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군수 명현관)이 ‘2018 트래블아이 어워즈’에서 관광수용태세 특산품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관광정보 마케팅 플랫폼 트래블아이가 주관하고 문화마케팅연구소가 주최하는 ‘2018 트래블아이 어워즈’는 전국 229개 지역의 호감도를 기반으로 총 8개 부문 24곳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본 시상식은 관광분야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된 정성평가를 통해 공정성을 더했는데, 해남군이 수상한 특산품 부문은 관광객이 현지에서 경험하는 지역 특산품의 인지도와 매력도를 평가한 것으로 고구마, 겨울배추, 김 등 청정 해남의 농수산물이 관광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3일, 한국관광공사 걷기여행길에 선정된 달마고도에서 개최된 ‘땅끝명품길 달마고도 힐링축제’에서 해남 고구마와 물김치 등을 맛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관광객으로 하여금 호평을 받기도 하였다.

또한, 우수하고 경쟁력 높은 해남 농수특산물의 인지도 강화와 도ㆍ농간 상생 소비를 위해 군 직영 쇼핑몰인 ‘해남미소’를 운영하고 매년 전국 각지에서 여러 차례의 직거래장터를 개최하는 등 특산품을 홍보하는 것뿐만 아니라, 해남 전반을 알리는 마케팅으로 확장시키고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해남의 관광과 먹거리 등 다양한 자원들이 알려지는 해였던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마케팅을 통해 해남 알리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