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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전북 부안군 부안 변산해수욕장, 2023년 해수부 관리 우수해수욕장 선정 2023/12/07
부안 변산해수욕장, 2023년 해수부 관리 우수해수욕장 선정
빈틈 없는 안전관리·사계절 활성화 사업 해수욕장 가치 제고 등 높이 평가


부안군 변산면에 위치한 변산해수욕장이 2023년 해양수산부 관리 우수해수욕장으로 선정했다.

관리 우수해수욕장은 해양수산부에서 테마 해수욕장의 운영실적과 시설개선 필요성 및 개선을 통한 발전 가능성을 중점으로 평가해 변산해수욕장, 경남 사촌해수욕장, 충남 꽃지해수욕장 등 3개 해수욕장을 선정했다.

변산해수욕장은 물놀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각종 구명장비와 안전관리요원 주·야간 배치, 구명조끼 무료 대여 등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수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변산해수욕장의 테마인 서해안 최고의 노을을 중심으로 개장기간 내 축제 활성화, 야간 인프라 구축 및 스마트관광 홍보, 스마트 안내 체계 개선 등 재미와 개성을 더한 사업들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또 어린이 물놀이장과 모래썰매장, 오토캠핑장, 실내·외 암벽장 등 레저프로그램 운영과 8월 비치파티, 10월 붉은 노을 축제, 12월 해넘이 축제 등 사계절 활성화 사업 및 홍보를 통한 해수욕장 가치 제고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 함게 부안전국마라톤대회, 플리마켓, 미스변산 선발대회, 부안 무빙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해수욕장과 연계해 이용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1933년 개장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해수욕장인 변산해수욕장은 서해안 대표 해수욕장의 면모를 갖춘 빼어난 사계절 관광지로 조성된 만큼 많은 분들이 찾아 일상에서 지친 심신을 달래고 힐링의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사계절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관광지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변산해수욕장은 일제강점기인 1933년 공식 개장해 1988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됐으나 개발 제한으로 시설이 낙후돼 쇠퇴의 길을 걸었다.

이후 지난 2003년부터 국립공원지역이 해제되면서 2014년부터 재개발이 추진되고 2015년부터 전북도 대표 관광지로 육성했으며 그결과 2021년에 이어 2023년에도 우수해수욕장으로 선정됐다. 
172 강원 화천군 하얼빈 빙등 장인 손으로 빚은 화천 실내 얼음조각 광장 윤곽 2023/12/06
하얼빈 빙등 장인 손으로 빚은 
화천 실내 얼음조각 광장 윤곽

화천읍 서화산 일대 세계최대 실내 얼음조각 광장 조성 한창
하얼빈 빙설문화발전 유한공사 기술진 32명 참여, 방등 제작 
1,700㎡ 면적에 세계 각국의 유명 건축물, 조형물 26점 조각 

 화천군의 겨울 명소인 실내 얼음조각 광장이 오는 23일 개장을 앞두고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6일 화천읍 서화산 다목적 광장에는 지난달 말 입국한 중국 하얼빈 주재 빙설문화발전 유한공사 기술진 32명이 쉬지 않고 망치와 정으로 거대한 얼음조각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들은 약 한 달 간의 작업을 거쳐 세계적 겨울축제인 하얼빈 빙등축제에 이어 화천에서도 최정상급의 빙등예술을 선보이게 된다. 

 총면적 1,700㎡의 실내얼음조각광장 조성에는 약 8,500여개 이상의 얼음조각이 사용된다. 

 얼음조각 1개의 무게만 135㎏에 달한다. 

 현장에서는 지게차가 얼음을 실어 나르고, 건물 2층 높이의 구조물에 오른 기술자들은 얼음조각을 다듬고 자르며 조형물을 깎아내고 있다. 

 일반 건축물 벽돌을 붙이기 위해 시멘트 등이 사용되는 것과 달리, 빙등조각에 필요한 접착제는 얼음과 얼음을 이어주는 물이다. 


올해 실내얼음조각광장에는 경복궁 향원정, 광화문을 비롯해 만리장성 산해관, 독일의 노이슈반스타인 성, 인도의 붉은 요새, 터키의 술탄 아흐메트 모스크, 이탈리아의 리알토 교량 등의 건축물이 만들어진다. 

 또 세종대왕, 눈사람, 태극기, 대형 얼음 미끄럼틀, 태극기, 산타, 물레방아 등 조형물도 전시될 예정이다. 

 화천군은 이미 지난 10월 하순부터 냉동기 점검을 완료하고, 영하 15℃ 이하의 온도를 유지해왔다. 

 실내얼음조각광장은 23일, 선등거리 점등과 함께 개장하며, 개장 당일은 무료로 운영된다. 

 이용 요금은 중학생 이상 5,000원, 초등학생 및 다자녀, 고령자, 군장병, 장애인, 국가 유공자 및 참전 유공자 등 우대자는 3,000원이며,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다.  

 유료 이용객에게는 화천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3,000원 상당의 화천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하얼빈 빙등의 정수는 국내에서 오직 화천에서만 만날 수 있다”며 “최고의 축제에서 최고의 즐거움을 만나보시길 추천드린다”고 했다. 
173 충남 홍성군 ‘홍성스카이타워’ 홍성 관광환경 대변화 불빛 밝힌다! 2023/12/06
‘홍성스카이타워’ 홍성 관광환경 대변화 불빛 밝힌다!
- 차별화되고 특색있는 야간경관 도입, 2024년 2월 정식 개장 예정 -

홍성군에서 대표 관광브랜드 육성을 목표로 설정하고 많은 대외 관광객을 유인하기 위해 핵심 시설로 추진 중인 ‘홍성스카이타워’가 많은 누리꾼들의 호기심과 관심을 받고있는 가운데, 홍성군수를 비롯해 관련 부서장들과 함께 5일 현장에서 야간경관 조명 시연 행사를 가졌다. 

홍성스카이타워는 높이 65m의 초대형 구조물에 256가지 색을 표현할 수 있는 RGB조명 시설을 도입하고 큰 비용이 소요되는 화려한 특수 조명 없이도 타워 자체의 아름다운 디자인이 세심하게 표현될 수 있도록 조명기구를 공간 배치하여 천수만의 조용한 밤바다와 어울리도록 잔잔하고 고급스러운 경관을 연출했다.

특히, 타워의 가장 상부에 설치되어 있는 첨탑 조형물의 조명 연출은 마치 잘 만들어진 촛대 위에 촛불이 켜진 것처럼 예술적으로 표현함으로써 보는 이들로 하여금 상상력을 자극하고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느낌의 진한 여운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야간경관조명 시연이 끝나고 현장에서는 홍성군수와 부서장들이 앞으로 추진 예정인 2단계 야간경관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와 방향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홍성군에서만 볼 수 있는 차별화되고 특색있는 야간경관이 연출될 수 있도록 실무부서에 의견을 전달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지금 홍성군은 관광환경의 대변화를 위한 첫발을 딛고 있다. 해안 지역에 있는 남당항과 홍성스카이타워가 핵심 축이 되어 시너지효과를 발휘하고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여 홍성군의 대표 관광브랜드로 인지도를 높여나갈 것”이라며 “그동안의 단발성 관광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시작 단계부터 다양한 연계사업을 발굴하고 단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준비하여 경쟁력과 완성도를 갖춘 관광지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홍성군은 남당항 야간경관명소화사업, 속동스카이브릿지조성사업 등 핵심사업의 시작과 함께 연계사업들을 발굴해 내고 총 140억원의 예산확보를 마치는 등 목표 달성을 위한 지속성과 실현성을 확보하였으며, 새로운 관광정책의 핵심 시설로 현재 조성 중인 홍성스카이타워에 차별화되고 특색있는 야간경관을 도입하여 2024년 2월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있다.

서부면 해안의 新 랜드마크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대표
 천수만의 명품 낙조와 리아스식 해안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한눈에 담아볼 수 있으며, 탁 트인 시원한 개방감과 함께 상부에 66m 둘레의 스카이워크 체험시설을 도입하여 관광객들에게 아찔한 스릴감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174 전남 진도군 진도군, 진도국민해양안전관 7일 개관 2023/12/06
진도군, 진도국민해양안전관 7일 개관
서남해안권 해양안전교육기관 선두주자로 나서

진도군이 해양안전 교육과 각종 재난 대응 교육을 위해 설립한 진도국민해양안전관이 7일 오후 임회면 남동리 진도국민해양안전관 야외무대에서 개관식 행사를 열고 서남해안권 최고의 해양안전 교육기관으로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희수 진도군수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김영록 전남도지사, 윤재갑 국회의원 등 초청인사를 비롯해 유관기관 임직원,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진도국민해양안전관의 개관을 축하할 예정이다. 

흥겨운 진도북놀이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진도국민해양안전관 개관식은 건립경과 영상 상영에 이어 김희수 진도군수의 기념사, 장영우 진도군의회 의장 등 각계 인사들의 축사, 테이프컷팅, 시설물 관람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진도국민해양안전관은 지난 2015년부터 진도군 임회면 남동리에 국비 270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해양안전체험시설인 선박탈출체험, 선박경도체험 등 해양안전체험프로그램 4종을 비롯해 지진재난, 풍수해 체험 등 재난안전 체험을 포함 총 10여 종의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으며, 이를 통해 체험객들이 다양한 재난상황에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현장감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진도국민해양안전관이 각종 재난 대응 교육을 통해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내실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서남권 최고의 해양안전교육기관으로 위상을 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75 전남 담양군 담양군, 전남 유일 크리스마스 축제 ‘2023 담양 메타뮤직페스티벌’ 개최 2023/12/06
담양군, 전남 유일 크리스마스 축제 ‘2023 담양 메타뮤직페스티벌’ 개최
- EDM 공연과 함께하는 흥겨운 크리스마스 파티 준비로 분주
 
  담양군이 관광 비수기인 겨울철 관광객 유입을 위한 축제 준비로 분주하다.

  담양군에서 오는 12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산타와 함께하는 다섯 번째 크리스마스 파티’를 주제로 담양 메타프로방스 및 원도심 일원에서 2023 담양메타뮤직페스티벌이 개최된다.

  담양군은 메타랜드 일원과 중앙공원에 크리스마스 분위기 조성을 위한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했으며, 축제장 곳곳에 특색 있는 촬영 공간과 크리스마스 소품들을 배치해 겨울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이번 뮤직페스티벌은 담양 메타세쿼이아길 내 주무대를 마련했으며, 브라스밴드의 거리 행진과 드론 레이저쇼와 함께하는 개막 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23일과 24일은 하이키, 프로미스나인, 위아이, EXID, 노라조, 코요태, DJ 박명수, DJ 랠리, DJ 헨돌핀, DJ 춘자 등 신나는 EDM(전자 음악)으로 풍성하게 채우고, 25일은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박구윤, 요요미, 서지오 등 트로트 공연과 지역 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크리스마스 체험 프로그램과 ‘산타를 이겨라!’ 이벤트를 준비했으며, 담양의 우수한 농특산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공간도 마련했다.

  아울러 소아르떼복합예술단지에서 진행하는 ‘산타왕을 찾아라’ 이벤트를 비롯해 중앙공원 거리 공연, LP음악충전소 이벤트 등으로 담양군 전역을 캐럴이 울려 퍼지는 연말 분위기로 채운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남녀노소 모두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축제를 통해 담양이 전남의 겨울철 관광을 선도하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안전을 중점으로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176 충북 진천군 진천군, 자연·역사 자원 활용 문화·관광 특화 도시 조성 박차 2023/12/05
진천군, 자연·역사 자원 활용 문화·관광 특화 도시 조성 박차

  진천군이 지역 자연, 역사 자원을 활용한 관광 중심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파른 경제 성장과 더불어 누구나 찾고 싶은 도시 환경을 갖추기 위해서다.

  먼저 현재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초평호 일원에 156억 원을 투입해 농다리 관광 명소화, 초평호 제2 하늘다리 사업을 추진 중이다.

  농다리 관광 명소화 사업은 2024년 상반기 완료 예정으로, 준공 시 전시관 증축, 주차장 조성으로 관광객의 흥미 유발은 물론 편의성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먹거리장터를 꾸며 진천만의 특색있는 음식 판매로 관광객 재방문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초평호 제2 하늘다리 건설사업 또한 2024년 상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

  준공하게 되면 총길이 309m의 전국 최장 무주탑 현수교가 탄생하는 것이며 기존 초롱길과 연계한 순환 코스 개발로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사업으로 추진 중인 충청 유교문화권 사업은 문백면 정송강사와 초평면 완위각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송강 문화창조 마을조성 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추진하는 사업으로 현재 공사가 한창이며, 문인을 통한 문학교육, 북카페, 숙박동 운영 등을 계획하고 있다.

  초평책마을 조성사업은 완위각과 쌍오정을 재현하는 사업으로 올해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하고 내년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그동안 초평호 중심의 관광자원 개발이 주를 이뤘다면 백곡호를 바탕으로 하는 국가생태 탐방로와 소망의 다리도 건설해 지역 균형발전에도 힘쓸 계획이다.

  본 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백곡호 수변을 따라 산책하고 쉴 수 있는 총연장 13.6km의 탐방로를 만드는 것으로, 백곡호를 가로지르는 보행교, 주차장, 편의시설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군은 해당 사업 추진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백곡호 소망의 다리 건설사업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각 사업이 완료되면 진천의 백곡·초평 호수공원(레이크 파크) 기반이 조성돼 문화·관광 특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많은 사람이 찾고 머물며 즐기고 싶은 매력적인 생거거진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177 충남 금산군 금산금빛시장, 전통시장 활력을 위한 야시장 정식 개장 2023/12/04
금산금빛시장, 전통시장 활력을 위한 야시장 정식 개장 
12월 2일 ‘요리조리 야시장’으로 새롭게 선보여

금산군은 금산금빛시장(상인회장 황보성)과 함께 지난 2일 전통시장 활력을 위한 야시장을 정식 개장했다.

이곳은 ‘요리조리 야시장’으로 이름 지어졌으며 경기침체 및 온라인 쇼핑 등으로 활기를 잃어가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자 금산금빛시장이 중도𐤟하옥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새롭게 조성됐다.

금빛시장상인회와 중도𐤟하옥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정기적으로 회의를 추진해 야시장의 명칭과 공간별 용도를 정하고 판매 메뉴, 야시장 구성, 운영 방안 등 방문객 유입 방안에 대해 컨설팅했다. 

야시장은 큰방(취식 공간), 작은방(조리 공간), 소리방(노래방)으로 마련됐으며 골목 곳곳에는 자유롭게 머무르고 취식할 수 있는 야외 테이블을 배치했다. 

레트로 느낌의 야시장에는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분위기로 질 높고 다양한 먹거리를 구성하고 높은 가성비로 재방문이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외에도 중도𐤟하옥도시재생사업 문화행사인 ‘사이사이페스티벌 시즌2’와 연계해 골목 공연, 체험𐤟이벤트, 볼거리, 먹거리가 합쳐져 더욱 풍성한 야시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금빛시장은 금산의 대표 전통시장으로 지난 1981년 처음 문을 열었고 지난 2018년 청년몰이 조성돼 현재는 청년몰과 기존 상인들이 모여 신구세대가 조화를 이루는 시장이다. 

또한 시장 상인들로 구성된 협동조합 ‘요리조리 협동조합’을 지난 2021년 개설해 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개장에 시장 상인들이 직접 힘을 모았으며 올해 여름 황보성 상인회장을 중심으로 시장 내 대장간 골목에 오랜 기간 자리를 잡고 있던 창고를 철거해 빈 점포 3곳을 직접 리모델링했다.

특히 중도𐤟하옥도시재생사업으로 금빛시장 활성화를 위한 침체 골목 및 핵점포 육성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고객𐤟상인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해 점포별 실태조사와 상권분석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야시장 브랜딩과 내𐤟외부 환경개선, 야시장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운영 능력 강화 컨설팅 등을 지원하며 ‘요리조리 야시장’ 구축에 힘을 보탰다.

이러한 변화를 통해 이곳이 지역 관광지로서 재조명되고 중도⋅하옥지역을 시작으로 금산읍 전체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금산전통시장이 가진 역사성에 야시장이라는 새로운 문화가 결합해 ‘요리조리 야시장이’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재우 중도𐤟하옥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은 “야시장 개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인회의 자발적 노력의 과정”이라며 “도시재생 문화행사와 연계해 야시장의 다채로움을 더하고 방문객이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 홍보와 컨설팅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178 경남 창원시 창원시티투어버스, 12월 테마형 특별노선 운행 2023/12/04
창원시티투어버스, 12월 테마형 특별노선 운행
매주 토요일 진해해양공원 보물찾기·일몰 투어, 일요일은 주남저수지 철새 투어

 경남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겨울을 맞아 가족과 연인이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오는 9일부터 시티투어버스 테마형 특별노선을 운행하며, 4일부터 예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창원 도시관광 1층 버스 탑승객을 대상으로 운행하는 특별노선은 세 가지다.
  
 우선 진해해양공원에서 매주 토요일 보물찾기와 일몰 투어가 진행된다. 각각 2회에 걸쳐 보물찾기는 9일, 23일, 일몰 투어는 16일, 30일이다.

 ‘보물찾기’는 오전 9시 40분 창원스포츠파크 만남의광장에서 출발해 진해해양공원으로 가서 곳곳에 숨겨진 4개의 보물 중 2개 이상을 찾은 참가자(어린이에 한함)에게는 로봇랜드 이용권, 문구류, 과자 등 소정의 선물을 준다.

 ‘일몰투어’는 14시 30분에 만남의 광장에서 출발해 공원 시설을 자유롭게 둘러보다가 일몰 시각인 17시 10분~20분에 진해해양공원 사랑 포토존, 정상부 쉼터 등에서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

 진해해양공원에는 30여 년간 대한민국 영해를 지키다 퇴역한 진해함 내부를 볼 수 있는 전시체험관이 최근 들어섰다. 또 공원 내 솔라파크에는 실내정원 ‘대롱숲’이 조성돼 푸릇푸릇한 식물들 사이에서 진해만을 조망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다음은 10일부터 31일까지 매주 일요일에 운행하는 ‘주남저수지 철새투어’ 특별노선이다.

 이날 오후 14시 만남의 광장에서 시티투어버스 탑승, 주남저수지에서 내려 2시간 동안 자유롭게 탐방을 즐긴 뒤 다시 버스를 타고 만남의 광장으로 돌아온다.
 주남저수지는 우리나라 대표 철새도래지로 탐방로 군데군데 망원경이 설치돼 있어 천연기념물 재두루미와 철새들의 군무를 또렷하게 관찰할 수 있다. 주남저수지 입구에 있는 람사르문화관과 생태학습관부터 들러 사전 지식을 먼저 쌓고 탐방에 나서는 것을 추천한다.

 특별노선은 매회 선착순 40명씩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성인 5000원, 청소년 이하는 3000원이다. 예약은 오는 4일부터 창원 도시관광 누리집(www.changwoncitytour.com)에서 받는다.

 한편, 시티투어 2층버스 순환노선은 별도로 운영한다. 창원시 주요 관광지를 도는 이 버스는 겨울철 감차 은행으로 오는 12월 5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주 6일(화~일)에서 주 4일(목~일) 운행한다.
179 경남 ‘2023년 경상남도 공예박람회’ 내달 4일 개막 2023/12/01
‘2023년 경상남도 공예박람회’ 내달 4일 개막

- 12월 4일부터 6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려…도민 누구나 참여 가능
- 아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무료체험행사
- 경상남도의 우수하고 아름다운 차도구 전시 등 풍성한 볼거리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오는 12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 제3전시장에서 ‘2023년 경상남도 공예박람회’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남도 공예협동조합(이사장 허일)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경남 공예문화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경남 공예인과 도민이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는 ‘아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예’를 콘셉트로 관련 공예제품뿐만 아니라 20여 개의 무료체험행사와 이벤트도 풍성하게 준비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50여 개 경남 공예업체가 참가하였으며 도자기, 목칠, 섬유, 금속, 한지, 기타공예 등 분야별로 도를 대표하는 우수공예품을 만나볼 수 있다. 크게 △개막식 및 공연행사 △전시·판매 △무료체험행사 △제작시연 △우수 차도구 전시로 진행된다.

△먼저, 4일 행사장 내 무대에서 개막식(11시)을 시작으로 행사 기간 동안 매일 1회 공연행사가 진행된다. 아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버블쇼(4일 15시), 마술공연(5일 15시), 매직벌룬쇼(6일 14시)가 준비될 예정이다.

△전시·판매는 행사기간 중 매일 10시부터 18시까지 진행된다.(6일에는 17시까지) 지난 10월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50여 개 경남 공예업체의 우수하고 다양한 공예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무료체험 부스에서는 아이들이 지역 공예인과 함께 자신만의 공예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팬던트, 모루인형 키링, 클레이소품, 한지사각접시, 도자기 악세사리 만들기 등 20여 종류의 체험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모든 체험은 무료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제작시연 부스에서는 도내 공예 관련 최고장인의 대형 도자기 제작 시연과 물레성형 시연이 진행된다. 가족 및 아이들이 평소 궁금해했던 공예품의 제작과정을 눈앞에서 볼 수 있다. 

△우수 차도구 전시존에서는 경상남도 명장, 명인, 각종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경상남도의 우수하고 아름다운 차도구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이한길 경남명장의 진사 3인다기세트, 김용득 경남명장의 천목봉황 5인다기세트, 김기환 명인의 연꽃 5인다기세트 등이 출품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도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관람 가능하며, 행사 세부 내용 확인 및 관련 문의는 경상남도 공예협동조합 누리집(http://www.gnhand.co.kr)에서 가능하다.

한미영 경남도 문화예술과장은 “올해로 벌써 20회를 맞이한 경상남도 공예박람회는 도민들이 평소에 접하기 힘든 공예를 가까이 만날 수 있는 장이 되어 왔다”며, “특히, 올해는 어린이와 가족분들이 공예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도내 우수 공예품 전시·판매와 풍성한 무료체험행사를 준비했으니, 공예와 함께 즐기고 체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180 전북 전주시 전주 역사의 ‘탯줄’ 사람이 모이는 체류형 관광의 새 축으로! 2023/11/30
전주 역사의 ‘탯줄’ 
사람이 모이는 체류형 관광의 새 축으로!
- 충무기능 상실한 완산벙커를 모든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문화예술시설인 ‘빛과 소리의 공간’으로 재생
- 시민들의 휴식공간이었던 완산칠봉에 치유와 생태 공간인 완산칠봉 한빛마루공원 조성
- 변화에 발맞춰 방문객을 위한 주차장 확충과 진입도로 개선 등 관광 수용태세도 갖추기로


○ 전주시가 완산공원 일대를 관광명소로 재창조하기로 한 것은 전주한옥마을에 편중된 전주 관광의 외연을 넓히고, 체류형 관광도시로 나아가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완산공원 일대에 치유와 휴식이 가능한 다양한 생태·문화 콘텐츠를 확충키로 했다. 향후 이곳은 국가대표 관광지인 전주한옥마을과 남부시장 야시장, 서학예술마을 등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해 체류형 전주 관광을 이끌 새로운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완산공원 일대, 한옥마을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거점으로!
○ 완산공원은 전주의 옛 지명인 ‘완산’이라는 이름이 들어가 있을 정도로 전주 역사와 맥을 같이하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전주화약을 이끈 동학농민군의 주요 격전지였다. 

○ 또한 전주시민들에게는 오랫동안 산책코스이자 생활 속 가벼운 등산코스로 사랑 받아 왔으며, 누군가에게는 전주천 너머 남부시장을 오가던 옛 기억과 1989년 개관한 완산도서관에서의 추억 등이 서려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 시는 이러한 완산공원에 새로운 문화·관광콘텐츠를 입혀 인근 전주한옥마을과 연계한 관광거점으로 만들기로 했다.

○ 실제로 완산공원은 전주한옥마을, 남부시장 야시장에서 멀지 않아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으로, 이곳에 오르면 운치 있는 전주한옥마을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 뿐만 아니라 매년 봄 많은 사람이 즐겨 찾는 꽃동산 등 사계절 내내 도심 속 자연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미래 주역인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맘껏 뛰어놀 수 있는 숲놀이터인 ‘신기방기 도깨비숲’도 갖추고 있다.

○ 여기에 동학농민군의 격전지였던 완산공원에는 128년 전 일본군에 목숨을 잃었던 동학농민군 지도자의 유골이 안장된 동학농민혁명 녹두관도 위치해 있어 이름 없이 쓰러져간 수많은 동학농민군 지도자와 농민군의 숭고한 정신도 엿볼 수 있다. 

○ 시는 이처럼 전주의 역사와 정신을 오롯이 간직하고 있는 완산공원을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찾는 곳으로 만들기로 했다.

△기능 잃고 버려진 공간이 사람을 위한 공간으로!
○ 완산공원 관광 명소화를 위한 핵심사업은 가장 먼저 충무시설로서의 기능을 상실해 오랫동안 방치된 폐벙커를 실감형 미디어아트를 즐길 수 있는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로 재생하는 것을 꼽을 수 있다.

○ 시는 이곳에 우주를 주제로 미디어아트를 구현하고, 흡사 개미굴과 같은 독특한 벙커의 특성을 활용해 각각의 공간에서 다양한 실감형 콘텐츠를 선보이는 등 MZ세대와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 앞서 시는 그동안 다양한 사업을 통해 기능을 잃고 버려지거나 시민들의 기억 속에서 잊힌 공간들을 사람들이 즐겨 찾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시켜왔다. 

○ 카세트테이프를 생산하다 문을 닫은 뒤 20여 년간 방치돼 있던 팔복동 산업단지 내 폐공장을 전주 북부권 대표 문화공간인 팔복예술공장으로 변신시킨 것이 대표적이다. 이곳은 개관 이후 다양한 지역예술인이 가치를 창조하는 예술공장이자, 미래 세대를 위한 예술교육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면서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고 있다.

○ 오랜 기간 사람의 온기가 없었던 팔복동 신복마을의 폐공가들도 방송사와 함께 추진한 빈집 재생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상가로 거듭나 지역 상권을 살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 여기에 시는 아중호수 관광명소화 사업의 일환으로 전주한옥마을과 아중호수 사이에 위치한 옛 전라선 철도의 폐터널(고덕터널) 1.23km 구간을 별자리 등 우주를 체험할 수 있는 바람터널로 조성할 계획이다.

○ 시는 향후에도 도심 속에서 기능을 잃고 방치된 공간들을 찾아 사람이 모이고 경제가 꿈틀대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바꿔나간다는 구상이다.

△전주시민 치유·휴식·여가 공간, 곳곳에! 
○ 무엇보다 이번 완산공원 관광 명소화 사업을 통해 완산공원 일대에 한빛마루공원이 들어설 예정인 만큼 전주는 각 권역별로 시민들을 위한 대표적인 치유·휴식 공간을 갖추게 됐다.

○ 가장 먼저 전주의 중심부에는 오랜 기간 시민들의 공원으로 자리매김한 덕진공원이 자리하고 있다. 시는 전주시민들을 위한 공원이자 관광명소인 덕진공원을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오는 2028년까지 약 550억 원을 투입해 △호수 수질 개선 △열린 광장 조성 △시설 정비 △야간경관 조성 등을 위한 총 22개 사업을 추진하는 ‘덕진호수 수질 개선 및 덕진공원 관광지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전주 동부권에는 도심속 친수공간인 아중호수와 더불어 호동골 양묘장 일대가 전주 지방정원으로 거듭날 예정이어서 시민과 여행객이 전주의 문화와 역사, 예술을 만끽하며 휴식을 취하고 체류할 수 있는 관광명소이자 휴식공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2032년까지 향후 10년간 약 2480억 원을 투입해 6개 핵심사업과 12개 연계사업, 3개 진흥사업 등 총 21개 사업을 추진하는 ‘아중호수 관광명소화 사업’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

○ 여기에 서부권과 북부권에도 혁신도시 기지제 수변공원과 에코시티 세병호, 월드컵경기장 인근 복합스포츠타운(체육공원) 등 시민들의 여가 휴식공간을 갖추고 있다.

○ 시는 남부권인 완산공원 일대에도 랜드마크지구와 힐링캠프지구, 플라워갤러리지구 등 총 6만1100㎡ 규모의 완산칠봉 한빛마루공원을 조성해서 시민들에게 제공키로 했다. 

○ 한빛마루공원에는 또 인공폭포와 하늘데크길, 출렁다리, 맨발 걷기 산책로 등 다채로운 체험 시설도 갖춰지며, 전주를 찾은 관광객이 고즈넉한 전주한옥마을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야간경관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

○ 우범기 전주시장은 “완산칠봉 관광 명소화 사업을 통해 새로운 생태·문화 콘텐츠를 관광 자원화하고, 한옥마을 및 인근 문화시설과 연계할 수 있는 구도심의 신성장 거점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완산동 일대를 문화와 관광을 기반으로 사람이 모이는 체류형 관광의 새로운 축으로 만들어서 장기적으로는 지역을 되살릴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