쉼 없이 썰어대는 돼지고기와 하루 종일 김 폴폴 올라오는 대형 국밥 솥의 냄새 공격에선 그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다.
 
국밥집 안으로 들어서면, 다닥다닥 붙은 식탁과 의자가 노포(대대로 물려 내려오는 점포) 분위기를 자아낸다. 순천의 대표 국밥은 같은 돼지국밥이라도 부산의 국밥과는 그 맛과 풍미가 다르다. 주문을 하면 양파와 부추, 쌈장과 초장, 새우젓이 사이좋게 등판하고, 날마다 새로 버무리는 겉절이 느낌의 새 김치와 잘 익은 깍두기가 뒤를 잇는다. 
 
국밥이 나올 차례라고 생각하는 순간 살짝 데친 부추가 올라앉은 수육 한 접시가 떡 하니 배달된다. 국밥을 2인 이상 주문하면 나오는 웃장국밥골목만의 특급 서비스라니, 전라도 인심은 순천에서부터 시작된 게 아닐까 싶을 정도다. 수육으로 든든하게 한 번, 국밥으로 뜨끈하게 두 번, 순천 웃장 국밥이 당길 땐 꼭 친구나 연인, 가족과 함께 가야 한다는 걸 기억하시길 바란다.
 
 
겨울의 풍미를 담은 푸짐한 한 상 ‘꼬막 정식’
 
전라도의 겨울은 꼬막의 계절이다. 갯벌 너른 순천 역시 뻘의 영양을 듬뿍 품은 꼬막이 그 맛의 나래를 펼치는 시기이다. 찬바람 돌기 시작하는 11월부터 3월까지 꼬막은 맛과 영양의 절정을 이룬다. 
 
순천만 주변 맛집들을 시작으로, 순천만국가정원, 낙안읍성, 시내 곳곳의 식당들까지 순천 어딜 가든 맛볼 수 있는 대표 시그니처 식재료 역시 ‘꼬막’이다. 꼬막 하나로 상다리 부러지게 차려내는 ‘순천食 꼬막 정식’은 로컬주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에게까지 극진한 사랑을 받는 순천의 대표 음식이다. 
 
꼬막 정식을 시키면 일단 데친 꼬막 한 그릇이 등판한다. 이렇다 할 양념도, 반찬도 필요 없이 오로지 ‘꼬막’ 본연의 맛을 즐기는 순천식 애피타이저이다. 밥상에 꼬막 껍데기가 쌓여갈 즈음, 꼬막 정식의 본식이 진행된다. 비법의 양념장 골고루 무친 꼬막무침, 따신 쌀밥에 비벼 먹기 좋은 새콤달콤 꼬막 초무침, 꼬막이 푸짐하게 들어가 더 시원한 꼬막 된장찌개(혹은 꼬막된장국), 실한 꼬막이 통째로 들어간 고소한 꼬막 부침개, 아이들을 꼬막의 세계로 입문시킬 꼬막 탕수육까지 펼쳐진다. 최근에는 꼬막 꼬치구이, 치즈 올린 꼬막 햄버거 등 퓨전 꼬막요리를 선보이는 식당들도 있다.
 
꼬막 정식용 밥은 밥그릇이 아닌 냉면 그릇에 나온다. 꼬막 초무침을 듬뿍 넣은 후 참기름 두르고, 김 가루 살짝 뿌려 싹싹 비벼 먹는 게 꼬막 정식의 묘미이기 때문이다. 다양한 꼬막 음식들에 계절의 풍미를 담은 나물과 김치 등 정갈한 계절 반찬들까지 골고루 챙겨 드시길 바란다.
 
갯벌이 내어준 자연의 맛 ‘짱뚱어탕’
 
생긴 걸로만 보자면 이걸 왜 먹지 싶기도, 너무 작아 먹잘 것이 없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작은 몸뚱이가 품은 영양가를 안다면 ‘내돈내산(내 돈 주고 내가 산 물건)’ 할 만한 순천의 먹거리가 바로 짱뚱어다. 순천에는 ‘짱뚱어마을’이 있을 정도로 예로부터 순천 사람들의 짱뚱어 사랑은 남달랐다. 갯벌이 조금만 오염돼도 살지 못하는 까다로운 짱뚱어는 해양오염의 지표가 되었고, 양식이 불가능해 100% 자연산으로만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순천에 몇 안 되는 짱뚱어 전문가가 홀치기 낚시로 한 마리, 두 마리 시간과 공을 들여 잡아야 비로소 맛볼 수 있는 짱뚱어는 굽거나, 말리거나, 조리거나, 끓이는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순천에서도 별미로 통하는 짱뚱어는 미꾸라지보다 어획량이 적다 보니, 추어탕보다 값비싼 보양식으로 통한다. 일반적인 생선요리법과 닮았지만, 그 맛만큼은 달라도 확실히 다른 짱뚱어 요리 중 겨울에 특히 매력 발산을 하는 것이 짱뚱어탕이다. 푹 삶아 살만 발라낸 짱뚱어에 된장 풀고 시래기를 더한 짱뚱어탕은 추어탕과 비슷해 보이지만, 짱뚱어 특유의 갯 내음이 살아있어 진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짱뚱어탕이 나오면 일단 국물 맛에 집중해야 한다. 구수하면서 걸쭉하고, 시원하면서 칼칼한 짱뚱어탕 맛에 적셔들 때쯤에 밥을 말기 시작한다. 짱뚱어 국물이 진하게 밴 밥을 크게 한 숟가락 떠서 한 입, 순천 특산품인 고들빼기김치를 곁들여 또 한 입, 짱뚱어탕 하나만 시켜도 제철 식재료로 만든 밑반찬이 골고루 나오니 순천식 반찬들까지 야무지게 즐길 수 있다. 짱뚱어탕이 입 안으로 점점 사라져가고, 뚝배기 속 내용물이 줄어드는 게 아쉽게 느껴지기 시작한다면 당신은 짱뚱어탕의 맛에 제대로 빠진 것이다.
 
한겨울, 짱뚱어탕 맛에 진하게 입문했다면 다른 계절엔 짱뚱어 자체를 즐길 수 있는 짱뚱어 전골에 도전해 보시길 바란다. 짱뚱어가 통째로 들어간 전골은 짱뚱어의 찐 맛을 느낄 수 있는 보양식 중에 보양식이다. 일단 국물 맛은 살을 발라내 걸쭉한 탕과는 또 다른 시원함이 있다.
 
상큼한 맛에 든든한 영양까지, 일거양득 일타쌍피 ‘미나리 삼겹살’
 
흔히 미나리를 봄의 전령사라고 한다. 하지만 순천 미나리의 수확 시기는 11월부터 이듬해 4월 사이, 한겨울에도 실하게 자란 미나리를 맛볼 수 있단 얘기다. 도사면과 별량면 200여 농가가 미나리를 손수 키우는 순천은 60여 년 전통의 미나리 산지이다. 순천의 청정 자연이 키운 미나리는 꽉 찬 식감과 풍부한 섬유질로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한다. 
 
미나리를 복탕이나 오리탕의 부재료로 생각하는 시대는 이제 갔다. 순천의 식당들은 미나리 파전, 미나리 떡갈비 등 미나리를 활용한 음식 개발에 열성적이고, 미나리 삼겹살 식당까지 있다. 
 
산지에서 바로 수확해 바로 제공하니 그 신선함이야 두말하면 입 아플 일이다. 불판이 달아오르면 삼겹살 바로 옆자리에 미나리가 당당하게 자리를 차지한다. 부재료가 아닌 메인 재료로 대등한 관계 형성이 이뤄지는 것이다. 돼지고기로 느끼해지기 일보 직전, 미나리 특유의 상쾌한 향과 맛이 입맛을 산뜻하고 개운하게 잡아주니 이보다 더 좋은 궁합이 또 있을까. 
 
고지방인 삼겹살이 우리 몸을 산성으로 변하게 하려는 찰나, 알칼리성 식품의 대표주자인 미나리가 등판해 몸의 균형까지 잡아주니 영양 측면에서도 금상첨화이다. 기왕이면 미나리 삼겹살을 기본으로 미나리 생목살, 미나리 항정살에 미나리 육회비빔밥까지 알뜰하게 챙기시길 추천한다.
 
‘나만 알고 싶은’ 모두의 귀한 맛 ‘백반과 한정식’
 
사통팔달의 도시 순천은 예로부터 물자가 풍부한 고장이었다. 순천의 비옥한 땅과 넉넉한 바다에서 나는 식재료는 물론, 이웃한 주변 지역에서 나는 먹거리까지 역전시장, 아랫장시장, 웃장시장으로 총집합한 덕분에 사시사철 종합먹거리백화점을 방불케 했다. 
 
덕분에 순천의 식당들은 제철 음식 내기가 쉬웠다. 제철에 나는 찬들로만 차려내도 그 자체로 ‘특별한’ 한 상이 완성됐기 때문이다. 순천의 백반집들이 긴 세월 변함없이 한 자리를 지켜온 이유기도 하다.
 
순천 백반은 가성비가 좋다. 계절에 맞는 육해공군, 산해진미를 차려내고도 서민들 주머니 생각해 주는 착한 맛집이다. 맛 좋은 엄마표 집밥에 인심까지 후하니 수십 년 단골들이 없을 수 없다. 최근 인기 유튜브 채널 ‘또 간 집’에 추천할 만한 백반집들이 수두룩하다. 하지만 단골들은 싫어할지 모른다. ‘나만 알고 싶은’ 귀한 맛집일 테니까.
 
백반보다 좀 더 차림새 있고, 격식 있는 밥상을 원한다면 한정식을 추천한다. 손님 접대가 많은 시청을 중심으로 60여 년 전부터 조성되기 시작한 한정식집은 각자의 역사와 이야기를 담은 음식들로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손님들을 맞이한다. 
 
계절별 나물 반찬들과 김치류, 전라도를 대표하는 갖은 젓갈류를 기본으로 수육에 갈비찜, 홍어, 홍어찜, 육회, 육회사시미, 생선구이, 생선찜, 탕에 조림 등 그 가짓수를 가늠하기 힘들 정도로 상다리가 휘어진다는 말을 어디 가서 하면 안 될 것 같은, 말 그대로 진수성찬 맛집이다. ‘비싼 값’을 맛과 정성, 서비스에 대한 만족감으로 채우는 ‘가심비’ 좋은 한정식은 함께 먹고 싶은 누군가를 떠올리게 만드는 순천의 귀한 맛이다.
 
순천의 건강한 매실을 더한, 세상 단 하나뿐인 ‘매실 닭강정’
 
대한민국 국민에게 가장 사랑받는 음식 중 하나는 닭요리다. 닭 한 마리를 압력솥에 통째로 튀겨낸 마늘 통닭, 산장의 역사와 함께 해온 닭구이, 푸짐한 닭 코스 요리 등을 발굴해 온 순천은 닭요리의 대표 도시다. 거기다 순천은 당도 높고, 신맛이 조화로운, 대한민국에서 매실이 가장 잘 자라는 지역 중 하나다. 
 
소화를 돕는 건강한 매실과 인기 만점 닭의 이유 있는 만남, 그렇게 순천 매실 닭강정이 탄생했다. ‘2022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 전국음식경연대회’ 대상 수상작이자, 올해 열린 ‘순천매실 시그니처 디저트 공모전’에서도 영예의 대상을 거머쥔 뼈대 있는 이력의 순천 매실 닭강정은 대한민국 한식 대가가 직접 개발한 작품이다.
 
주인장이 직접 담근 매실액과 직접 개발한 매실 간장을 섞어 숙성을 시킨 뒤, 바삭하게 튀겨낸 닭강정에 머스터드 크림소스와 매실 소스를 섞어 버무리고 그 위에 국산 들깨를 뿌려 건강에 건강함을 더했다. 시그니처 닭강정과 수제 매실 양념 특제소스로 달콤함을 배가시킨 달콤 매실 닭강정은 기존에 먹어왔던 닭강정과는 닭의 육질부터 소스까지 확연히 다른, 차별화된 맛과 건강함을 품고 있다. 
 
함께 나오는 매실장아찌는 느끼해지기 쉬운 튀긴 요리의 맛을 달콤·새콤·상큼하게 채워준다. 아삭아삭 씹히는 소리와 식감은 먹는 재미는 덤이다. 순천이 키운 매실을 더해, 순천의 손맛으로 만들고, 순천에서만 맛볼 수 있는 세상 단 하나뿐인 닭강정, 우리 가족에게 주고 싶은 순천의 건강하고 행복한 맛이다.
187 전남 광양시 추운 겨울엔 따뜻한 볕과 빛의 도시, ‘광양주말여행’ 2023/11/28
추운 겨울엔 따뜻한 볕과 빛의 도시, ‘광양주말여행’
- 내년 2월까지 매주 토요일 광주유스퀘어, 송정역에서 탑승하는 ‘남도한바퀴’ -
- 전남도립미술관, 옥룡사동백나무숲, 망덕포구&배알도섬정원 등에서 햇볕 충전 - 

광양시가 본격적인 겨울로 들어서는 12월, 따뜻한 겨울을 여행하는 또 하나의 방법으로 남도한바퀴 ‘눈이 즐거운 행복한 하루, 광양주말여행’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남도한바퀴 광양주말여행은 전남도립미술관, 옥룡사동백나무숲, 배알도 섬 정원 등에서 따스한 겨울 햇볕을 충전하는 감성여행으로 내년 2월까지 토요일을 책임진다.

광주 유스퀘어(8시 50분)에서 출발하는 광양주말여행은 광주송정역(9시 20분)을 경유해 광양 원도심의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예술창고 등을 관람한다.

이어 서천변 광양불고기특화거리에서 점심을 즐긴 후 옥룡사동백나무숲, 김시식지, 배알도 섬 정원 등 대표관광지를 투어하고 유스퀘어(18시 25분)에 도착하는 코스다.

전남도립미술관에서는 2023. 기획전시 송필용 작가의 ‘물의 서사’, 황영성 초대전 ‘우리 가족 이야기’, 아트&테크 : 진동하는 경계들 등 다양한 장르의 전시를 선보인다.

옥룡사동백나무숲은 터만 남은 옥룡사지와 빽빽하게 둘러선 1만여 그루의 동백나무가 비움과 채움의 미학을 실현한 곳으로 나뭇가지 새로 비쳐 드는 볕뉘가 인상적이다.

광양김시식지는 세계 최초로 김을 양식한 역사와 장소를 기리는 공간으로 김이라는 명칭의 탄생 배경 등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기다리고 있다.

망덕포구는 윤동주의 육필시고를 간직한 정병욱 가옥을 비롯해 시 정원, 시 조형물 등 윤동주의 시 정신이 흐르는 공간으로 포구의 낭만은 덤이다.

배알도 섬 정원은 바다 위 낭만플랫폼으로 별헤는다리, 해맞이다리 등 해상보도교 위에서 맞는 겨울바람이 상쾌하다.

이용요금은 24,900원(관광지 입장료, 여행자보험, 식비 등은 별도)이며 온오프라인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안내 및 예매는 남도한바퀴 누리집(http://citytour.jeonnam.go.kr), 남도한바퀴 콜센터(062-360-8502), 남도한바퀴 카카오톡 채널 등을 이용하면 된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남도한바퀴 겨울테마 ‘눈이 즐거운 행복한 하루 광양주말여행’은 추운 겨울을 따뜻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는 최고의 여행프로젝트”라고 말했다.

이어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시 시작하는 겨울에 가족, 연인 등 소중한 사람들과 광양의 핵심 관광지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햇살 가득 광양주말여행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188 부산 부산시, '지질공원해설사와 함께하는 지구시간여행! 스탬프투어' 운영 2023/11/28
부산시, '지질공원해설사와 함께하는 지구시간여행! 스탬프투어' 운영
◈ 12.31까지 주요 지질명소 탐방해설 프로그램 참여하고, 스탬프 찍으면, 기념품 증정… 기념품으로 부산의 우수한 지질명소 특색 담은 지질명소 엽서와 가방 등 제공
◈ 또한, 2023.12.2.~2024.1.21. 부산국가지질공원 안내센터에서 지질공원에 대한 이해와 흥미 높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8종 운영


□ “올 겨울엔 부산지오파크 돌지오(GEO)!”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지질공원해설사와 함께하는 지구시간여행! 스탬프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 이번 행사는 부산국가지질공원의 가치를 홍보하고 부산국가지질공원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 부산국가지질공원은 도시형 지질공원으로, 환경부로부터 2013년 지질공원으로 인증받아 12곳의 지질 명소를 운영하고 있다.
 ○ 바다와 산 그리고 강 하구를 아우르는 천혜의 경관 속에 있는 해양도시 부산의 고유한 멋과 지구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다양하고 독특한 자연유산을 만나볼 수 있다.

   * (12개 명소) 낙동강 하구·몰운대·두송반도·두도·송도반도·태종대·오륙도·이기대·장산·금정산·백양산·구상반려암

□ 스탬프투어는 낙동강하구, 태종대, 이기대, 장산, 금정산, 구상반려암 등 부산국가지질공원의 주요 지질명소를 방문해 '지질공원해설사와 떠나는 지구시간여행' 해설프로그램에 참여한 다음, 현장에서 제공되는 스탬프를 찍으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 해설프로그램은 부산시 통합예약시스템(reserve.busan.go.kr)에서 사전예약할 수 있으며,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 기념품으로 부산의 우수한 지질명소 특색을 담은 ‘엽서’와 “리유저블 가방”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 또한, 시는 지질공원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이기 위해 부산국가지질공원 안내센터(아미산전망대) 1층 세미나실에서 다양한 지질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주요 프로그램은 ▲「움직이는 지구의 시간여행」 ▲「내마음의 보석상자」▲「퇴적암 만들기 체험」 ▲「공룡화석과 발굴체험」▲「화산폭발 실험」▲「곤충화석 발굴체험」 ▲「바윗돌 깨뜨려」▲「부산에도 공룡이?」등 실내 체험프로그램 8종으로 12월 2일부터 내년 1월 21일까지 총 32회 진행한다.

□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https://www.busan.go.kr/)와 부산지오파크(https://www.busan.go.kr/geopark/index)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이근희 부산시 환경물정책실장은 “부산은 대도시임에도 강·산·바다를 아우르는 지질명소가 도시 전역에 분포해 우수한 지질 다양성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이번 스탬프투어를 통해 부산이 보유한 빼어난 자연경관과 지질명소를 다시 한번 시민들에게 각인시킬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 아울러, “부산국가지질공원 안내센터에서 다소 어렵고 생소한 지질과학분야를 쉽고 재미있게 알아볼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므로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189 강원 동해시 동해 도째비골스카이밸리 내달 야간 개장 2023/11/27
동해 도째비골스카이밸리 내달 야간 개장
-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12월 매주 금, 토, 일요일 야간개장!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연말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관광객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하여 관심을 끌고 있다.

□ 이에 따라 시는 내달 1일부터 24일까지 4주간 매주 금, 토, 일요일 오후 9시까지 도째비골스카이밸리를 야간에도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 앞서, 여름철인 지난 7월 11일부터 8월 20일까지 야간 개장을 통해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지난 22일에는 한국관광공사가 ‘희망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12월 여행지에 송구영신 명소로 도째비골스카이밸리를 추천하는 등 전국적으로 크게 주목받고 있다.

□ 특히,‘KBS2 <1박 2일> <생생정보>, MBC <생방송 오늘아침>, KBS <6시 내고향>’과 같은 다양한 방송에 소개되었고 SNS에서도 친구, 연인, 부부동반 필수 데이트 코스로 각광받아 전국적인 핫플레이스로 꼽히고 있다.

□ 이런 인기에 힘입어 야간 개장을 하는 도째비골스카이밸리는 언덕 위 묵호등대, 논골담길, 수변공원, 묵호항을 잇는 묵호권역 관광밸트의 구심점으로, 2021년 6월 개장 이후 일일 최고 이용객은 6,733명을 기록, 2년여 만에 누적 이용객(9월 중순) 100만 명을 돌파하며 연간 이용객은 무려 5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 시는 내달 시작하는 야간개장을 통해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이하여 
   청정 동해바다와 묵호권역의 관광명소 등을 방문하기 위해 동해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과 겨울 낭만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야간 개장되는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는 오후 5시 이후에는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체험시설은 운영하지 않으며, 묵호등대 유인 매표소는 오후 5시 30분까지, 해안 방향 무인 매표소는 오후 8시 30분까지 발권할 수 있도록 하여 안전하고 편안한 가운데 관람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 심규언 시장은 “연말을 맞이하여 겨울밤 밤도째비들과 함께하는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의 더욱 화려해진 야간개장을 선보여 동해시의  매력을 느끼고 잊지못할 추억을 안고 갈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 전국 최고의 야간 관광 특화도시로 조성 하는데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전했다.
190 충남 논산시 새로워진‘2023 양촌곶감축제’ 내달 8일 개막 2023/11/23
양촌곶감축제가 신났다! 전국 식객 신난다!
새로워진‘2023 양촌곶감축제’ 내달 8일 개막
- 12월 8일부터 사흘간 논산 양촌면 양촌리 체육공원에서 열리는 달달한 페스티벌 -
- 논산시, ‘햇빛촌의 웰푸드축제’ 표방… 겨울 날씨 덥히는 식문화 부각 노력 -

 논산의 12월을 달구는 대표 특산품 축제, ‘양촌곶감축제’의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주최하고 논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지진호)이 주관하는 ‘2023 양촌곶감축제’가 12월 8일 개막한다. 축제는 논산시 양촌면 양촌리 체육공원(양촌리 454)에서 사흘에 걸쳐 진행된다.

 논산시는 양촌면을 겨울철 미식 관광특구로 만든다는 목표 아래 지역 고유의 식문화와 감을 주제로 한 먹거리 알리기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계획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양촌면은 통풍이 잘 이뤄지는 천혜의 산지 자연조건과 맑은 공기 덕에 다양한 먹거리들을 생산할 수 있는 곳”이라며 “특히 양촌 감은 육질과 당도가 훌륭해 국내 최고라 해도 손색이 없다. 그 맛을 전국에 뽐내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축제에서 이뤄질 여러 콘텐츠를 살펴보면 먼저, ‘감성돋는 양촌 감스토랑’이 눈에 띈다. 감스토랑은 감으로 만들어진 음식과 술을 체험할 수 있는 레스토랑으로 곶감샐러드, 곶감쿠키는 물론 감 와인, 보드카, 증류주 등 다채로운 감 요리들이 망라되는 곳이다.

 ‘양촌곶감요리경진대회’도 양촌 감의 매력과 참신한 레시피를 알릴 수 있는 콘텐츠가 될 전망이다. 대회는 요리ㆍ떡ㆍ간식 등 세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대회에 출품된 일부 음식들은 ‘양촌 감 주제관’에 차려질 예정이다.

 감뿐만 아니라 메추리, 송어 등 양촌 지역을 상징하는 먹거리 향연도 펼쳐진다. 논산천 자락에서 열리는 ‘메추리구이 야외 체험’은 그간 축제에서의 신청 수요가 높았는바 그 규모가 예년에 비해 확대된다. 가족 단위 손님을 받는 ‘송어 잡기 체험’ 역시 많은 인기 속에 사전 문의가 빗발친다는 후문이다.

 현용헌 2023 양촌곶감축제 운영위원장 “곶감 특구 명성에 걸맞은 고품질의 양촌곶감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각종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을 꾸며 식도락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다가오는 12월, 양촌에서 추억과 낭만을 쌓으시며 한해를 풍성하게 마무리하시기 바란다”는 초대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