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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 생기와 함께 살아있는 역사교육, 제주 항파두리 항몽유적지


교육을 목적으로 학교에서 주최한 날에 체험학습으로 가봤을 유적지가, SNS와 블로그를 통해 재조명 받고 있다. 교과서로는 딱딱하게만 보이는 제주도 항파두리 항몽유적지는 이제 사진 찍기 좋은 여행 장소로 입소문이 났다. 항몽유적지 주변에 만발한 꽃들은 봄에는 유채꽃, 개나리, 벚꽃이 피고 여름에는 해바라기와 수국이 피며 가을에는 코스모스가 여행자들을 불러 모은다. 제주도 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항몽유적지에서 계절마다 달리 피는 꽃들의 색다른 멋을 놓치지 말자.

                    
                

항파두리 항몽유적지에는 어떤 역사가 숨어있을까? 

항몽유적지를 소개하는 안내도

모든 여행은 아는 만큼 보인다. 제주 항파두리 항몽유적지에 어떤 역사가 숨어있는지 미리 알고 방문한다면 보다 뜻 깊은 여행을 즐길 수 있겠다. 항몽유적지는 어떤 역사를 담고 있는지 알아보자. 우리나라가 ‘고려’였던 시절, 몽골의 침입으로 고려는 강화도로 천도한다. 이후 40년 가량 저항했지만 강화조약을 맺고 개경으로 돌아오는데, 특수군대 삼별초는 끝까지 싸우기를 주장했다. 그들은 진도에서 용장산성을 만들고 대항을 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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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있는 삼별초의 깃발과 그들을 기리기 위한 항몽순의비

하지만 삼별초를 진압하기 원해서 고려의 요청으로 탄생한 고려와 몽골의 여몽연합군에 의해 대항은 패한다. 굴하지 않고 삼별초는 다시 제주도로 근거지를 옮겼다. 미리 안 고려조정이 제주도에 군대를 보냈지만, 삼별초 선봉대가 먼저 도착해 이를 무찌르고 내성과 외성, 그리고 건물들을 세웠다. 그 곳이 지금의 제주도 항파두리 항몽유적지다. 이후에도 삼별초는 일본까지 정벌하려는 여몽연합군을 방해하고 남해안 해상권을 장악하며 항쟁을 이어갔다. 그러나 대규모의 여몽연합군을 감당하지 못하고 삼별초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데,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삼별초를 기억하고자 돌로 만든 기념비를 세우고, 항파두리의 내성과 외성을 복원해 문화 유적지로 보존하고 있다. 

 

유채꽃 무료 포토존이 통하다

여행 온 설렘을 담아갈 수 있는 유채꽃밭!

그렇다면 항몽유적지는 역사적 의미 외에도 어떤 매력으로 제주 여행자들을 끌고 있을까? 차별화된 매력은 유채꽃 무료 포토존의 제공이다. 제주도는 봄이 되면 곳곳에 노란 유채꽃들이 핀다. 대표적으로 성산읍 근처 유채꽃밭과 산방산 근처 유채꽃 포토존이 있다. 유채꽃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땅 주인들은 꽃밭에 들어가는 인원마다 500원~1,000원의 요금을 받는다. 대부분 사진 찍을 장소를 제공해주고 요금을 받는 데와 달리 항몽유적지는 무료 포토존을 만들어 사람들에게 자유롭게 사진 찍을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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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발한 개나리와 벚꽃나무

봄에 항몽유적지를 방문한다면 유채꽃 무료 포토존 제공과 더불어 일석 삼조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유채꽃뿐만 아니라 벚꽃나무가 피고 담장에는 노란 개나리도 피어 꽃내음을 만끽할 수 있다. 유적지와 내부의 전시관을 둘러보며 삼별초의 역사적 의의를 고찰해봄은 물론, 잔디밭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갖기에도 좋다.

 

여름에는 수국과 해바라기가 기다리는 항파두리 항몽유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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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피는 수국과 해바라기

여름이 되면 바뀐 계절에 더해 또 다른 멋으로 항몽유적지가 여행객을 맞는다. 유채꽃이 피었던 자리에 해바라기 꽃들이 피어났고 옆에는 수국이 피었다. 모두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곳이라 많은 이들이 방문하고 SNS를 통해 항몽유적지 소식을 공유한다. 계절마다 다른 꽃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사진 찍기에도 최적의 장소로, 항몽유적지는 여행객의 방문을 재차 장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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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마다 다른 멋을 자아내는 꽃의 정취를 느끼며 역사를 탐방하고 기념사진도 남긴다면, 더없이 멋진 제주여행이 되지 않을까요?

트래블투데이 지역 주재기자 홍희경

발행2017년 08월 09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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