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5년에 개장, 은평구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대표 재래시장이다. 56개의 상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로 농산물과, 반찬, 의류 등을 판매하는 시장이었다. 오랜 세월 동안 인근 주민들이 활발히 이용했으나, 2000년대에 대형마트가 생긴 후 이용객이 현저히 줄어든 상태다. 따라서 갈현시장을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는데, 시장이 있던 자리에 주상복합을 지어 3층까지는 점포들이 입점한 상가로 이용하고 위층을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갈현시장 내 할머니 떡볶이가 유명하며, 지역민뿐만 아니라 서울시민들에게 30년 넘게 맛집으로 사랑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